[여기는 원주] 원주 기업 유치 용지 고갈…기존 산단 일부 해제까지 검토

입력 2021.07.08 (19:11) 수정 2021.07.0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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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역 소식을 알아보는 현장네트워크입니다.

먼저 원주를 연결합니다.

이예린 아나운서, 원주지역의 산업단지가 다 팔리면서오겠다는 기업이 있어도 내 줄 땅이 없다면서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원주시는 최근 지역의 산업단지가 다 팔려 오겠다는 기업이 있어도 내 줄 땅이 없어 고민해 왔습니다.

고심 끝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문막 외국인투자단지를 일부 해제해 이전 기업에게 제공하겠다는 계획까지 나왔습니다.

강탁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바이오 진단키트 생산업체가 원주 기업도시 이전을 결정하면서 기업도시 산업용지는 100% 분양됐습니다.

기업도시 착공 10년 만입니다.

원주의 다른 산업단지도 모두 분양이 끝나 기업을 유치할 땅이 부족한 상황.

이에 따라, 원주시는 이미 분양이 됐지만, 장기간 미착공중인 산단 용지를 실수요 기업에게 연결해주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업도시쪽에서만 이미 2곳 정도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준기/원주기업도시 대표 : "어떤 사정으로 또 못 올 수 있는 업체도 일부 있다고 판단이 됩니다. 저희들이 그런 문의가 오면, 연결이 될 수 있도록 그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분양률이 50% 정도에 불과한 문막 반계산단의 외국인 전용 투자단지도 일부 해제가 검토되고 있습니다.

2개 필지, 12,000제곱미터가 외투 단지에서 해제되면, 일반 기업 유치용으로 사용될 전망입니다.

문막 외투단지를 관리하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강원도에서도 긍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주현/원주 기업지원일자리과장 : "전반적으로 국내 경기가 안 좋다 보니까 외국 자본 유치가 좀 어려움이 있습니다. 외국인 단지에서 해제를 해서 일반 지역으로 바꾼 다음에 기업을 유치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하지만, 자금난으로 2년이 넘도록 공사가 중단된 상태인 원주 부론산업단지가 속도를 내지 못하면 오겠다는 기업이 있어도 받지 못하는 상황이 장기화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2024청소년올림픽조직위, 주 사무소 후보지 현장 실사

평창 주민들이 2024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의 주 사무소 강릉 설치 계획에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조직위가 주 사무소 후보지 7곳에 대한 현장 실사를 진행했습니다.

조직위는 오늘(8일) 평창지역 후보지 6곳과 기존 강릉 후보지 1곳을 답사하고 다음달까지 주 사무소 위치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평창군-지피바이오, ‘스마트 건강지킴이’ 업무 협약

평창군은 오늘(8일) 평창군 보건의료원에서 성장기 학생 건강 관리 전문 기업인 주식회사 지피바이오와 스마트 건강지킴이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에 따라, 평창군 초등학생과 중학생 1,300여 명에게 맞춤형 운동과 심층 상담 등 성장 예측 관리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지금까지 원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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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원주] 원주 기업 유치 용지 고갈…기존 산단 일부 해제까지 검토
    • 입력 2021-07-08 19:11:24
    • 수정2021-07-08 20:23:40
    뉴스7(춘천)
[앵커]

지역 소식을 알아보는 현장네트워크입니다.

먼저 원주를 연결합니다.

이예린 아나운서, 원주지역의 산업단지가 다 팔리면서오겠다는 기업이 있어도 내 줄 땅이 없다면서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원주시는 최근 지역의 산업단지가 다 팔려 오겠다는 기업이 있어도 내 줄 땅이 없어 고민해 왔습니다.

고심 끝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문막 외국인투자단지를 일부 해제해 이전 기업에게 제공하겠다는 계획까지 나왔습니다.

강탁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바이오 진단키트 생산업체가 원주 기업도시 이전을 결정하면서 기업도시 산업용지는 100% 분양됐습니다.

기업도시 착공 10년 만입니다.

원주의 다른 산업단지도 모두 분양이 끝나 기업을 유치할 땅이 부족한 상황.

이에 따라, 원주시는 이미 분양이 됐지만, 장기간 미착공중인 산단 용지를 실수요 기업에게 연결해주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업도시쪽에서만 이미 2곳 정도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준기/원주기업도시 대표 : "어떤 사정으로 또 못 올 수 있는 업체도 일부 있다고 판단이 됩니다. 저희들이 그런 문의가 오면, 연결이 될 수 있도록 그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분양률이 50% 정도에 불과한 문막 반계산단의 외국인 전용 투자단지도 일부 해제가 검토되고 있습니다.

2개 필지, 12,000제곱미터가 외투 단지에서 해제되면, 일반 기업 유치용으로 사용될 전망입니다.

문막 외투단지를 관리하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강원도에서도 긍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주현/원주 기업지원일자리과장 : "전반적으로 국내 경기가 안 좋다 보니까 외국 자본 유치가 좀 어려움이 있습니다. 외국인 단지에서 해제를 해서 일반 지역으로 바꾼 다음에 기업을 유치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하지만, 자금난으로 2년이 넘도록 공사가 중단된 상태인 원주 부론산업단지가 속도를 내지 못하면 오겠다는 기업이 있어도 받지 못하는 상황이 장기화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2024청소년올림픽조직위, 주 사무소 후보지 현장 실사

평창 주민들이 2024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의 주 사무소 강릉 설치 계획에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조직위가 주 사무소 후보지 7곳에 대한 현장 실사를 진행했습니다.

조직위는 오늘(8일) 평창지역 후보지 6곳과 기존 강릉 후보지 1곳을 답사하고 다음달까지 주 사무소 위치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평창군-지피바이오, ‘스마트 건강지킴이’ 업무 협약

평창군은 오늘(8일) 평창군 보건의료원에서 성장기 학생 건강 관리 전문 기업인 주식회사 지피바이오와 스마트 건강지킴이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에 따라, 평창군 초등학생과 중학생 1,300여 명에게 맞춤형 운동과 심층 상담 등 성장 예측 관리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지금까지 원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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