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러시아, ‘나폴레옹의 장군’ 유해 프랑스에 인도
입력 2021.07.15 (10:55)
수정 2021.07.1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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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랑스 황제 나폴레옹이 가장 아끼던 장군의 유해가 러시아 서부에서 발견된 지 2년 만에 고국 프랑스로 반환됐습니다.
러시아 공항에서는 화려한 운구 행렬이 재현됐는데요, 현장 함께 보시죠.
[리포트]
장군의 유해를 실은 마차가 근위병에 둘러싸여 등장합니다.
모스크바 외곽의 브누코보 공항 입구에서 19세기 방식으로 재현한 프랑스군의 장례 행렬이 펼쳐졌는데요,
나폴레옹이 가장 신뢰하고 아꼈던 장군으로 알려진 샤를-에티엔 귀댕 장군의 공식 유해 인도식입니다.
귀댕 장군은 나폴레옹과 같은 사관학교를 나와 프랑스 혁명 전쟁과 나폴레옹 전쟁 모두에 참전했는데요,
1812년 러시아 원정 때 포탄에 맞은 다리를 절단했고, 사흘 뒤 사망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 프랑스엔 심장만 가져왔고, 남은 유해는 도시 어딘가에 묻혀 행방이 묘연했는데요,
2019년 7월, 프랑스-러시아 합동 연구팀이 러시아 스몰렌스크 시의 한 무도회장 바닥에서 발견한 유해의 DNA를 대조한 결과, 귀댕 장군의 것으로 확인됐고 2년 만에 최종 인도가 이뤄졌습니다.
프랑스 황제 나폴레옹이 가장 아끼던 장군의 유해가 러시아 서부에서 발견된 지 2년 만에 고국 프랑스로 반환됐습니다.
러시아 공항에서는 화려한 운구 행렬이 재현됐는데요, 현장 함께 보시죠.
[리포트]
장군의 유해를 실은 마차가 근위병에 둘러싸여 등장합니다.
모스크바 외곽의 브누코보 공항 입구에서 19세기 방식으로 재현한 프랑스군의 장례 행렬이 펼쳐졌는데요,
나폴레옹이 가장 신뢰하고 아꼈던 장군으로 알려진 샤를-에티엔 귀댕 장군의 공식 유해 인도식입니다.
귀댕 장군은 나폴레옹과 같은 사관학교를 나와 프랑스 혁명 전쟁과 나폴레옹 전쟁 모두에 참전했는데요,
1812년 러시아 원정 때 포탄에 맞은 다리를 절단했고, 사흘 뒤 사망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 프랑스엔 심장만 가져왔고, 남은 유해는 도시 어딘가에 묻혀 행방이 묘연했는데요,
2019년 7월, 프랑스-러시아 합동 연구팀이 러시아 스몰렌스크 시의 한 무도회장 바닥에서 발견한 유해의 DNA를 대조한 결과, 귀댕 장군의 것으로 확인됐고 2년 만에 최종 인도가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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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 Talk] 러시아, ‘나폴레옹의 장군’ 유해 프랑스에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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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7-15 11:01:58

[앵커]
프랑스 황제 나폴레옹이 가장 아끼던 장군의 유해가 러시아 서부에서 발견된 지 2년 만에 고국 프랑스로 반환됐습니다.
러시아 공항에서는 화려한 운구 행렬이 재현됐는데요, 현장 함께 보시죠.
[리포트]
장군의 유해를 실은 마차가 근위병에 둘러싸여 등장합니다.
모스크바 외곽의 브누코보 공항 입구에서 19세기 방식으로 재현한 프랑스군의 장례 행렬이 펼쳐졌는데요,
나폴레옹이 가장 신뢰하고 아꼈던 장군으로 알려진 샤를-에티엔 귀댕 장군의 공식 유해 인도식입니다.
귀댕 장군은 나폴레옹과 같은 사관학교를 나와 프랑스 혁명 전쟁과 나폴레옹 전쟁 모두에 참전했는데요,
1812년 러시아 원정 때 포탄에 맞은 다리를 절단했고, 사흘 뒤 사망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 프랑스엔 심장만 가져왔고, 남은 유해는 도시 어딘가에 묻혀 행방이 묘연했는데요,
2019년 7월, 프랑스-러시아 합동 연구팀이 러시아 스몰렌스크 시의 한 무도회장 바닥에서 발견한 유해의 DNA를 대조한 결과, 귀댕 장군의 것으로 확인됐고 2년 만에 최종 인도가 이뤄졌습니다.
프랑스 황제 나폴레옹이 가장 아끼던 장군의 유해가 러시아 서부에서 발견된 지 2년 만에 고국 프랑스로 반환됐습니다.
러시아 공항에서는 화려한 운구 행렬이 재현됐는데요, 현장 함께 보시죠.
[리포트]
장군의 유해를 실은 마차가 근위병에 둘러싸여 등장합니다.
모스크바 외곽의 브누코보 공항 입구에서 19세기 방식으로 재현한 프랑스군의 장례 행렬이 펼쳐졌는데요,
나폴레옹이 가장 신뢰하고 아꼈던 장군으로 알려진 샤를-에티엔 귀댕 장군의 공식 유해 인도식입니다.
귀댕 장군은 나폴레옹과 같은 사관학교를 나와 프랑스 혁명 전쟁과 나폴레옹 전쟁 모두에 참전했는데요,
1812년 러시아 원정 때 포탄에 맞은 다리를 절단했고, 사흘 뒤 사망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 프랑스엔 심장만 가져왔고, 남은 유해는 도시 어딘가에 묻혀 행방이 묘연했는데요,
2019년 7월, 프랑스-러시아 합동 연구팀이 러시아 스몰렌스크 시의 한 무도회장 바닥에서 발견한 유해의 DNA를 대조한 결과, 귀댕 장군의 것으로 확인됐고 2년 만에 최종 인도가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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