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스포츠, 희망의 도전

입력 2003.12.3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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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를 되짚어보는 시간, 오늘은 장애인스포츠입니다.
장애인 선수들은 올해도 시련과 좌절을 뛰어넘는 도전정신을 보이며 우리 사회에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기자: 스포츠를 통해 장애와 편견을 이겨낸 희망의 전도사들입니다.
한 손이 없는 투창 선수 허희선은 희망과 도전을 함께 던졌습니다.
지난 전국체전에서 허희선은 은메달을 따내며 최우수선수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허희선(경성대.전국체전 MVP): 열심히하라는 뜻으로 다른 사람들한테 모범이 되었으면 하는 그런 뜻으로 준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충주 성심학교 청각장애 야구부는 소리없는 아우성으로 감동을 전달했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정규대회에 출전해 비록 첫 게임에서 1점만을 얻으며 졌지만 아름다운 도전정신을 남겼습니다.
⊙서승덕(충주성심학교 야구부): 너무 마음이 편했고 오늘 경기를 통해서 많은 자신감을 얻게 된 것 같습니다.
⊙기자: 지난 장애인체전에서는 10km 휠체어를 완주한 이정화 씨와 한 쪽 팔과 다리가 없는 수영선수 최정국은 도전은 끝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의족을 한 채로 태권도 사범의 꿈을 이룬 태권왕 김영배 씨도 시련을 이겨낸 주인공이었습니다.
불편한 몸을 뛰어넘어 만든 감동의 드라마.
내년에도 끊임없이 계속됩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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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 스포츠, 희망의 도전
    • 입력 2003-12-3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올해를 되짚어보는 시간, 오늘은 장애인스포츠입니다. 장애인 선수들은 올해도 시련과 좌절을 뛰어넘는 도전정신을 보이며 우리 사회에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기자: 스포츠를 통해 장애와 편견을 이겨낸 희망의 전도사들입니다. 한 손이 없는 투창 선수 허희선은 희망과 도전을 함께 던졌습니다. 지난 전국체전에서 허희선은 은메달을 따내며 최우수선수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허희선(경성대.전국체전 MVP): 열심히하라는 뜻으로 다른 사람들한테 모범이 되었으면 하는 그런 뜻으로 준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충주 성심학교 청각장애 야구부는 소리없는 아우성으로 감동을 전달했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정규대회에 출전해 비록 첫 게임에서 1점만을 얻으며 졌지만 아름다운 도전정신을 남겼습니다. ⊙서승덕(충주성심학교 야구부): 너무 마음이 편했고 오늘 경기를 통해서 많은 자신감을 얻게 된 것 같습니다. ⊙기자: 지난 장애인체전에서는 10km 휠체어를 완주한 이정화 씨와 한 쪽 팔과 다리가 없는 수영선수 최정국은 도전은 끝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의족을 한 채로 태권도 사범의 꿈을 이룬 태권왕 김영배 씨도 시련을 이겨낸 주인공이었습니다. 불편한 몸을 뛰어넘어 만든 감동의 드라마. 내년에도 끊임없이 계속됩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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