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입력 2003.12.3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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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내년 초 있을 연두회견에서 그 동안 밝혀진 명백한 측근비리에 대해 1차로 대국민사죄를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리의원체포동의안이 부결되자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을 제한해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검찰은 의원들에 대해 사전영장을 재청구할 방침입니다.
서청원 전 대표가 최병렬 대표의 사죄를 요구하고 사무총장이 사퇴하는 등 당무감사 자료유출로 인한 한나라당 내분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올해 마지막 날 관공서와 기업들은 다양한 종무식을 갖고 한 해를 마무리했습니다.
내일 아침 동해안지역에서는 새해 첫 해돋이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배달료 인상 요구를 거부당한 막걸리 배달업자가 홧김에 공장에 불을 질러 연말 주주총회에 참석했던 공장 대표 4명이 숨졌습니다.
192명 사망 등 대참극을 빚었던 대구지하철 중앙로역이 사고발생 316일 만에 보수공사를 모두 마무리하고 오늘 재개통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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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3-12-3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내년 초 있을 연두회견에서 그 동안 밝혀진 명백한 측근비리에 대해 1차로 대국민사죄를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리의원체포동의안이 부결되자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을 제한해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검찰은 의원들에 대해 사전영장을 재청구할 방침입니다. 서청원 전 대표가 최병렬 대표의 사죄를 요구하고 사무총장이 사퇴하는 등 당무감사 자료유출로 인한 한나라당 내분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올해 마지막 날 관공서와 기업들은 다양한 종무식을 갖고 한 해를 마무리했습니다. 내일 아침 동해안지역에서는 새해 첫 해돋이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배달료 인상 요구를 거부당한 막걸리 배달업자가 홧김에 공장에 불을 질러 연말 주주총회에 참석했던 공장 대표 4명이 숨졌습니다. 192명 사망 등 대참극을 빚었던 대구지하철 중앙로역이 사고발생 316일 만에 보수공사를 모두 마무리하고 오늘 재개통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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