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속 폭염 ‘이중고’…힘겨운 여름나기
입력 2021.07.15 (19:22)
수정 2021.07.1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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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도 일부 지역의 낮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코로나19 확산세에 의료진들은 더위와 사투를 벌이고 있고 야외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이중고도 커지고 있습니다.
민소운 기자입니다.
[리포트]
뙤약볕 아래 진단 검사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줄지어 섰습니다
연신 부채질을 하지만 힘든 기색이 역력합니다.
[시민 : "한 50분 정도 기다린 것 같고요. (다들 더위에) 열이 많으시니까 그것 때문에 조금 많이 힘들었어요."]
방호복으로 꽁꽁 무장한 의료진은 그야말로 더위와의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마에 휴지를 덧대어 보지만 흐르는 땀을 막기엔 역부족입니다.
잠시 벗은 장갑엔 땀방울이 빼곡합니다.
코로나19 확산세에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늘면서 의료진은 제대로 쉼 틈도 없이 현장을 지키고 있습니다.
[강아름/간호사 : "눈과 콧속으로도 땀이 들어갈 정도로 흐르 고 있습니다. 옷에도 그냥 뚝뚝 떨어져요. 그런 상황에서 일하고 있어요."]
야외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찜통 더위가 더욱 야속합니다.
안전모와 각종 보호장비에 마스크까지 쓰고 작업을 이어갑니다.
가만히 서 있기만해도 땀이 비오듯 쏟아집니다.
[정원철/현장소장 : "요즘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까지 착용하잖아요. 이런 혹서기에는 호흡까지 확 막힐 겁니다."]
더위를 피할 곳이 마땅치 않은 농촌 마을 어르신들은 마을 회관으로 모였습니다.
에어컨 바람을 쐬며 더위를 식히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무더위쉼터가 문을 닫지는 않을지 걱정입니다.
[김순자/담양군 고서면 고읍리 : "집에서 어르신들이 에어컨을 안 틀어요. 여기 회관(무더위 쉼터)은 틀고 있으니까 여기로 와요."]
폭염에 코로나19 유행까지 겹치면서 어느 때보다 힘겨운 여름나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민소운입니다.
오늘도 일부 지역의 낮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코로나19 확산세에 의료진들은 더위와 사투를 벌이고 있고 야외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이중고도 커지고 있습니다.
민소운 기자입니다.
[리포트]
뙤약볕 아래 진단 검사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줄지어 섰습니다
연신 부채질을 하지만 힘든 기색이 역력합니다.
[시민 : "한 50분 정도 기다린 것 같고요. (다들 더위에) 열이 많으시니까 그것 때문에 조금 많이 힘들었어요."]
방호복으로 꽁꽁 무장한 의료진은 그야말로 더위와의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마에 휴지를 덧대어 보지만 흐르는 땀을 막기엔 역부족입니다.
잠시 벗은 장갑엔 땀방울이 빼곡합니다.
코로나19 확산세에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늘면서 의료진은 제대로 쉼 틈도 없이 현장을 지키고 있습니다.
[강아름/간호사 : "눈과 콧속으로도 땀이 들어갈 정도로 흐르 고 있습니다. 옷에도 그냥 뚝뚝 떨어져요. 그런 상황에서 일하고 있어요."]
야외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찜통 더위가 더욱 야속합니다.
안전모와 각종 보호장비에 마스크까지 쓰고 작업을 이어갑니다.
가만히 서 있기만해도 땀이 비오듯 쏟아집니다.
[정원철/현장소장 : "요즘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까지 착용하잖아요. 이런 혹서기에는 호흡까지 확 막힐 겁니다."]
더위를 피할 곳이 마땅치 않은 농촌 마을 어르신들은 마을 회관으로 모였습니다.
에어컨 바람을 쐬며 더위를 식히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무더위쉼터가 문을 닫지는 않을지 걱정입니다.
[김순자/담양군 고서면 고읍리 : "집에서 어르신들이 에어컨을 안 틀어요. 여기 회관(무더위 쉼터)은 틀고 있으니까 여기로 와요."]
폭염에 코로나19 유행까지 겹치면서 어느 때보다 힘겨운 여름나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민소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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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일부 지역의 낮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코로나19 확산세에 의료진들은 더위와 사투를 벌이고 있고 야외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이중고도 커지고 있습니다.
민소운 기자입니다.
[리포트]
뙤약볕 아래 진단 검사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줄지어 섰습니다
연신 부채질을 하지만 힘든 기색이 역력합니다.
[시민 : "한 50분 정도 기다린 것 같고요. (다들 더위에) 열이 많으시니까 그것 때문에 조금 많이 힘들었어요."]
방호복으로 꽁꽁 무장한 의료진은 그야말로 더위와의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마에 휴지를 덧대어 보지만 흐르는 땀을 막기엔 역부족입니다.
잠시 벗은 장갑엔 땀방울이 빼곡합니다.
코로나19 확산세에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늘면서 의료진은 제대로 쉼 틈도 없이 현장을 지키고 있습니다.
[강아름/간호사 : "눈과 콧속으로도 땀이 들어갈 정도로 흐르 고 있습니다. 옷에도 그냥 뚝뚝 떨어져요. 그런 상황에서 일하고 있어요."]
야외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찜통 더위가 더욱 야속합니다.
안전모와 각종 보호장비에 마스크까지 쓰고 작업을 이어갑니다.
가만히 서 있기만해도 땀이 비오듯 쏟아집니다.
[정원철/현장소장 : "요즘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까지 착용하잖아요. 이런 혹서기에는 호흡까지 확 막힐 겁니다."]
더위를 피할 곳이 마땅치 않은 농촌 마을 어르신들은 마을 회관으로 모였습니다.
에어컨 바람을 쐬며 더위를 식히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무더위쉼터가 문을 닫지는 않을지 걱정입니다.
[김순자/담양군 고서면 고읍리 : "집에서 어르신들이 에어컨을 안 틀어요. 여기 회관(무더위 쉼터)은 틀고 있으니까 여기로 와요."]
폭염에 코로나19 유행까지 겹치면서 어느 때보다 힘겨운 여름나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민소운입니다.
오늘도 일부 지역의 낮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코로나19 확산세에 의료진들은 더위와 사투를 벌이고 있고 야외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이중고도 커지고 있습니다.
민소운 기자입니다.
[리포트]
뙤약볕 아래 진단 검사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줄지어 섰습니다
연신 부채질을 하지만 힘든 기색이 역력합니다.
[시민 : "한 50분 정도 기다린 것 같고요. (다들 더위에) 열이 많으시니까 그것 때문에 조금 많이 힘들었어요."]
방호복으로 꽁꽁 무장한 의료진은 그야말로 더위와의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마에 휴지를 덧대어 보지만 흐르는 땀을 막기엔 역부족입니다.
잠시 벗은 장갑엔 땀방울이 빼곡합니다.
코로나19 확산세에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늘면서 의료진은 제대로 쉼 틈도 없이 현장을 지키고 있습니다.
[강아름/간호사 : "눈과 콧속으로도 땀이 들어갈 정도로 흐르 고 있습니다. 옷에도 그냥 뚝뚝 떨어져요. 그런 상황에서 일하고 있어요."]
야외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찜통 더위가 더욱 야속합니다.
안전모와 각종 보호장비에 마스크까지 쓰고 작업을 이어갑니다.
가만히 서 있기만해도 땀이 비오듯 쏟아집니다.
[정원철/현장소장 : "요즘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까지 착용하잖아요. 이런 혹서기에는 호흡까지 확 막힐 겁니다."]
더위를 피할 곳이 마땅치 않은 농촌 마을 어르신들은 마을 회관으로 모였습니다.
에어컨 바람을 쐬며 더위를 식히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무더위쉼터가 문을 닫지는 않을지 걱정입니다.
[김순자/담양군 고서면 고읍리 : "집에서 어르신들이 에어컨을 안 틀어요. 여기 회관(무더위 쉼터)은 틀고 있으니까 여기로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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