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미국서 살인적인 무더위에 날지 못하는 새끼 매 구조

입력 2021.07.14 (10:55) 수정 2021.07.1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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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살인적인 무더위로 사망자가 속출하는 미국 북서부에서는 동물들의 수난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기온이 섭씨 47도에 이른 지난달 28일, 펜들턴 시의 야생동물 구조센터엔 동물 구조 요청이 쇄도했습니다.

특히,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새끼 매들은 둥지를 자력으로 벗어나지 못해서 폐사의 위험에 처했는데요.

구조센터가 나서 황무지말똥가리와 쿠퍼 매의 새끼 100마리 이상을 구조해 더위를 피해 시원한 곳으로 옮겼습니다.

구조센터 측은 앞으로 태어날 새끼 새들을 위해 물을 떠다 놓거나 스프링클러를 켜 달라고 지역민들에게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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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미국서 살인적인 무더위에 날지 못하는 새끼 매 구조
    • 입력 2021-07-14 10:55:38
    • 수정2021-07-14 11:03:27
    지구촌뉴스
최근 살인적인 무더위로 사망자가 속출하는 미국 북서부에서는 동물들의 수난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기온이 섭씨 47도에 이른 지난달 28일, 펜들턴 시의 야생동물 구조센터엔 동물 구조 요청이 쇄도했습니다.

특히,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새끼 매들은 둥지를 자력으로 벗어나지 못해서 폐사의 위험에 처했는데요.

구조센터가 나서 황무지말똥가리와 쿠퍼 매의 새끼 100마리 이상을 구조해 더위를 피해 시원한 곳으로 옮겼습니다.

구조센터 측은 앞으로 태어날 새끼 새들을 위해 물을 떠다 놓거나 스프링클러를 켜 달라고 지역민들에게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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