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낮 기온 33도 무더위…이 시각 임시선별검사소
입력 2021.07.19 (12:09)
수정 2021.07.19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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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강원과 경남 일부 지역을 빼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더 더워진다고 합니다.
서울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공민경 기자, 바깥 날씨가 상당히 후덥지근하죠?
[기자]
네, 제가 1시간 전부터 여기 나와 있었는데요.
직접 기온을 재봤더니 벌써 35도를 훌쩍 넘겼습니다.
가끔 구름이 끼긴 하지만, 땀이 줄줄 흐를 정도로 무더운 날씨입니다.
여기 보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는 시민들을 위해 그늘 천막과 양산이 준비돼 있습니다.
뙤약볕으로 오랜 시간 동안 서 있기 힘든 상황을 고려해 준비해 둔 겁니다.
폭염 경보가 발령되면 이런 임시선별검사소는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엔 운영을 중단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날씨에 따라 탄력적으로 검사소를 운영한다는 거니까, 진단검사 받으실 분들은 참고하셔야겠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서울과 대전, 전주의 낮 최고기온이 33도, 춘천은 34도까지 오르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내일부터는 더 더워지는데요.
서울의 경우 내일은 34도, 모레부터는 36도까지 낮기온이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폭염에 건강관리를 특히 주의해야 할 텐데요.
행동요령도 안내해 주시죠.
[기자]
되도록 햇볕에 노출되는 걸 피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열사병 같은 온열 질환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5월 20일부터 최근까지 4백여 명의 온열 질환자가 나왔고, 이중 6명이 열사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낮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어쩔 수 없이 밖에 나갈 때는 그늘로 다니거나 양산으로 햇볕을 막아야 합니다.
두통이나 어지럼증, 피로감, 근육경련은 대표적인 온열질환 증상이니까, 증상이 생기는 즉시, 반드시 시원한 곳에서 쉬어야 합니다.
특히 공사장이나 논, 밭에서 일하는 분들이 주의해야 합니다.
탈수가 오지 않게 물을 충분히 마시고, 자주 샤워를 해 체온을 낮추는 게 도움이 됩니다.
지금까지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KBS 뉴스 공민경입니다.
촬영기자:황종원/영상편집:유지영
오늘 강원과 경남 일부 지역을 빼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더 더워진다고 합니다.
서울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공민경 기자, 바깥 날씨가 상당히 후덥지근하죠?
[기자]
네, 제가 1시간 전부터 여기 나와 있었는데요.
직접 기온을 재봤더니 벌써 35도를 훌쩍 넘겼습니다.
가끔 구름이 끼긴 하지만, 땀이 줄줄 흐를 정도로 무더운 날씨입니다.
여기 보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는 시민들을 위해 그늘 천막과 양산이 준비돼 있습니다.
뙤약볕으로 오랜 시간 동안 서 있기 힘든 상황을 고려해 준비해 둔 겁니다.
폭염 경보가 발령되면 이런 임시선별검사소는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엔 운영을 중단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날씨에 따라 탄력적으로 검사소를 운영한다는 거니까, 진단검사 받으실 분들은 참고하셔야겠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서울과 대전, 전주의 낮 최고기온이 33도, 춘천은 34도까지 오르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내일부터는 더 더워지는데요.
서울의 경우 내일은 34도, 모레부터는 36도까지 낮기온이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폭염에 건강관리를 특히 주의해야 할 텐데요.
행동요령도 안내해 주시죠.
[기자]
되도록 햇볕에 노출되는 걸 피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열사병 같은 온열 질환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5월 20일부터 최근까지 4백여 명의 온열 질환자가 나왔고, 이중 6명이 열사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낮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어쩔 수 없이 밖에 나갈 때는 그늘로 다니거나 양산으로 햇볕을 막아야 합니다.
두통이나 어지럼증, 피로감, 근육경련은 대표적인 온열질환 증상이니까, 증상이 생기는 즉시, 반드시 시원한 곳에서 쉬어야 합니다.
특히 공사장이나 논, 밭에서 일하는 분들이 주의해야 합니다.
탈수가 오지 않게 물을 충분히 마시고, 자주 샤워를 해 체온을 낮추는 게 도움이 됩니다.
지금까지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KBS 뉴스 공민경입니다.
촬영기자:황종원/영상편집:유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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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7-19 12: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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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강원과 경남 일부 지역을 빼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더 더워진다고 합니다.
서울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공민경 기자, 바깥 날씨가 상당히 후덥지근하죠?
[기자]
네, 제가 1시간 전부터 여기 나와 있었는데요.
직접 기온을 재봤더니 벌써 35도를 훌쩍 넘겼습니다.
가끔 구름이 끼긴 하지만, 땀이 줄줄 흐를 정도로 무더운 날씨입니다.
여기 보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는 시민들을 위해 그늘 천막과 양산이 준비돼 있습니다.
뙤약볕으로 오랜 시간 동안 서 있기 힘든 상황을 고려해 준비해 둔 겁니다.
폭염 경보가 발령되면 이런 임시선별검사소는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엔 운영을 중단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날씨에 따라 탄력적으로 검사소를 운영한다는 거니까, 진단검사 받으실 분들은 참고하셔야겠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서울과 대전, 전주의 낮 최고기온이 33도, 춘천은 34도까지 오르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내일부터는 더 더워지는데요.
서울의 경우 내일은 34도, 모레부터는 36도까지 낮기온이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폭염에 건강관리를 특히 주의해야 할 텐데요.
행동요령도 안내해 주시죠.
[기자]
되도록 햇볕에 노출되는 걸 피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열사병 같은 온열 질환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5월 20일부터 최근까지 4백여 명의 온열 질환자가 나왔고, 이중 6명이 열사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낮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어쩔 수 없이 밖에 나갈 때는 그늘로 다니거나 양산으로 햇볕을 막아야 합니다.
두통이나 어지럼증, 피로감, 근육경련은 대표적인 온열질환 증상이니까, 증상이 생기는 즉시, 반드시 시원한 곳에서 쉬어야 합니다.
특히 공사장이나 논, 밭에서 일하는 분들이 주의해야 합니다.
탈수가 오지 않게 물을 충분히 마시고, 자주 샤워를 해 체온을 낮추는 게 도움이 됩니다.
지금까지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KBS 뉴스 공민경입니다.
촬영기자:황종원/영상편집:유지영
오늘 강원과 경남 일부 지역을 빼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더 더워진다고 합니다.
서울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공민경 기자, 바깥 날씨가 상당히 후덥지근하죠?
[기자]
네, 제가 1시간 전부터 여기 나와 있었는데요.
직접 기온을 재봤더니 벌써 35도를 훌쩍 넘겼습니다.
가끔 구름이 끼긴 하지만, 땀이 줄줄 흐를 정도로 무더운 날씨입니다.
여기 보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는 시민들을 위해 그늘 천막과 양산이 준비돼 있습니다.
뙤약볕으로 오랜 시간 동안 서 있기 힘든 상황을 고려해 준비해 둔 겁니다.
폭염 경보가 발령되면 이런 임시선별검사소는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엔 운영을 중단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날씨에 따라 탄력적으로 검사소를 운영한다는 거니까, 진단검사 받으실 분들은 참고하셔야겠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서울과 대전, 전주의 낮 최고기온이 33도, 춘천은 34도까지 오르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내일부터는 더 더워지는데요.
서울의 경우 내일은 34도, 모레부터는 36도까지 낮기온이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폭염에 건강관리를 특히 주의해야 할 텐데요.
행동요령도 안내해 주시죠.
[기자]
되도록 햇볕에 노출되는 걸 피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열사병 같은 온열 질환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5월 20일부터 최근까지 4백여 명의 온열 질환자가 나왔고, 이중 6명이 열사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낮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어쩔 수 없이 밖에 나갈 때는 그늘로 다니거나 양산으로 햇볕을 막아야 합니다.
두통이나 어지럼증, 피로감, 근육경련은 대표적인 온열질환 증상이니까, 증상이 생기는 즉시, 반드시 시원한 곳에서 쉬어야 합니다.
특히 공사장이나 논, 밭에서 일하는 분들이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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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경 기자 bal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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