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방학인데…비수도권 학원 방역은 어쩌라고?
입력 2021.07.12 (21:27)
수정 2021.07.12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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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주부터는 학교 대부분이 여름방학을 맞으면서 당장 학원가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번 방학을 안전하게 잘 넘겨야 2학기 전면등교에도 문제 없을 텐데 비수도권 학원 종사자들의 경우 백신 접종은 이달 말쯤이나 이뤄질 것이란 소식입니다.
홍정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여름 방학과 함께 학원가는 방학 특강을 받는 수강생들로 붐비게 됩니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학원 연합회가 학원 종사자들의 백신 우선 접종을 방역당국에 요청한 이유입니다.
이미 수차례 학원을 고리로 한 연쇄감염을 경험했던 터라 더 간절했습니다.
전국적으로 학원 종사자 30만 명이 우선 접종 대상자에 포함됐지만, 문제는 시기입니다.
수도권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26일에야 접종이 시작될 예정.
여름방학에 들어간 뒤 한창 학원가 방학 특강이 진행될 때입니다.
[백동기/대전시학원총연합회 회장 : "혹시라도 (백신)물량이 부족해서 학원종사자 모두가 백신 접종이 안 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기를 저희들이 가슴 졸이고 있습니다."]
방학 동안 학습 보충 등 학원 이용이 많아질 텐데 학부모는 벌써 걱정이 큽니다.
[학부모 : "항상 한발 늦는 다는 생각이 들어요. 방학 동안 별일 없이 학원을 보낼 수 있을까 엄마 입장에서 너무 걱정이 되고."]
백신 접종이 늦어지면서 지난달부터 학원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무증상 확진자를 가려내기 위한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국 평균 참여율은 12%에 불과합니다.
게다가 학원 강사를 제외한 일반 직원이나 개인과외 교습자의 경우 우선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 지역도 있어 방역 공백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다음 주부터는 학교 대부분이 여름방학을 맞으면서 당장 학원가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번 방학을 안전하게 잘 넘겨야 2학기 전면등교에도 문제 없을 텐데 비수도권 학원 종사자들의 경우 백신 접종은 이달 말쯤이나 이뤄질 것이란 소식입니다.
홍정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여름 방학과 함께 학원가는 방학 특강을 받는 수강생들로 붐비게 됩니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학원 연합회가 학원 종사자들의 백신 우선 접종을 방역당국에 요청한 이유입니다.
이미 수차례 학원을 고리로 한 연쇄감염을 경험했던 터라 더 간절했습니다.
전국적으로 학원 종사자 30만 명이 우선 접종 대상자에 포함됐지만, 문제는 시기입니다.
수도권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26일에야 접종이 시작될 예정.
여름방학에 들어간 뒤 한창 학원가 방학 특강이 진행될 때입니다.
[백동기/대전시학원총연합회 회장 : "혹시라도 (백신)물량이 부족해서 학원종사자 모두가 백신 접종이 안 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기를 저희들이 가슴 졸이고 있습니다."]
방학 동안 학습 보충 등 학원 이용이 많아질 텐데 학부모는 벌써 걱정이 큽니다.
[학부모 : "항상 한발 늦는 다는 생각이 들어요. 방학 동안 별일 없이 학원을 보낼 수 있을까 엄마 입장에서 너무 걱정이 되고."]
백신 접종이 늦어지면서 지난달부터 학원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무증상 확진자를 가려내기 위한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국 평균 참여율은 12%에 불과합니다.
게다가 학원 강사를 제외한 일반 직원이나 개인과외 교습자의 경우 우선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 지역도 있어 방역 공백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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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7-12 21: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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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부터는 학교 대부분이 여름방학을 맞으면서 당장 학원가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번 방학을 안전하게 잘 넘겨야 2학기 전면등교에도 문제 없을 텐데 비수도권 학원 종사자들의 경우 백신 접종은 이달 말쯤이나 이뤄질 것이란 소식입니다.
홍정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여름 방학과 함께 학원가는 방학 특강을 받는 수강생들로 붐비게 됩니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학원 연합회가 학원 종사자들의 백신 우선 접종을 방역당국에 요청한 이유입니다.
이미 수차례 학원을 고리로 한 연쇄감염을 경험했던 터라 더 간절했습니다.
전국적으로 학원 종사자 30만 명이 우선 접종 대상자에 포함됐지만, 문제는 시기입니다.
수도권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26일에야 접종이 시작될 예정.
여름방학에 들어간 뒤 한창 학원가 방학 특강이 진행될 때입니다.
[백동기/대전시학원총연합회 회장 : "혹시라도 (백신)물량이 부족해서 학원종사자 모두가 백신 접종이 안 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기를 저희들이 가슴 졸이고 있습니다."]
방학 동안 학습 보충 등 학원 이용이 많아질 텐데 학부모는 벌써 걱정이 큽니다.
[학부모 : "항상 한발 늦는 다는 생각이 들어요. 방학 동안 별일 없이 학원을 보낼 수 있을까 엄마 입장에서 너무 걱정이 되고."]
백신 접종이 늦어지면서 지난달부터 학원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무증상 확진자를 가려내기 위한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국 평균 참여율은 12%에 불과합니다.
게다가 학원 강사를 제외한 일반 직원이나 개인과외 교습자의 경우 우선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 지역도 있어 방역 공백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다음 주부터는 학교 대부분이 여름방학을 맞으면서 당장 학원가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번 방학을 안전하게 잘 넘겨야 2학기 전면등교에도 문제 없을 텐데 비수도권 학원 종사자들의 경우 백신 접종은 이달 말쯤이나 이뤄질 것이란 소식입니다.
홍정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여름 방학과 함께 학원가는 방학 특강을 받는 수강생들로 붐비게 됩니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학원 연합회가 학원 종사자들의 백신 우선 접종을 방역당국에 요청한 이유입니다.
이미 수차례 학원을 고리로 한 연쇄감염을 경험했던 터라 더 간절했습니다.
전국적으로 학원 종사자 30만 명이 우선 접종 대상자에 포함됐지만, 문제는 시기입니다.
수도권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26일에야 접종이 시작될 예정.
여름방학에 들어간 뒤 한창 학원가 방학 특강이 진행될 때입니다.
[백동기/대전시학원총연합회 회장 : "혹시라도 (백신)물량이 부족해서 학원종사자 모두가 백신 접종이 안 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기를 저희들이 가슴 졸이고 있습니다."]
방학 동안 학습 보충 등 학원 이용이 많아질 텐데 학부모는 벌써 걱정이 큽니다.
[학부모 : "항상 한발 늦는 다는 생각이 들어요. 방학 동안 별일 없이 학원을 보낼 수 있을까 엄마 입장에서 너무 걱정이 되고."]
백신 접종이 늦어지면서 지난달부터 학원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무증상 확진자를 가려내기 위한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국 평균 참여율은 12%에 불과합니다.
게다가 학원 강사를 제외한 일반 직원이나 개인과외 교습자의 경우 우선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 지역도 있어 방역 공백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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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표 기자 real-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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