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숲속의 식용 정원’ 인기

입력 2021.07.14 (12:45) 수정 2021.07.1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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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중부에 있는 특별할 게 없어 보이는 숲입니다.

그런데 이 숲속에서 독일인 바이스 씨는 특별한 정원을 가꾸고 있습니다.

바로 '식용 정원'입니다.

토종식물과 외래식물을 교배해 새로운 품종을 만들어내고 있는데, 공통점은 사람이 먹을 수 있다는 것.

[바이스/'식용 숲속 정원' 정원사 : "'식용 숲속 정원'은 먹을 수 있는 친환경 시스템을 자랑합니다. 숲이 안정성과 저항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채소 재배와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꽃과 나무를 음식으로 활용한다는 것은 그동안 스웨덴에선 상상하기 힘든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어린 시절부터 독일 숲을 여행하며 댕댕이나무 등 식용 식물을 자주 접했던 바이스 씨에겐 식물은 곧 음식이라는 게 너무도 당연했습니다.

그 인연으로 바이스 씨는 2018년 식용 숲속 정원을 주제로 책도 펴냈고, 스웨덴에서 베스트셀러가 됐습니다.

스웨덴인들은 특히 뽕나무 잎과 초피나무 잎 등을 샐러드로도 먹을 수 있는 것을 보며 상상력의 한계를 깼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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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웨덴의 ‘숲속의 식용 정원’ 인기
    • 입력 2021-07-14 12:45:15
    • 수정2021-07-14 12:51:00
    뉴스 12
스웨덴 중부에 있는 특별할 게 없어 보이는 숲입니다.

그런데 이 숲속에서 독일인 바이스 씨는 특별한 정원을 가꾸고 있습니다.

바로 '식용 정원'입니다.

토종식물과 외래식물을 교배해 새로운 품종을 만들어내고 있는데, 공통점은 사람이 먹을 수 있다는 것.

[바이스/'식용 숲속 정원' 정원사 : "'식용 숲속 정원'은 먹을 수 있는 친환경 시스템을 자랑합니다. 숲이 안정성과 저항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채소 재배와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꽃과 나무를 음식으로 활용한다는 것은 그동안 스웨덴에선 상상하기 힘든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어린 시절부터 독일 숲을 여행하며 댕댕이나무 등 식용 식물을 자주 접했던 바이스 씨에겐 식물은 곧 음식이라는 게 너무도 당연했습니다.

그 인연으로 바이스 씨는 2018년 식용 숲속 정원을 주제로 책도 펴냈고, 스웨덴에서 베스트셀러가 됐습니다.

스웨덴인들은 특히 뽕나무 잎과 초피나무 잎 등을 샐러드로도 먹을 수 있는 것을 보며 상상력의 한계를 깼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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