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① 차기 제주도지사 후보 적합도는?

입력 2021.07.20 (19:26) 수정 2021.07.2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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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도기자협회가 내년 3월 대통령선거와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차기 대통령과 도지사 후보 적합도, 제주 현안 등에 대한 도민 인식을 알아보는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차기 도지사 후보 적합도에 대해 신익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차기 제주도지사를 선출하는 내년 지방선거가 10개월 여 앞으로 다가온 상황.

제주 도민들에게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관심 있다'란 답변이 66.7%, '관심 없다'가 32.6%로, 내년 지방선거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은 모든 계층에서 높았는데, 특히 50대와 60살 이상에서 높았습니다.

이어서, 도민들에게 차기 도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 가운데 누가 적합한지 물었습니다.

출마 의사를 밝힌 8명의 후보 가운데, 오영훈 현 제주시을 국회의원이 13.2%로 가장 높았고,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은 11.5%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어서 위성곤 현 서귀포시 국회의원 10.7%, 안동우 제주시장 4.5%였고, 그 외 후보들은 지지율이 3% 미만이었습니다.

응답자의 절반은 '지지 후보가 없다'거나 '잘 모르겠다'고 답했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도지사 후보로 누가 적합한 지도 물었습니다.

오영훈 현 제주시을 국회의원이 17.2%로 가장 높았고, 위성곤 서귀포시 국회의원이 14.5%,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이 12.4%였습니다.

세 후보의 격차는 오차 범위 내였습니다.

이어서 김태석 전 제주도의회 의장 4.5%, 박원철 제주도의회 의원 2.3% 순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범야권의 도지사 후보로는 누가 적합한 지 물었습니다.

안동우 제주시장이 11%,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 7.7%로, 안 시장이 오차 범위 내 3.3% 포인트 더 높았습니다.

이어 문성유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은 3.5%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지지 후보 없다'와 '잘 모르겠다'는 응답 비율이 76.3%에 달해, 범야권 도지사 후보 선정에 있어 유보층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제주도기자협회가 여론조사전문기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일부터 이틀 동안 제주지역 만 18살 이상 남녀 천 열 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로 시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3.1%p, 응답률은 26.6%입니다.

KBS 뉴스 신익환입니다.

촬영기자:강재윤/그래픽:김민수

조사의뢰자:제주도기자협회 소속 10개 언론사
조사기관:(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조사지역:제주도
조사기간:2021년 7월 18~19일
조사대상:제주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1,010명
피조사자 선정방법:성·연령·지역별 할당
조사방법:3개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무선전화 100%)
응답률: 26.6%
가중치 부여방식: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2021년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가중치 적용방식: 셀 가중 적용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3.1%p 질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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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론조사]① 차기 제주도지사 후보 적합도는?
    • 입력 2021-07-20 19:26:44
    • 수정2021-07-22 11:44:11
    뉴스7(제주)
[앵커]

제주도기자협회가 내년 3월 대통령선거와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차기 대통령과 도지사 후보 적합도, 제주 현안 등에 대한 도민 인식을 알아보는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차기 도지사 후보 적합도에 대해 신익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차기 제주도지사를 선출하는 내년 지방선거가 10개월 여 앞으로 다가온 상황.

제주 도민들에게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관심 있다'란 답변이 66.7%, '관심 없다'가 32.6%로, 내년 지방선거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은 모든 계층에서 높았는데, 특히 50대와 60살 이상에서 높았습니다.

이어서, 도민들에게 차기 도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 가운데 누가 적합한지 물었습니다.

출마 의사를 밝힌 8명의 후보 가운데, 오영훈 현 제주시을 국회의원이 13.2%로 가장 높았고,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은 11.5%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어서 위성곤 현 서귀포시 국회의원 10.7%, 안동우 제주시장 4.5%였고, 그 외 후보들은 지지율이 3% 미만이었습니다.

응답자의 절반은 '지지 후보가 없다'거나 '잘 모르겠다'고 답했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도지사 후보로 누가 적합한 지도 물었습니다.

오영훈 현 제주시을 국회의원이 17.2%로 가장 높았고, 위성곤 서귀포시 국회의원이 14.5%,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이 12.4%였습니다.

세 후보의 격차는 오차 범위 내였습니다.

이어서 김태석 전 제주도의회 의장 4.5%, 박원철 제주도의회 의원 2.3% 순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범야권의 도지사 후보로는 누가 적합한 지 물었습니다.

안동우 제주시장이 11%,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 7.7%로, 안 시장이 오차 범위 내 3.3% 포인트 더 높았습니다.

이어 문성유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은 3.5%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지지 후보 없다'와 '잘 모르겠다'는 응답 비율이 76.3%에 달해, 범야권 도지사 후보 선정에 있어 유보층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제주도기자협회가 여론조사전문기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일부터 이틀 동안 제주지역 만 18살 이상 남녀 천 열 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로 시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3.1%p, 응답률은 26.6%입니다.

KBS 뉴스 신익환입니다.

촬영기자:강재윤/그래픽:김민수

조사의뢰자:제주도기자협회 소속 10개 언론사
조사기관:(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조사지역:제주도
조사기간:2021년 7월 18~19일
조사대상:제주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1,010명
피조사자 선정방법:성·연령·지역별 할당
조사방법:3개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무선전화 100%)
응답률: 26.6%
가중치 부여방식: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2021년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가중치 적용방식: 셀 가중 적용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3.1%p 질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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