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인 청주’ 굿즈 전문매장 개점

입력 2021.07.15 (21:47) 수정 2021.07.16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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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말 그대로 '굿즈'의 전성시대입니다.

대중문화 혹은 브랜드의 인기를 활용한 기획 상품이란 뜻인데요,

지역의 청년 작가들이 지역 콘텐츠를 활용해 제작한 '굿즈'의 전문 매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이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육의 도시, 청주를 어린 유생의 캐릭터로 표현한 엽서입니다.

직지와 철당간, 무심천 벚꽃길 그리고 수암골의 벽화 마을까지.

엽서의 배경에도 청주의 모습을 세심하게 담아냈습니다.

[주희진/청년문화상점 '굿쥬' 참여 작가 : "청주 향교 등의 다양한 청주 명소들을 '청주유'가 다니는 설정으로 (엽서를) 제작을 하였습니다."]

지역 나들이 명소와 상징 조형물은 옷가지와 에코백에 자리 잡았고, 지역의 풍미와 맛은 수제 맥주에 그대로 담아냈습니다.

문화도시, 청주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젊은 작가들의 상상력을 더해 개성 넘치게 표현한 '메이드 인 청주' 굿즈들입니다.

[허동욱/청년문화상점 '굿쥬' 참여 작가 : "청주는 카페가 많아서 커피 찌꺼기가 많이 나오는 편입니다. 그래서 커피 찌꺼기를 이용해서 쓰레기를 줄이고, 또 환경을 생각하면서, 사용할 수 있게끔."]

이들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전문 매장, 청년문화상점 '굿쥬'가 문을 열었습니다.

'굿쥬'는 기획 상품을 뜻하는 '굿즈'와 충청도 사투리 '유'를 더해 지었습니다.

문화도시, 청주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이번 사업에는, 지역 청년 브랜드 15곳이 참여해, 저마다 개성 넘치는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한범덕/청주시장 : "청년들에게 새로운 창업 공간이 되고, 청년들이 나가는 길이 되고 청주에 대한 도시 이미지 브랜드도 높이는…."]

청년문화상점에는 나만의 굿즈를 제작할 수 있는 체험 공간과 함께,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 과정도 운영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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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이드 인 청주’ 굿즈 전문매장 개점
    • 입력 2021-07-15 21:47:55
    • 수정2021-07-16 05:56:46
    뉴스9(청주)
[앵커]

요즘, 말 그대로 '굿즈'의 전성시대입니다.

대중문화 혹은 브랜드의 인기를 활용한 기획 상품이란 뜻인데요,

지역의 청년 작가들이 지역 콘텐츠를 활용해 제작한 '굿즈'의 전문 매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이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육의 도시, 청주를 어린 유생의 캐릭터로 표현한 엽서입니다.

직지와 철당간, 무심천 벚꽃길 그리고 수암골의 벽화 마을까지.

엽서의 배경에도 청주의 모습을 세심하게 담아냈습니다.

[주희진/청년문화상점 '굿쥬' 참여 작가 : "청주 향교 등의 다양한 청주 명소들을 '청주유'가 다니는 설정으로 (엽서를) 제작을 하였습니다."]

지역 나들이 명소와 상징 조형물은 옷가지와 에코백에 자리 잡았고, 지역의 풍미와 맛은 수제 맥주에 그대로 담아냈습니다.

문화도시, 청주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젊은 작가들의 상상력을 더해 개성 넘치게 표현한 '메이드 인 청주' 굿즈들입니다.

[허동욱/청년문화상점 '굿쥬' 참여 작가 : "청주는 카페가 많아서 커피 찌꺼기가 많이 나오는 편입니다. 그래서 커피 찌꺼기를 이용해서 쓰레기를 줄이고, 또 환경을 생각하면서, 사용할 수 있게끔."]

이들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전문 매장, 청년문화상점 '굿쥬'가 문을 열었습니다.

'굿쥬'는 기획 상품을 뜻하는 '굿즈'와 충청도 사투리 '유'를 더해 지었습니다.

문화도시, 청주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이번 사업에는, 지역 청년 브랜드 15곳이 참여해, 저마다 개성 넘치는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한범덕/청주시장 : "청년들에게 새로운 창업 공간이 되고, 청년들이 나가는 길이 되고 청주에 대한 도시 이미지 브랜드도 높이는…."]

청년문화상점에는 나만의 굿즈를 제작할 수 있는 체험 공간과 함께,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 과정도 운영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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