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원 전원 공군수송기로 조기 귀국 추진
입력 2021.07.16 (12:21)
수정 2021.07.1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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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이 발생한 청해부대의 부대원 전원을 조기 귀국시키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부대원들이 타고 있는 문무대왕함을 한국으로 운항하기 위한 인력 파견도 논의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발생한 청해부대 34진.
승조원과 특수전·항공대 장병 등 300여 명이 4400톤급 구축함 문무대왕함에 승선해 있습니다.
현재 코로나 의심 증상을 보여 함정에 격리된 인원만 80여 명에 이릅니다.
청해부대 34진 부대장은 부대원 가족들에게 전체 부대원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 공군 수송기로 국내로 복귀시키는 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잠정적으로 다음 주 중, 오는 19일부터 25일 사이 복귀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부대원 수송에는 공중급유수송기가 투입됩니다.
수송기에는 현재 부대원들이 내린 뒤 남을 문무대왕함을 한국까지 운항하기 위한 인력도 탑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무대왕함과 동형 함정인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 함장을 맡는 대령급 장교와 운용 필수 인력을 구성해 파견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함정을 국내로 복귀시키려면 확진자가 머문 내부 방역과 운항 전 함정 점검, 인수 절차를 정밀하게 진행해야 합니다.
또, 군용기는 다른 나라 영공을 통과하기 위해 항로와 일정을 상대국과 상세히 협의해야 합니다.
정부는 아프리카 해역 인접국의 현지 공관을 통해 지원 인력과 함정 운항 인력의 출입국 절차 등 세부 사항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현재 청해부대 유증상자 대부분이 경증이며 5명 정도는 추가 진료가 필요해 현지 병원과 협조해 진료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승조원 300여 명에 대한 PCR 검사도 현지에 의뢰한 상태여서 확진자가 추가로 나올 수도 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영상편집:김형기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이 발생한 청해부대의 부대원 전원을 조기 귀국시키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부대원들이 타고 있는 문무대왕함을 한국으로 운항하기 위한 인력 파견도 논의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발생한 청해부대 34진.
승조원과 특수전·항공대 장병 등 300여 명이 4400톤급 구축함 문무대왕함에 승선해 있습니다.
현재 코로나 의심 증상을 보여 함정에 격리된 인원만 80여 명에 이릅니다.
청해부대 34진 부대장은 부대원 가족들에게 전체 부대원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 공군 수송기로 국내로 복귀시키는 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잠정적으로 다음 주 중, 오는 19일부터 25일 사이 복귀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부대원 수송에는 공중급유수송기가 투입됩니다.
수송기에는 현재 부대원들이 내린 뒤 남을 문무대왕함을 한국까지 운항하기 위한 인력도 탑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무대왕함과 동형 함정인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 함장을 맡는 대령급 장교와 운용 필수 인력을 구성해 파견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함정을 국내로 복귀시키려면 확진자가 머문 내부 방역과 운항 전 함정 점검, 인수 절차를 정밀하게 진행해야 합니다.
또, 군용기는 다른 나라 영공을 통과하기 위해 항로와 일정을 상대국과 상세히 협의해야 합니다.
정부는 아프리카 해역 인접국의 현지 공관을 통해 지원 인력과 함정 운항 인력의 출입국 절차 등 세부 사항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현재 청해부대 유증상자 대부분이 경증이며 5명 정도는 추가 진료가 필요해 현지 병원과 협조해 진료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승조원 300여 명에 대한 PCR 검사도 현지에 의뢰한 상태여서 확진자가 추가로 나올 수도 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영상편집: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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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7-17 07:5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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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6명이 발생한 청해부대의 부대원 전원을 조기 귀국시키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부대원들이 타고 있는 문무대왕함을 한국으로 운항하기 위한 인력 파견도 논의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발생한 청해부대 34진.
승조원과 특수전·항공대 장병 등 300여 명이 4400톤급 구축함 문무대왕함에 승선해 있습니다.
현재 코로나 의심 증상을 보여 함정에 격리된 인원만 80여 명에 이릅니다.
청해부대 34진 부대장은 부대원 가족들에게 전체 부대원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 공군 수송기로 국내로 복귀시키는 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잠정적으로 다음 주 중, 오는 19일부터 25일 사이 복귀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부대원 수송에는 공중급유수송기가 투입됩니다.
수송기에는 현재 부대원들이 내린 뒤 남을 문무대왕함을 한국까지 운항하기 위한 인력도 탑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무대왕함과 동형 함정인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 함장을 맡는 대령급 장교와 운용 필수 인력을 구성해 파견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함정을 국내로 복귀시키려면 확진자가 머문 내부 방역과 운항 전 함정 점검, 인수 절차를 정밀하게 진행해야 합니다.
또, 군용기는 다른 나라 영공을 통과하기 위해 항로와 일정을 상대국과 상세히 협의해야 합니다.
정부는 아프리카 해역 인접국의 현지 공관을 통해 지원 인력과 함정 운항 인력의 출입국 절차 등 세부 사항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현재 청해부대 유증상자 대부분이 경증이며 5명 정도는 추가 진료가 필요해 현지 병원과 협조해 진료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승조원 300여 명에 대한 PCR 검사도 현지에 의뢰한 상태여서 확진자가 추가로 나올 수도 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영상편집:김형기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이 발생한 청해부대의 부대원 전원을 조기 귀국시키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부대원들이 타고 있는 문무대왕함을 한국으로 운항하기 위한 인력 파견도 논의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발생한 청해부대 34진.
승조원과 특수전·항공대 장병 등 300여 명이 4400톤급 구축함 문무대왕함에 승선해 있습니다.
현재 코로나 의심 증상을 보여 함정에 격리된 인원만 80여 명에 이릅니다.
청해부대 34진 부대장은 부대원 가족들에게 전체 부대원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 공군 수송기로 국내로 복귀시키는 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잠정적으로 다음 주 중, 오는 19일부터 25일 사이 복귀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부대원 수송에는 공중급유수송기가 투입됩니다.
수송기에는 현재 부대원들이 내린 뒤 남을 문무대왕함을 한국까지 운항하기 위한 인력도 탑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무대왕함과 동형 함정인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 함장을 맡는 대령급 장교와 운용 필수 인력을 구성해 파견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함정을 국내로 복귀시키려면 확진자가 머문 내부 방역과 운항 전 함정 점검, 인수 절차를 정밀하게 진행해야 합니다.
또, 군용기는 다른 나라 영공을 통과하기 위해 항로와 일정을 상대국과 상세히 협의해야 합니다.
정부는 아프리카 해역 인접국의 현지 공관을 통해 지원 인력과 함정 운항 인력의 출입국 절차 등 세부 사항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현재 청해부대 유증상자 대부분이 경증이며 5명 정도는 추가 진료가 필요해 현지 병원과 협조해 진료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승조원 300여 명에 대한 PCR 검사도 현지에 의뢰한 상태여서 확진자가 추가로 나올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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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철 기자 ic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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