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안전 위한 ‘해수욕장 예보’ 외
입력 2021.07.15 (19:21)
수정 2021.07.1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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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뉴스브리핑 순섭니다.
요즘 더위를 식히기 위해 물놀이를 찾는 분들이 늘고 있죠.
해수욕장에도 사람들로 붐비면서 방역은 물론 안전 역시 걱정입니다.
오늘은 해수욕장 가시기 전에 참고하시면 좋을 만한 해수욕장 예보 서비스에 대해 알려 드립니다.
기상청에서는 6월부터 8월까지 전국 주요 해수욕장에 대한 날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시간별 날씨 예보는 물론 수온과 파고, 일출, 일몰 현황까지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특히 이안류 사고 위험이 큰 중문 색달해수욕장의 경우 관련 예측 정보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바다 깊은 곳도 아닌 해안 가까이에 있었는데도 부서지는 파도에 사람들이 갑자기 바다로 끌려들어 갈 수 있는 굉장히 위험한 현상인데요.
예측 정보엔 안전, 주의, 경계, 위험 이렇게 4단계로 나눠서 3시간 단위로 예보하고 있어 꼭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관련 정보는 기상청 날씨 누리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 날씨 알리미를 통해 테마날씨, 해수욕장 예보를 선택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특별자치도 출범 후 제주 균특회계 41% 감소”
이어서 오늘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정부가 안정적 지방재정 확보를 위해 배정하는 지방균특회계 제주계정이 크게 감소했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제기됐습니다.
민주당 송재호 의원은 최근 정부 추경안 심사에서 제주계정이 마련된 2007년 이후 14년 동안 지원 규모가 41%나 줄어 전국에서 가장 감소 폭이 크다면서, 특히 재정부담이 되는 특별행정기관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부겸 총리는 어디서부터 문제가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답했습니다.
문예재단 공무원 파견 요청 ‘논란’…“동반사퇴 아냐”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이 경영기획실장 자리에 고위공무원 파견을 요청한 것과 관련해, 원희룡 지사 사퇴 시 동반 사퇴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오늘(15일) 열린 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에서 박원철 의원은 "경영기획실장 파견 요청이 대권 도전에 나선 원 지사를 돕기 위해 동반 사퇴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대해 이승택 이사장은 동반 사퇴하지 않을 생각이라며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연일 폭염에 제주 전력수요 전년 대비 20% 증가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제주지역 전력수요도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력거래소 제주본부에 따르면 어제(14일) 저녁 8시 기준 도내 최대전력 수요가 95만 5천kW(킬로와트)를 기록하는 등, 이달 들어 전력 수요가 지난해 7월보다 20%가량 늘어났습니다.
올 여름 전력수요는 폭염과 열대야, 관광객 증가 등의 영향으로 역대 최대 수준인 110만kW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 ‘농민수당 40만 원’ 가닥…예산확보 관건
제주도가 내년에 1인당 40만 원의 농민수당을 지급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지원 대상은 3년 이상 제주에 실거주하면서 2년 이상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전업농으로, 제주도는 농민수당 심의위에서 지급안을 의결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도내 5만 5천여 명의 농민에게 지급하기 위해선 2백억 원이 넘는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돼 예산 확보가 관건입니다.
택시 운전기사·경찰 폭행 50대 벌금 5백만 원
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은 지난해 11월 서귀포시에서 목적지까지 빨리 갈 수 있는 경로로 가지 않는다며 택시 운전기사를 폭행하고, 출동한 경찰까지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52살 손 모 씨에게 벌금 5백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죄질이 가볍지 않지만 피해자와 합의했고, 잘못을 반성하는 점 등을 고려해 이같이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신변보호용 스마트 워치’ 일제 점검
범죄 피해 또는 경찰 신고로 신변보호 대상자들에게 지급되는 '스마트 워치' 관리가 허술하다는 KBS 보도와 관련해 제주경찰청이 일제 점검에 나섭니다.
제주경찰청은 오늘(15일)부터 도내 스마트 워치 전수 조사에 나서 긴급신고와 위치추적 기능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소방, 물에 빠진 아이 구한 소윤성 씨 표창
제주소방서는 지난달 30일 오후 6시쯤, 제주시 건입동 산지천에서 공놀이하다 물에 빠진 아이를 구조한 30살 소윤성 씨에게 소방활동 유공 표창을 오늘(15일) 수여했습니다.
제주소방서는 소 씨가 위험한 상황에서도 아이를 구하기 위해 물에 뛰어들어 용기 있는 행동과 희생정신을 보여줬다며 수여 이유를 밝혔습니다.
[뉴스픽] “제주해양경제도시 조성 ‘공수표’”
오늘 제주지역 언론사 뉴스 가운데 주목할만한 기사를 소개해드리는 뉴스 픽입니다.
오늘은 한라일보 고대로 기자의 "제주해양경제도시 조성 공수표" 입니다.
민선 7기 원희룡 도정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천8백억 원을 들여 동북아 중심 거점 마리나 항만 개발과 해중관광 생태공원 조성, 용암해수를 활용한 규조류 산업화 등을 주요공약으로 제시했는데요.
이중 해중관광 생태공원 조성은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으로 사업 내용이 변경돼 추진 중이고, 서귀동 인근 해상 일원에 해양레저체험센터와 다이빙 교육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화순항을 활용한 동북아 중심 거점 마리나 항만 개발은 원 도정 임기 내 이행이 불가능하게 됐다는데요.
방파제 등 기반시설에 대한 국비 지원 없이는 민간투자 유치가 어렵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겁니다.
민간 투자 사업자들은 수익성 확보를 위해 숙박시설과 외국인전용 카지노 인·허가 등을 요구했다는데요.
이에 따라 제주도는 마리나 항만 개발 기본계획안을 변경해 사업투자방식을 재검토한 뒤 2022년에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용암해수를 활용한 규조류 산업화 연구 기반 조성 사업은 타당성과 경제성 분석은 물론 부지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제주도 관계자는 "동북아 중심 거점 마리나 항만 개발은 민자 유치가 어려워 투자방식을 재검토하고 있고 제주해양경제도시 전략산업 구상도 해수부 계획에 포함 시키려고 했는데 안됐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브리핑이었습니다.
요즘 더위를 식히기 위해 물놀이를 찾는 분들이 늘고 있죠.
해수욕장에도 사람들로 붐비면서 방역은 물론 안전 역시 걱정입니다.
오늘은 해수욕장 가시기 전에 참고하시면 좋을 만한 해수욕장 예보 서비스에 대해 알려 드립니다.
기상청에서는 6월부터 8월까지 전국 주요 해수욕장에 대한 날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시간별 날씨 예보는 물론 수온과 파고, 일출, 일몰 현황까지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특히 이안류 사고 위험이 큰 중문 색달해수욕장의 경우 관련 예측 정보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바다 깊은 곳도 아닌 해안 가까이에 있었는데도 부서지는 파도에 사람들이 갑자기 바다로 끌려들어 갈 수 있는 굉장히 위험한 현상인데요.
예측 정보엔 안전, 주의, 경계, 위험 이렇게 4단계로 나눠서 3시간 단위로 예보하고 있어 꼭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관련 정보는 기상청 날씨 누리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 날씨 알리미를 통해 테마날씨, 해수욕장 예보를 선택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특별자치도 출범 후 제주 균특회계 41% 감소”
이어서 오늘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정부가 안정적 지방재정 확보를 위해 배정하는 지방균특회계 제주계정이 크게 감소했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제기됐습니다.
민주당 송재호 의원은 최근 정부 추경안 심사에서 제주계정이 마련된 2007년 이후 14년 동안 지원 규모가 41%나 줄어 전국에서 가장 감소 폭이 크다면서, 특히 재정부담이 되는 특별행정기관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부겸 총리는 어디서부터 문제가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답했습니다.
문예재단 공무원 파견 요청 ‘논란’…“동반사퇴 아냐”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이 경영기획실장 자리에 고위공무원 파견을 요청한 것과 관련해, 원희룡 지사 사퇴 시 동반 사퇴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오늘(15일) 열린 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에서 박원철 의원은 "경영기획실장 파견 요청이 대권 도전에 나선 원 지사를 돕기 위해 동반 사퇴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대해 이승택 이사장은 동반 사퇴하지 않을 생각이라며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연일 폭염에 제주 전력수요 전년 대비 20% 증가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제주지역 전력수요도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력거래소 제주본부에 따르면 어제(14일) 저녁 8시 기준 도내 최대전력 수요가 95만 5천kW(킬로와트)를 기록하는 등, 이달 들어 전력 수요가 지난해 7월보다 20%가량 늘어났습니다.
올 여름 전력수요는 폭염과 열대야, 관광객 증가 등의 영향으로 역대 최대 수준인 110만kW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 ‘농민수당 40만 원’ 가닥…예산확보 관건
제주도가 내년에 1인당 40만 원의 농민수당을 지급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지원 대상은 3년 이상 제주에 실거주하면서 2년 이상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전업농으로, 제주도는 농민수당 심의위에서 지급안을 의결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도내 5만 5천여 명의 농민에게 지급하기 위해선 2백억 원이 넘는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돼 예산 확보가 관건입니다.
택시 운전기사·경찰 폭행 50대 벌금 5백만 원
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은 지난해 11월 서귀포시에서 목적지까지 빨리 갈 수 있는 경로로 가지 않는다며 택시 운전기사를 폭행하고, 출동한 경찰까지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52살 손 모 씨에게 벌금 5백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죄질이 가볍지 않지만 피해자와 합의했고, 잘못을 반성하는 점 등을 고려해 이같이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신변보호용 스마트 워치’ 일제 점검
범죄 피해 또는 경찰 신고로 신변보호 대상자들에게 지급되는 '스마트 워치' 관리가 허술하다는 KBS 보도와 관련해 제주경찰청이 일제 점검에 나섭니다.
제주경찰청은 오늘(15일)부터 도내 스마트 워치 전수 조사에 나서 긴급신고와 위치추적 기능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소방, 물에 빠진 아이 구한 소윤성 씨 표창
제주소방서는 지난달 30일 오후 6시쯤, 제주시 건입동 산지천에서 공놀이하다 물에 빠진 아이를 구조한 30살 소윤성 씨에게 소방활동 유공 표창을 오늘(15일) 수여했습니다.
제주소방서는 소 씨가 위험한 상황에서도 아이를 구하기 위해 물에 뛰어들어 용기 있는 행동과 희생정신을 보여줬다며 수여 이유를 밝혔습니다.
[뉴스픽] “제주해양경제도시 조성 ‘공수표’”
오늘 제주지역 언론사 뉴스 가운데 주목할만한 기사를 소개해드리는 뉴스 픽입니다.
오늘은 한라일보 고대로 기자의 "제주해양경제도시 조성 공수표" 입니다.
민선 7기 원희룡 도정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천8백억 원을 들여 동북아 중심 거점 마리나 항만 개발과 해중관광 생태공원 조성, 용암해수를 활용한 규조류 산업화 등을 주요공약으로 제시했는데요.
이중 해중관광 생태공원 조성은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으로 사업 내용이 변경돼 추진 중이고, 서귀동 인근 해상 일원에 해양레저체험센터와 다이빙 교육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화순항을 활용한 동북아 중심 거점 마리나 항만 개발은 원 도정 임기 내 이행이 불가능하게 됐다는데요.
방파제 등 기반시설에 대한 국비 지원 없이는 민간투자 유치가 어렵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겁니다.
민간 투자 사업자들은 수익성 확보를 위해 숙박시설과 외국인전용 카지노 인·허가 등을 요구했다는데요.
이에 따라 제주도는 마리나 항만 개발 기본계획안을 변경해 사업투자방식을 재검토한 뒤 2022년에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용암해수를 활용한 규조류 산업화 연구 기반 조성 사업은 타당성과 경제성 분석은 물론 부지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제주도 관계자는 "동북아 중심 거점 마리나 항만 개발은 민자 유치가 어려워 투자방식을 재검토하고 있고 제주해양경제도시 전략산업 구상도 해수부 계획에 포함 시키려고 했는데 안됐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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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7-15 19:21:06
- 수정2021-07-15 20:13:32

제주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뉴스브리핑 순섭니다.
요즘 더위를 식히기 위해 물놀이를 찾는 분들이 늘고 있죠.
해수욕장에도 사람들로 붐비면서 방역은 물론 안전 역시 걱정입니다.
오늘은 해수욕장 가시기 전에 참고하시면 좋을 만한 해수욕장 예보 서비스에 대해 알려 드립니다.
기상청에서는 6월부터 8월까지 전국 주요 해수욕장에 대한 날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시간별 날씨 예보는 물론 수온과 파고, 일출, 일몰 현황까지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특히 이안류 사고 위험이 큰 중문 색달해수욕장의 경우 관련 예측 정보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바다 깊은 곳도 아닌 해안 가까이에 있었는데도 부서지는 파도에 사람들이 갑자기 바다로 끌려들어 갈 수 있는 굉장히 위험한 현상인데요.
예측 정보엔 안전, 주의, 경계, 위험 이렇게 4단계로 나눠서 3시간 단위로 예보하고 있어 꼭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관련 정보는 기상청 날씨 누리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 날씨 알리미를 통해 테마날씨, 해수욕장 예보를 선택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특별자치도 출범 후 제주 균특회계 41% 감소”
이어서 오늘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정부가 안정적 지방재정 확보를 위해 배정하는 지방균특회계 제주계정이 크게 감소했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제기됐습니다.
민주당 송재호 의원은 최근 정부 추경안 심사에서 제주계정이 마련된 2007년 이후 14년 동안 지원 규모가 41%나 줄어 전국에서 가장 감소 폭이 크다면서, 특히 재정부담이 되는 특별행정기관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부겸 총리는 어디서부터 문제가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답했습니다.
문예재단 공무원 파견 요청 ‘논란’…“동반사퇴 아냐”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이 경영기획실장 자리에 고위공무원 파견을 요청한 것과 관련해, 원희룡 지사 사퇴 시 동반 사퇴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오늘(15일) 열린 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에서 박원철 의원은 "경영기획실장 파견 요청이 대권 도전에 나선 원 지사를 돕기 위해 동반 사퇴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대해 이승택 이사장은 동반 사퇴하지 않을 생각이라며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연일 폭염에 제주 전력수요 전년 대비 20% 증가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제주지역 전력수요도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력거래소 제주본부에 따르면 어제(14일) 저녁 8시 기준 도내 최대전력 수요가 95만 5천kW(킬로와트)를 기록하는 등, 이달 들어 전력 수요가 지난해 7월보다 20%가량 늘어났습니다.
올 여름 전력수요는 폭염과 열대야, 관광객 증가 등의 영향으로 역대 최대 수준인 110만kW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 ‘농민수당 40만 원’ 가닥…예산확보 관건
제주도가 내년에 1인당 40만 원의 농민수당을 지급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지원 대상은 3년 이상 제주에 실거주하면서 2년 이상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전업농으로, 제주도는 농민수당 심의위에서 지급안을 의결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도내 5만 5천여 명의 농민에게 지급하기 위해선 2백억 원이 넘는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돼 예산 확보가 관건입니다.
택시 운전기사·경찰 폭행 50대 벌금 5백만 원
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은 지난해 11월 서귀포시에서 목적지까지 빨리 갈 수 있는 경로로 가지 않는다며 택시 운전기사를 폭행하고, 출동한 경찰까지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52살 손 모 씨에게 벌금 5백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죄질이 가볍지 않지만 피해자와 합의했고, 잘못을 반성하는 점 등을 고려해 이같이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신변보호용 스마트 워치’ 일제 점검
범죄 피해 또는 경찰 신고로 신변보호 대상자들에게 지급되는 '스마트 워치' 관리가 허술하다는 KBS 보도와 관련해 제주경찰청이 일제 점검에 나섭니다.
제주경찰청은 오늘(15일)부터 도내 스마트 워치 전수 조사에 나서 긴급신고와 위치추적 기능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소방, 물에 빠진 아이 구한 소윤성 씨 표창
제주소방서는 지난달 30일 오후 6시쯤, 제주시 건입동 산지천에서 공놀이하다 물에 빠진 아이를 구조한 30살 소윤성 씨에게 소방활동 유공 표창을 오늘(15일) 수여했습니다.
제주소방서는 소 씨가 위험한 상황에서도 아이를 구하기 위해 물에 뛰어들어 용기 있는 행동과 희생정신을 보여줬다며 수여 이유를 밝혔습니다.
[뉴스픽] “제주해양경제도시 조성 ‘공수표’”
오늘 제주지역 언론사 뉴스 가운데 주목할만한 기사를 소개해드리는 뉴스 픽입니다.
오늘은 한라일보 고대로 기자의 "제주해양경제도시 조성 공수표" 입니다.
민선 7기 원희룡 도정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천8백억 원을 들여 동북아 중심 거점 마리나 항만 개발과 해중관광 생태공원 조성, 용암해수를 활용한 규조류 산업화 등을 주요공약으로 제시했는데요.
이중 해중관광 생태공원 조성은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으로 사업 내용이 변경돼 추진 중이고, 서귀동 인근 해상 일원에 해양레저체험센터와 다이빙 교육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화순항을 활용한 동북아 중심 거점 마리나 항만 개발은 원 도정 임기 내 이행이 불가능하게 됐다는데요.
방파제 등 기반시설에 대한 국비 지원 없이는 민간투자 유치가 어렵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겁니다.
민간 투자 사업자들은 수익성 확보를 위해 숙박시설과 외국인전용 카지노 인·허가 등을 요구했다는데요.
이에 따라 제주도는 마리나 항만 개발 기본계획안을 변경해 사업투자방식을 재검토한 뒤 2022년에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용암해수를 활용한 규조류 산업화 연구 기반 조성 사업은 타당성과 경제성 분석은 물론 부지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제주도 관계자는 "동북아 중심 거점 마리나 항만 개발은 민자 유치가 어려워 투자방식을 재검토하고 있고 제주해양경제도시 전략산업 구상도 해수부 계획에 포함 시키려고 했는데 안됐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브리핑이었습니다.
요즘 더위를 식히기 위해 물놀이를 찾는 분들이 늘고 있죠.
해수욕장에도 사람들로 붐비면서 방역은 물론 안전 역시 걱정입니다.
오늘은 해수욕장 가시기 전에 참고하시면 좋을 만한 해수욕장 예보 서비스에 대해 알려 드립니다.
기상청에서는 6월부터 8월까지 전국 주요 해수욕장에 대한 날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시간별 날씨 예보는 물론 수온과 파고, 일출, 일몰 현황까지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특히 이안류 사고 위험이 큰 중문 색달해수욕장의 경우 관련 예측 정보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바다 깊은 곳도 아닌 해안 가까이에 있었는데도 부서지는 파도에 사람들이 갑자기 바다로 끌려들어 갈 수 있는 굉장히 위험한 현상인데요.
예측 정보엔 안전, 주의, 경계, 위험 이렇게 4단계로 나눠서 3시간 단위로 예보하고 있어 꼭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관련 정보는 기상청 날씨 누리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 날씨 알리미를 통해 테마날씨, 해수욕장 예보를 선택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특별자치도 출범 후 제주 균특회계 41% 감소”
이어서 오늘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정부가 안정적 지방재정 확보를 위해 배정하는 지방균특회계 제주계정이 크게 감소했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제기됐습니다.
민주당 송재호 의원은 최근 정부 추경안 심사에서 제주계정이 마련된 2007년 이후 14년 동안 지원 규모가 41%나 줄어 전국에서 가장 감소 폭이 크다면서, 특히 재정부담이 되는 특별행정기관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부겸 총리는 어디서부터 문제가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답했습니다.
문예재단 공무원 파견 요청 ‘논란’…“동반사퇴 아냐”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이 경영기획실장 자리에 고위공무원 파견을 요청한 것과 관련해, 원희룡 지사 사퇴 시 동반 사퇴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오늘(15일) 열린 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에서 박원철 의원은 "경영기획실장 파견 요청이 대권 도전에 나선 원 지사를 돕기 위해 동반 사퇴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대해 이승택 이사장은 동반 사퇴하지 않을 생각이라며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연일 폭염에 제주 전력수요 전년 대비 20% 증가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제주지역 전력수요도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력거래소 제주본부에 따르면 어제(14일) 저녁 8시 기준 도내 최대전력 수요가 95만 5천kW(킬로와트)를 기록하는 등, 이달 들어 전력 수요가 지난해 7월보다 20%가량 늘어났습니다.
올 여름 전력수요는 폭염과 열대야, 관광객 증가 등의 영향으로 역대 최대 수준인 110만kW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 ‘농민수당 40만 원’ 가닥…예산확보 관건
제주도가 내년에 1인당 40만 원의 농민수당을 지급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지원 대상은 3년 이상 제주에 실거주하면서 2년 이상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전업농으로, 제주도는 농민수당 심의위에서 지급안을 의결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도내 5만 5천여 명의 농민에게 지급하기 위해선 2백억 원이 넘는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돼 예산 확보가 관건입니다.
택시 운전기사·경찰 폭행 50대 벌금 5백만 원
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은 지난해 11월 서귀포시에서 목적지까지 빨리 갈 수 있는 경로로 가지 않는다며 택시 운전기사를 폭행하고, 출동한 경찰까지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52살 손 모 씨에게 벌금 5백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죄질이 가볍지 않지만 피해자와 합의했고, 잘못을 반성하는 점 등을 고려해 이같이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신변보호용 스마트 워치’ 일제 점검
범죄 피해 또는 경찰 신고로 신변보호 대상자들에게 지급되는 '스마트 워치' 관리가 허술하다는 KBS 보도와 관련해 제주경찰청이 일제 점검에 나섭니다.
제주경찰청은 오늘(15일)부터 도내 스마트 워치 전수 조사에 나서 긴급신고와 위치추적 기능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소방, 물에 빠진 아이 구한 소윤성 씨 표창
제주소방서는 지난달 30일 오후 6시쯤, 제주시 건입동 산지천에서 공놀이하다 물에 빠진 아이를 구조한 30살 소윤성 씨에게 소방활동 유공 표창을 오늘(15일) 수여했습니다.
제주소방서는 소 씨가 위험한 상황에서도 아이를 구하기 위해 물에 뛰어들어 용기 있는 행동과 희생정신을 보여줬다며 수여 이유를 밝혔습니다.
[뉴스픽] “제주해양경제도시 조성 ‘공수표’”
오늘 제주지역 언론사 뉴스 가운데 주목할만한 기사를 소개해드리는 뉴스 픽입니다.
오늘은 한라일보 고대로 기자의 "제주해양경제도시 조성 공수표" 입니다.
민선 7기 원희룡 도정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천8백억 원을 들여 동북아 중심 거점 마리나 항만 개발과 해중관광 생태공원 조성, 용암해수를 활용한 규조류 산업화 등을 주요공약으로 제시했는데요.
이중 해중관광 생태공원 조성은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으로 사업 내용이 변경돼 추진 중이고, 서귀동 인근 해상 일원에 해양레저체험센터와 다이빙 교육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화순항을 활용한 동북아 중심 거점 마리나 항만 개발은 원 도정 임기 내 이행이 불가능하게 됐다는데요.
방파제 등 기반시설에 대한 국비 지원 없이는 민간투자 유치가 어렵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겁니다.
민간 투자 사업자들은 수익성 확보를 위해 숙박시설과 외국인전용 카지노 인·허가 등을 요구했다는데요.
이에 따라 제주도는 마리나 항만 개발 기본계획안을 변경해 사업투자방식을 재검토한 뒤 2022년에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용암해수를 활용한 규조류 산업화 연구 기반 조성 사업은 타당성과 경제성 분석은 물론 부지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제주도 관계자는 "동북아 중심 거점 마리나 항만 개발은 민자 유치가 어려워 투자방식을 재검토하고 있고 제주해양경제도시 전략산업 구상도 해수부 계획에 포함 시키려고 했는데 안됐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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