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수해 복구 여전히 안 돼”… 책임 공방 속 피해 우려 커져
입력 2021.07.08 (19:32)
수정 2021.07.08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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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지난해 집중호우로 음성의 한 산업단지 옹벽이 무너졌지만 책임 공방으로 복구가 더뎌지고 있습니다.
다시 찾아온 장마철, 추가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비탈진 경사면에 바위가 아슬아슬하게 걸쳐있습니다.
보호 덮개는 군데군데 찢어졌고, 일부는 바람에 날아갔습니다.
지난해 집중호우로 무너진 음성의 한 산업단지 옹벽입니다.
수해 복구가 진척이 없다고 보도한 한 달 전과 크게 달라진 게 없습니다.
주민들은 1년 가까이 민원을 넣었지만 소용없었다고 호소합니다.
지난해, 옹벽이 무너지면서 토사가 흘러내려 농사를 망쳤는데, 올해도 반복될까 걱정입니다.
[강홍천/음성군 금왕읍 : "(토사가) 도랑 다 밀고 저기로 내려가서 여기를 다 쓸어간 거죠, 다. 그러니까 모 심어놔야 소용이 없는 거예요."]
복구가 기약 없이 더뎌지자 참다 못한 주민들이 직접 나서서 농기계로 토사를 치우기도 합니다.
[조영복/음성군 금왕읍 : "사람 손으로, 삽으로 되겠어요? 안 되지. 날마다 비 오면 토사 치우고 바위 치우고…."]
산단주는 "3년 전, 군이 허락 없이 옹벽 아래 상수도를 매설해, 벽에 금이 가더니 지난해 결국 무너졌다"고 주장합니다.
"공사 주체가 음성군이니, 복구 책임도 음성군에 있다"고도 말합니다.
하지만 음성군은 "옹벽 붕괴와 매설 공사와는 관계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산단주에게 복구 이행 명령을 내렸고, 지키지 않으면 과태료 등 행정 처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본격적인 장마철이 다가왔는데도 책임 공방만 이어지는 가운데, 언제 날지 모를 사고에 주민들은 막막하기만 합니다.
[최선묵/음성군 금왕읍 : "민원을 제기했는데도 안 되니까 제 심정으로는 대통령한테 민원을 제기해야 하나 싶은 생각이…."]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앵커]
지난번 현재 취재 때만 해도 산단 측과 음성군은 장마가 오기 전에 조치하겠다는 입장이었는데요.
더 큰 피해로 이어지기 전에, 복구를 더 미뤄선 안 되겠습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 신규 사업 대상에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충주시가 선정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27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통해 올해 새로 추진할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검토했는데요.
충주를 포함해 전국 13곳의 사업 계획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충주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지원되는 국비 46억여 원을 포함해 모두 80억 8천만 원을 들여, 도서관과 경로당 등 생활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입니다.
사업은 2023년까지, 안전 D등급 이상의 낡은 보건지소를 철거한 자리에 추진될 예정입니다.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 사업은 구도심 등 쇠락한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공공투자로, 이번 신규 사업을 포함해 전국 417곳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앵커]
생활기반시설이 부족한 도심 외곽과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합니다.
마지막 뉴스 전해주시죠.
[답변]
올해로 17번째를 맞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공식 포스터와 표어가 공개됐습니다.
올해 영화제의 표어는 코로나19 사태 속 잃어버린 문화의 즐거움을 영화와 음악, 그리고 여행으로 되찾자는 의미의 '다짐, BE JOYFUL'입니다.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영화제 이름을 한글 자음으로 단순화한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번 영화제는 다음 달 12일부터 17일까지 의림지 무대와 제천 문화회관, 문화의 거리 등에서 열리는데요.
상영 영화 110여 편 가운데 80편은 온라인 상영관으로 공개하는 등 대면, 비대면 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
청풍호반에서 진행했던 영화제 개·폐막식은 올해 처음 의림지 역사박물관 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립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윤진모·최승원/영상편집:정진욱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지난해 집중호우로 음성의 한 산업단지 옹벽이 무너졌지만 책임 공방으로 복구가 더뎌지고 있습니다.
다시 찾아온 장마철, 추가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비탈진 경사면에 바위가 아슬아슬하게 걸쳐있습니다.
보호 덮개는 군데군데 찢어졌고, 일부는 바람에 날아갔습니다.
지난해 집중호우로 무너진 음성의 한 산업단지 옹벽입니다.
수해 복구가 진척이 없다고 보도한 한 달 전과 크게 달라진 게 없습니다.
주민들은 1년 가까이 민원을 넣었지만 소용없었다고 호소합니다.
지난해, 옹벽이 무너지면서 토사가 흘러내려 농사를 망쳤는데, 올해도 반복될까 걱정입니다.
[강홍천/음성군 금왕읍 : "(토사가) 도랑 다 밀고 저기로 내려가서 여기를 다 쓸어간 거죠, 다. 그러니까 모 심어놔야 소용이 없는 거예요."]
복구가 기약 없이 더뎌지자 참다 못한 주민들이 직접 나서서 농기계로 토사를 치우기도 합니다.
[조영복/음성군 금왕읍 : "사람 손으로, 삽으로 되겠어요? 안 되지. 날마다 비 오면 토사 치우고 바위 치우고…."]
산단주는 "3년 전, 군이 허락 없이 옹벽 아래 상수도를 매설해, 벽에 금이 가더니 지난해 결국 무너졌다"고 주장합니다.
"공사 주체가 음성군이니, 복구 책임도 음성군에 있다"고도 말합니다.
하지만 음성군은 "옹벽 붕괴와 매설 공사와는 관계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산단주에게 복구 이행 명령을 내렸고, 지키지 않으면 과태료 등 행정 처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본격적인 장마철이 다가왔는데도 책임 공방만 이어지는 가운데, 언제 날지 모를 사고에 주민들은 막막하기만 합니다.
[최선묵/음성군 금왕읍 : "민원을 제기했는데도 안 되니까 제 심정으로는 대통령한테 민원을 제기해야 하나 싶은 생각이…."]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앵커]
지난번 현재 취재 때만 해도 산단 측과 음성군은 장마가 오기 전에 조치하겠다는 입장이었는데요.
더 큰 피해로 이어지기 전에, 복구를 더 미뤄선 안 되겠습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 신규 사업 대상에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충주시가 선정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27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통해 올해 새로 추진할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검토했는데요.
충주를 포함해 전국 13곳의 사업 계획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충주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지원되는 국비 46억여 원을 포함해 모두 80억 8천만 원을 들여, 도서관과 경로당 등 생활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입니다.
사업은 2023년까지, 안전 D등급 이상의 낡은 보건지소를 철거한 자리에 추진될 예정입니다.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 사업은 구도심 등 쇠락한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공공투자로, 이번 신규 사업을 포함해 전국 417곳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앵커]
생활기반시설이 부족한 도심 외곽과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합니다.
마지막 뉴스 전해주시죠.
[답변]
올해로 17번째를 맞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공식 포스터와 표어가 공개됐습니다.
올해 영화제의 표어는 코로나19 사태 속 잃어버린 문화의 즐거움을 영화와 음악, 그리고 여행으로 되찾자는 의미의 '다짐, BE JOYFUL'입니다.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영화제 이름을 한글 자음으로 단순화한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번 영화제는 다음 달 12일부터 17일까지 의림지 무대와 제천 문화회관, 문화의 거리 등에서 열리는데요.
상영 영화 110여 편 가운데 80편은 온라인 상영관으로 공개하는 등 대면, 비대면 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
청풍호반에서 진행했던 영화제 개·폐막식은 올해 처음 의림지 역사박물관 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립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윤진모·최승원/영상편집: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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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7-08 19:32:16
- 수정2021-07-08 19: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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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지난해 집중호우로 음성의 한 산업단지 옹벽이 무너졌지만 책임 공방으로 복구가 더뎌지고 있습니다.
다시 찾아온 장마철, 추가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비탈진 경사면에 바위가 아슬아슬하게 걸쳐있습니다.
보호 덮개는 군데군데 찢어졌고, 일부는 바람에 날아갔습니다.
지난해 집중호우로 무너진 음성의 한 산업단지 옹벽입니다.
수해 복구가 진척이 없다고 보도한 한 달 전과 크게 달라진 게 없습니다.
주민들은 1년 가까이 민원을 넣었지만 소용없었다고 호소합니다.
지난해, 옹벽이 무너지면서 토사가 흘러내려 농사를 망쳤는데, 올해도 반복될까 걱정입니다.
[강홍천/음성군 금왕읍 : "(토사가) 도랑 다 밀고 저기로 내려가서 여기를 다 쓸어간 거죠, 다. 그러니까 모 심어놔야 소용이 없는 거예요."]
복구가 기약 없이 더뎌지자 참다 못한 주민들이 직접 나서서 농기계로 토사를 치우기도 합니다.
[조영복/음성군 금왕읍 : "사람 손으로, 삽으로 되겠어요? 안 되지. 날마다 비 오면 토사 치우고 바위 치우고…."]
산단주는 "3년 전, 군이 허락 없이 옹벽 아래 상수도를 매설해, 벽에 금이 가더니 지난해 결국 무너졌다"고 주장합니다.
"공사 주체가 음성군이니, 복구 책임도 음성군에 있다"고도 말합니다.
하지만 음성군은 "옹벽 붕괴와 매설 공사와는 관계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산단주에게 복구 이행 명령을 내렸고, 지키지 않으면 과태료 등 행정 처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본격적인 장마철이 다가왔는데도 책임 공방만 이어지는 가운데, 언제 날지 모를 사고에 주민들은 막막하기만 합니다.
[최선묵/음성군 금왕읍 : "민원을 제기했는데도 안 되니까 제 심정으로는 대통령한테 민원을 제기해야 하나 싶은 생각이…."]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앵커]
지난번 현재 취재 때만 해도 산단 측과 음성군은 장마가 오기 전에 조치하겠다는 입장이었는데요.
더 큰 피해로 이어지기 전에, 복구를 더 미뤄선 안 되겠습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 신규 사업 대상에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충주시가 선정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27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통해 올해 새로 추진할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검토했는데요.
충주를 포함해 전국 13곳의 사업 계획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충주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지원되는 국비 46억여 원을 포함해 모두 80억 8천만 원을 들여, 도서관과 경로당 등 생활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입니다.
사업은 2023년까지, 안전 D등급 이상의 낡은 보건지소를 철거한 자리에 추진될 예정입니다.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 사업은 구도심 등 쇠락한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공공투자로, 이번 신규 사업을 포함해 전국 417곳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앵커]
생활기반시설이 부족한 도심 외곽과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합니다.
마지막 뉴스 전해주시죠.
[답변]
올해로 17번째를 맞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공식 포스터와 표어가 공개됐습니다.
올해 영화제의 표어는 코로나19 사태 속 잃어버린 문화의 즐거움을 영화와 음악, 그리고 여행으로 되찾자는 의미의 '다짐, BE JOYFUL'입니다.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영화제 이름을 한글 자음으로 단순화한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번 영화제는 다음 달 12일부터 17일까지 의림지 무대와 제천 문화회관, 문화의 거리 등에서 열리는데요.
상영 영화 110여 편 가운데 80편은 온라인 상영관으로 공개하는 등 대면, 비대면 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
청풍호반에서 진행했던 영화제 개·폐막식은 올해 처음 의림지 역사박물관 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립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윤진모·최승원/영상편집:정진욱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지난해 집중호우로 음성의 한 산업단지 옹벽이 무너졌지만 책임 공방으로 복구가 더뎌지고 있습니다.
다시 찾아온 장마철, 추가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비탈진 경사면에 바위가 아슬아슬하게 걸쳐있습니다.
보호 덮개는 군데군데 찢어졌고, 일부는 바람에 날아갔습니다.
지난해 집중호우로 무너진 음성의 한 산업단지 옹벽입니다.
수해 복구가 진척이 없다고 보도한 한 달 전과 크게 달라진 게 없습니다.
주민들은 1년 가까이 민원을 넣었지만 소용없었다고 호소합니다.
지난해, 옹벽이 무너지면서 토사가 흘러내려 농사를 망쳤는데, 올해도 반복될까 걱정입니다.
[강홍천/음성군 금왕읍 : "(토사가) 도랑 다 밀고 저기로 내려가서 여기를 다 쓸어간 거죠, 다. 그러니까 모 심어놔야 소용이 없는 거예요."]
복구가 기약 없이 더뎌지자 참다 못한 주민들이 직접 나서서 농기계로 토사를 치우기도 합니다.
[조영복/음성군 금왕읍 : "사람 손으로, 삽으로 되겠어요? 안 되지. 날마다 비 오면 토사 치우고 바위 치우고…."]
산단주는 "3년 전, 군이 허락 없이 옹벽 아래 상수도를 매설해, 벽에 금이 가더니 지난해 결국 무너졌다"고 주장합니다.
"공사 주체가 음성군이니, 복구 책임도 음성군에 있다"고도 말합니다.
하지만 음성군은 "옹벽 붕괴와 매설 공사와는 관계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산단주에게 복구 이행 명령을 내렸고, 지키지 않으면 과태료 등 행정 처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본격적인 장마철이 다가왔는데도 책임 공방만 이어지는 가운데, 언제 날지 모를 사고에 주민들은 막막하기만 합니다.
[최선묵/음성군 금왕읍 : "민원을 제기했는데도 안 되니까 제 심정으로는 대통령한테 민원을 제기해야 하나 싶은 생각이…."]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앵커]
지난번 현재 취재 때만 해도 산단 측과 음성군은 장마가 오기 전에 조치하겠다는 입장이었는데요.
더 큰 피해로 이어지기 전에, 복구를 더 미뤄선 안 되겠습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 신규 사업 대상에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충주시가 선정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27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통해 올해 새로 추진할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검토했는데요.
충주를 포함해 전국 13곳의 사업 계획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충주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지원되는 국비 46억여 원을 포함해 모두 80억 8천만 원을 들여, 도서관과 경로당 등 생활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입니다.
사업은 2023년까지, 안전 D등급 이상의 낡은 보건지소를 철거한 자리에 추진될 예정입니다.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 사업은 구도심 등 쇠락한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공공투자로, 이번 신규 사업을 포함해 전국 417곳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앵커]
생활기반시설이 부족한 도심 외곽과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합니다.
마지막 뉴스 전해주시죠.
[답변]
올해로 17번째를 맞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공식 포스터와 표어가 공개됐습니다.
올해 영화제의 표어는 코로나19 사태 속 잃어버린 문화의 즐거움을 영화와 음악, 그리고 여행으로 되찾자는 의미의 '다짐, BE JOYFUL'입니다.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영화제 이름을 한글 자음으로 단순화한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번 영화제는 다음 달 12일부터 17일까지 의림지 무대와 제천 문화회관, 문화의 거리 등에서 열리는데요.
상영 영화 110여 편 가운데 80편은 온라인 상영관으로 공개하는 등 대면, 비대면 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
청풍호반에서 진행했던 영화제 개·폐막식은 올해 처음 의림지 역사박물관 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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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윤진모·최승원/영상편집: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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