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의 알프스 횡단 재연

입력 2021.07.15 (10:57) 수정 2021.07.1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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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여 년 전, 목숨을 걸고 알프스산맥을 넘은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아마추어 극단 단원과 관객 20여 명이 역사 재연 하이킹 행사에 참여했는데요,

유일한 탈출로인 산길을 도보로 이동해야 하는데, 8시간이 걸리는 강행군입니다.

해발 1,600 미터가 넘는 가파른 험로에서 큰 짐을 들고 가다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기도 하는데요,

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에도 오스트리아의 수용소에서 강제 노역에 시달리던 8천 명의 유대인들은 결국 알프스를 넘어, 이탈리아 제노바 항구에서 팔레스타인행 이민선에 올랐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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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의 알프스 횡단 재연
    • 입력 2021-07-15 10:57:22
    • 수정2021-07-15 11:02:17
    지구촌뉴스
70여 년 전, 목숨을 걸고 알프스산맥을 넘은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아마추어 극단 단원과 관객 20여 명이 역사 재연 하이킹 행사에 참여했는데요,

유일한 탈출로인 산길을 도보로 이동해야 하는데, 8시간이 걸리는 강행군입니다.

해발 1,600 미터가 넘는 가파른 험로에서 큰 짐을 들고 가다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기도 하는데요,

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에도 오스트리아의 수용소에서 강제 노역에 시달리던 8천 명의 유대인들은 결국 알프스를 넘어, 이탈리아 제노바 항구에서 팔레스타인행 이민선에 올랐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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