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학교 14일부터 전면 원격수업…“돌봄 공백 최소화”

입력 2021.07.09 (21:07) 수정 2021.07.09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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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학교들은 등교 안 하고, 여름 방학 전까지 2주 정도 원격수업을 하게 됩니다.

​학원 역시 밤 10시 이후엔 문을 닫습니다.

박희봉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도권 지역 학교의 원격수업은 오는 14일부터 시작됩니다.

다만, 학사 일정이 일찍 조정되는 학교는 거리두기 4단계 시행일인 12일에 맞춰 진행해도 됩니다.

[유은혜/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남은 1~2주 기간 동안 실시간 소통 수업 등 내실 있는 원격수업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학습관리시스템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가정돌봄이 가능한 가정의 경우 어린이집 등원도 원칙적으로 제한됩니다.

긴급 보육을 이용하더라도 꼭 필요한 날과 시간동안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돌봄 공백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초등 돌봄과 유치원 방과후 과정도 운영됩니다.

[정소영/전교조 대변인 : "초등 돌봄은 운영이 되는데 대면으로 진행되는 만큼 추가적인 전파가 없도록 방역이 지원되어야 할 것입니다."]

기초학력 지원, 특수학교 학생 등을 위한 소규모 대면지도는 허용됩니다.

학기말 평가나 고3 학생 등에 대한 예방접종 교육이 필요한 경우에도 제한적으로 등교를 할 수 있습니다.

오는 2학기 전면 등교 여부는 향후 유행 상황을 지켜보며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상수/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 : "향후에 조심스럽게 감염병의 추이를 보면서 2학기에 전면등교를 실시하는 방안에 대해서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맞춰 수도권 지역 학원들은 밤 10시 이후 문을 닫아야 합니다.

교육부는 학원 등에 대한 방역점검을 더욱 강화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 최상철/영상편집:김기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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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학교 14일부터 전면 원격수업…“돌봄 공백 최소화”
    • 입력 2021-07-09 21:07:42
    • 수정2021-07-09 21:17:43
    뉴스 9
[앵커]

수도권 학교들은 등교 안 하고, 여름 방학 전까지 2주 정도 원격수업을 하게 됩니다.

​학원 역시 밤 10시 이후엔 문을 닫습니다.

박희봉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도권 지역 학교의 원격수업은 오는 14일부터 시작됩니다.

다만, 학사 일정이 일찍 조정되는 학교는 거리두기 4단계 시행일인 12일에 맞춰 진행해도 됩니다.

[유은혜/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남은 1~2주 기간 동안 실시간 소통 수업 등 내실 있는 원격수업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학습관리시스템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가정돌봄이 가능한 가정의 경우 어린이집 등원도 원칙적으로 제한됩니다.

긴급 보육을 이용하더라도 꼭 필요한 날과 시간동안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돌봄 공백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초등 돌봄과 유치원 방과후 과정도 운영됩니다.

[정소영/전교조 대변인 : "초등 돌봄은 운영이 되는데 대면으로 진행되는 만큼 추가적인 전파가 없도록 방역이 지원되어야 할 것입니다."]

기초학력 지원, 특수학교 학생 등을 위한 소규모 대면지도는 허용됩니다.

학기말 평가나 고3 학생 등에 대한 예방접종 교육이 필요한 경우에도 제한적으로 등교를 할 수 있습니다.

오는 2학기 전면 등교 여부는 향후 유행 상황을 지켜보며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상수/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 : "향후에 조심스럽게 감염병의 추이를 보면서 2학기에 전면등교를 실시하는 방안에 대해서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맞춰 수도권 지역 학원들은 밤 10시 이후 문을 닫아야 합니다.

교육부는 학원 등에 대한 방역점검을 더욱 강화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 최상철/영상편집:김기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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