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1,536명…“비수도권도 모임 인원 4명 제한해야”
입력 2021.07.16 (12:20)
수정 2021.07.16 (13: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오늘도 15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비수도권 지역 간의 혼선을 줄이기 위해 사적 모임 제한 인원을 4명 이하로 단일화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에서는 일상생활 공간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잇따랐습니다.
서울 관악구 소재 사우나와 관련 23명의 확진자가 더 나와 누적확진자는 52명으로 늘었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해당 시설의 경우 공용공간에서 이용자의 마스크 착용이 미흡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강남구 소재 직장과 동작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해 각각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처럼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의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수도권의 경우 지난 한 주 일일 평균 확진자가 991명으로 전 주에 비해 250명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수도권도 일일 평균 345.9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주에 비해 170명 넘게 증가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처럼 최근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휴가철 이동량 증가 등을 감안해 전국적인 방역 강화조치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비수도권의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4명까지로 단일화하는 방안을 각 지자체가 논의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비수도권의 경우 현재 사적모임 허용 인원이 4명, 6명, 8명 등으로 지역마다 달라 국민들께 혼선을 줄 수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모임 인원 제한을 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김부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 "확진자가 계속 늘어날 경우,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저녁 6시 이후에는 모임 인원을 추가로 제한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아울러 수도권을 비롯해 광주, 대전, 충남 등에서는 진단검사 양성률이 매우 높은 수준이라며 필요한 경우 신속하게 임시 선별검사소를 추가 설치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또 종교 활동의 경우 비대면 행사 진행을 위한 인력 외에는 현장 참여가 안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하며 대면예배 자제를 거듭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영상편집:강정희
오늘도 15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비수도권 지역 간의 혼선을 줄이기 위해 사적 모임 제한 인원을 4명 이하로 단일화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에서는 일상생활 공간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잇따랐습니다.
서울 관악구 소재 사우나와 관련 23명의 확진자가 더 나와 누적확진자는 52명으로 늘었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해당 시설의 경우 공용공간에서 이용자의 마스크 착용이 미흡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강남구 소재 직장과 동작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해 각각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처럼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의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수도권의 경우 지난 한 주 일일 평균 확진자가 991명으로 전 주에 비해 250명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수도권도 일일 평균 345.9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주에 비해 170명 넘게 증가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처럼 최근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휴가철 이동량 증가 등을 감안해 전국적인 방역 강화조치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비수도권의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4명까지로 단일화하는 방안을 각 지자체가 논의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비수도권의 경우 현재 사적모임 허용 인원이 4명, 6명, 8명 등으로 지역마다 달라 국민들께 혼선을 줄 수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모임 인원 제한을 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김부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 "확진자가 계속 늘어날 경우,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저녁 6시 이후에는 모임 인원을 추가로 제한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아울러 수도권을 비롯해 광주, 대전, 충남 등에서는 진단검사 양성률이 매우 높은 수준이라며 필요한 경우 신속하게 임시 선별검사소를 추가 설치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또 종교 활동의 경우 비대면 행사 진행을 위한 인력 외에는 현장 참여가 안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하며 대면예배 자제를 거듭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영상편집:강정희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신규 확진자 1,536명…“비수도권도 모임 인원 4명 제한해야”
-
- 입력 2021-07-16 12:20:01
- 수정2021-07-16 13:03:12
[앵커]
오늘도 15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비수도권 지역 간의 혼선을 줄이기 위해 사적 모임 제한 인원을 4명 이하로 단일화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에서는 일상생활 공간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잇따랐습니다.
서울 관악구 소재 사우나와 관련 23명의 확진자가 더 나와 누적확진자는 52명으로 늘었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해당 시설의 경우 공용공간에서 이용자의 마스크 착용이 미흡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강남구 소재 직장과 동작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해 각각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처럼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의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수도권의 경우 지난 한 주 일일 평균 확진자가 991명으로 전 주에 비해 250명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수도권도 일일 평균 345.9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주에 비해 170명 넘게 증가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처럼 최근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휴가철 이동량 증가 등을 감안해 전국적인 방역 강화조치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비수도권의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4명까지로 단일화하는 방안을 각 지자체가 논의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비수도권의 경우 현재 사적모임 허용 인원이 4명, 6명, 8명 등으로 지역마다 달라 국민들께 혼선을 줄 수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모임 인원 제한을 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김부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 "확진자가 계속 늘어날 경우,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저녁 6시 이후에는 모임 인원을 추가로 제한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아울러 수도권을 비롯해 광주, 대전, 충남 등에서는 진단검사 양성률이 매우 높은 수준이라며 필요한 경우 신속하게 임시 선별검사소를 추가 설치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또 종교 활동의 경우 비대면 행사 진행을 위한 인력 외에는 현장 참여가 안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하며 대면예배 자제를 거듭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영상편집:강정희
오늘도 15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비수도권 지역 간의 혼선을 줄이기 위해 사적 모임 제한 인원을 4명 이하로 단일화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에서는 일상생활 공간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잇따랐습니다.
서울 관악구 소재 사우나와 관련 23명의 확진자가 더 나와 누적확진자는 52명으로 늘었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해당 시설의 경우 공용공간에서 이용자의 마스크 착용이 미흡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강남구 소재 직장과 동작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해 각각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처럼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의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수도권의 경우 지난 한 주 일일 평균 확진자가 991명으로 전 주에 비해 250명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수도권도 일일 평균 345.9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주에 비해 170명 넘게 증가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처럼 최근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휴가철 이동량 증가 등을 감안해 전국적인 방역 강화조치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비수도권의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4명까지로 단일화하는 방안을 각 지자체가 논의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비수도권의 경우 현재 사적모임 허용 인원이 4명, 6명, 8명 등으로 지역마다 달라 국민들께 혼선을 줄 수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모임 인원 제한을 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김부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 "확진자가 계속 늘어날 경우,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저녁 6시 이후에는 모임 인원을 추가로 제한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아울러 수도권을 비롯해 광주, 대전, 충남 등에서는 진단검사 양성률이 매우 높은 수준이라며 필요한 경우 신속하게 임시 선별검사소를 추가 설치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또 종교 활동의 경우 비대면 행사 진행을 위한 인력 외에는 현장 참여가 안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하며 대면예배 자제를 거듭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영상편집:강정희
-
-
서병립 기자 realist@kbs.co.kr
서병립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코로나19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