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찾은 秋 “단일화 구상없어…반이재명 구도 민심과 달라”

입력 2021.07.14 (21:38) 수정 2021.07.14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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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대선주자인 추미애 후보가 당내 예비경선 컷 오프 통과 이후 첫 지역 일정으로 광주를 찾았습니다.

추 후보는 후보 단일화에 대한 구상은 없다고 밝혔고, 이른바 '이재명 대 반 이재명 구도'로는 민주당의 대선 승리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이성각 기자입니다.

[리포트]

1박2일 일정으로 광주.전남을 찾은 추미애후보는 헌법재판소 광주 유치와 호남형 메가시티 구상 등 지역발전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구체적인 지역발전 계획을 밝힌 추미애후보는 개혁 시민사회와 함께 중도를 확장할 수 있는 적임자라며 호남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추 후보는 특히 자신의 지지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단일화는 구상에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예비경선 과정에서 이재명 후보를 놓고 양분된 경선 구도에 대해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 "이재명 반이재명 이런 구도는 민심하고 동떨어져 있는 정치공학적인 거잖아요. 그걸로 분열하면 대선 승리가 어렵고요."]

야권 유력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선 법무부장관으로서 지휘감독했기 때문에 실체를 잘 안다며 문제가 된 사안들을 일일이 거론하며 평가절하했습니다.

["검찰총장으로서 부적격자이다. (그런데) 정치를 하겠다라는 게 과연 가능할까... 그런 것들이, 실체를 머지 않아 다 아시게 될 것입니다."]

1박 2일 일정으로 광주전남을 방문한 추 후보는 오월어머니집 방문과 북 콘서트를 가졌고, 내일은 목포로 내려가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과 세월호가 거치된 목포신항을 찾을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촬영기자:서재덕/영상편집: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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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찾은 秋 “단일화 구상없어…반이재명 구도 민심과 달라”
    • 입력 2021-07-14 21:38:19
    • 수정2021-07-14 21:56:05
    뉴스9(광주)
[앵커]

민주당 대선주자인 추미애 후보가 당내 예비경선 컷 오프 통과 이후 첫 지역 일정으로 광주를 찾았습니다.

추 후보는 후보 단일화에 대한 구상은 없다고 밝혔고, 이른바 '이재명 대 반 이재명 구도'로는 민주당의 대선 승리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이성각 기자입니다.

[리포트]

1박2일 일정으로 광주.전남을 찾은 추미애후보는 헌법재판소 광주 유치와 호남형 메가시티 구상 등 지역발전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구체적인 지역발전 계획을 밝힌 추미애후보는 개혁 시민사회와 함께 중도를 확장할 수 있는 적임자라며 호남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추 후보는 특히 자신의 지지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단일화는 구상에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예비경선 과정에서 이재명 후보를 놓고 양분된 경선 구도에 대해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 "이재명 반이재명 이런 구도는 민심하고 동떨어져 있는 정치공학적인 거잖아요. 그걸로 분열하면 대선 승리가 어렵고요."]

야권 유력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선 법무부장관으로서 지휘감독했기 때문에 실체를 잘 안다며 문제가 된 사안들을 일일이 거론하며 평가절하했습니다.

["검찰총장으로서 부적격자이다. (그런데) 정치를 하겠다라는 게 과연 가능할까... 그런 것들이, 실체를 머지 않아 다 아시게 될 것입니다."]

1박 2일 일정으로 광주전남을 방문한 추 후보는 오월어머니집 방문과 북 콘서트를 가졌고, 내일은 목포로 내려가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과 세월호가 거치된 목포신항을 찾을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촬영기자:서재덕/영상편집: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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