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2학기 개학 후 일정 기간 원격수업 검토” 외

입력 2021.07.20 (19:29) 수정 2021.07.20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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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2학기 전면 등교를 예고한 제주도교육청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2학기 개학 이후 일정 기간 원격수업을 검토 중입니다.

이석문교육감은 제주시 동지역 학부모와 간담회를 갖고 개학 이후 일정 기간 원격수업 진행을 검토하겠다고 밝혔고 학부모들은 지속 가능한 등교 수업을 위해 방역 인력 확충과 확진자 발생시 대응책 등을 요구했습니다.

공공하수처리시설 사업비 3,927억 원 승인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 예산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제주도는 최근 기획재정부 예산 조정 심의를 거쳐 국비 천840억 원과 지방비 천930억 원 등 모두 3천927억 원의 사업비를 최종 승인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하루 13만 톤의 하수 처리량은 22만 톤으로 늘어날 전망이며, 제주도는 이달 안에 '턴키' 방식으로 입찰공고 할 계획입니다.

제주 해안에 맹독성 해파리 잇따라 출현

제주 해안가에서 최근 맹독성 해파리가 나타나고 있어, 주민과 피서객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독성이 강한 작은부레관해파리가 올해 5월 제주에서 처음 관찰된 이후 최근까지도 제주지역 해안가에 출현하고 있다며, 해파리를 발견하면 절대 만지지 말고 수산과학원이나 해경 등에 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앞서 해수부 등은 지난달, 제주 해안에 올해 첫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보를 발령하기도 했습니다.

제주여행 공공 플랫폼 ‘탐나오’ 매출 2배↑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소규모 여행이 화두가 되면서 제주여행 공공 플랫폼인 '탐나오'의 매출이 2배 넘게 급증했습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도내 관광업체 천500여 곳이 참여하는 온라인 여행마켓 '탐나오'의 올해 상반기 판매액은 4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9억 원 보다 2배 넘게 늘었습니다.

하지만 전체 매출의 절반이 렌터카에 집중되고 있어, 다양한 업종의 매출 확대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뉴스 픽] “적자 폭·예산 지원 정보 숨기나”

오늘 제주지역 언론사 뉴스 가운데 주목할만한 기사를 소개해드리는 뉴스 픽입니다.

오늘은 제주일보의 "적자 폭·예산 지원 정보 숨기나" 기사 소개해 드립니다.

제주도가 공개하는 교통 관련 주요 현황에서 버스 준공영제 재정지원과 운송수지, 공영버스 운송수지 등이 사라졌다고 제주일보가 보도했습니다.

준공영제 적자 누적, 업체의 방만 경영 문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도민 비판을 피하기 위해 혈세가 들어간 부분만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건데요,

제주도는 매해 12월 말과 6월 말 기준, 1년에 두 차례 교통 현황 정보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 6월 말 기준 제주도 교통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기존 제공됐던 버스 준공영제 운영 내용과 공영버스 연도별 수입지출 현황 등이 빠졌습니다.

지난해 11월까지 운영수익만 반영한 공영버스 적자는 140억 원으로 연간으로는 17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는데 기존에 제공됐던 자료에서도 이런 수입지출 현황이 삭제됐습니다.

제주도가 지난1월 21일 처음 공개한 2020년 12월 31일 기준 교통현황에는 준공영제 운영과 공영버스 수지현황이 포함됐지만 현재 홈페이지 자료에는 이런 내용이 사라진 건데요,

2019년 6월 말 기준과 2018년 12월 말 기준 교통 현황에는 준공영제 운영과 공영버스 관련 내용들이 포함돼 있습니다.

제주도는 준공영제 관련 내용은 내부 자료로 포함하지 않았다며 정보공개를 요구하면 제공할 수 있고, 공영버스 운영수지는 지방공공기관통합공시 등에 제공되고 있다고 전했지만, 조훈배 도의원은 "숨길수록 도민들의 불신만 커져간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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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브리핑] “2학기 개학 후 일정 기간 원격수업 검토” 외
    • 입력 2021-07-20 19:29:05
    • 수정2021-07-20 19:34:26
    뉴스7(제주)
이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2학기 전면 등교를 예고한 제주도교육청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2학기 개학 이후 일정 기간 원격수업을 검토 중입니다.

이석문교육감은 제주시 동지역 학부모와 간담회를 갖고 개학 이후 일정 기간 원격수업 진행을 검토하겠다고 밝혔고 학부모들은 지속 가능한 등교 수업을 위해 방역 인력 확충과 확진자 발생시 대응책 등을 요구했습니다.

공공하수처리시설 사업비 3,927억 원 승인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 예산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제주도는 최근 기획재정부 예산 조정 심의를 거쳐 국비 천840억 원과 지방비 천930억 원 등 모두 3천927억 원의 사업비를 최종 승인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하루 13만 톤의 하수 처리량은 22만 톤으로 늘어날 전망이며, 제주도는 이달 안에 '턴키' 방식으로 입찰공고 할 계획입니다.

제주 해안에 맹독성 해파리 잇따라 출현

제주 해안가에서 최근 맹독성 해파리가 나타나고 있어, 주민과 피서객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독성이 강한 작은부레관해파리가 올해 5월 제주에서 처음 관찰된 이후 최근까지도 제주지역 해안가에 출현하고 있다며, 해파리를 발견하면 절대 만지지 말고 수산과학원이나 해경 등에 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앞서 해수부 등은 지난달, 제주 해안에 올해 첫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보를 발령하기도 했습니다.

제주여행 공공 플랫폼 ‘탐나오’ 매출 2배↑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소규모 여행이 화두가 되면서 제주여행 공공 플랫폼인 '탐나오'의 매출이 2배 넘게 급증했습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도내 관광업체 천500여 곳이 참여하는 온라인 여행마켓 '탐나오'의 올해 상반기 판매액은 4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9억 원 보다 2배 넘게 늘었습니다.

하지만 전체 매출의 절반이 렌터카에 집중되고 있어, 다양한 업종의 매출 확대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뉴스 픽] “적자 폭·예산 지원 정보 숨기나”

오늘 제주지역 언론사 뉴스 가운데 주목할만한 기사를 소개해드리는 뉴스 픽입니다.

오늘은 제주일보의 "적자 폭·예산 지원 정보 숨기나" 기사 소개해 드립니다.

제주도가 공개하는 교통 관련 주요 현황에서 버스 준공영제 재정지원과 운송수지, 공영버스 운송수지 등이 사라졌다고 제주일보가 보도했습니다.

준공영제 적자 누적, 업체의 방만 경영 문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도민 비판을 피하기 위해 혈세가 들어간 부분만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건데요,

제주도는 매해 12월 말과 6월 말 기준, 1년에 두 차례 교통 현황 정보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 6월 말 기준 제주도 교통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기존 제공됐던 버스 준공영제 운영 내용과 공영버스 연도별 수입지출 현황 등이 빠졌습니다.

지난해 11월까지 운영수익만 반영한 공영버스 적자는 140억 원으로 연간으로는 17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는데 기존에 제공됐던 자료에서도 이런 수입지출 현황이 삭제됐습니다.

제주도가 지난1월 21일 처음 공개한 2020년 12월 31일 기준 교통현황에는 준공영제 운영과 공영버스 수지현황이 포함됐지만 현재 홈페이지 자료에는 이런 내용이 사라진 건데요,

2019년 6월 말 기준과 2018년 12월 말 기준 교통 현황에는 준공영제 운영과 공영버스 관련 내용들이 포함돼 있습니다.

제주도는 준공영제 관련 내용은 내부 자료로 포함하지 않았다며 정보공개를 요구하면 제공할 수 있고, 공영버스 운영수지는 지방공공기관통합공시 등에 제공되고 있다고 전했지만, 조훈배 도의원은 "숨길수록 도민들의 불신만 커져간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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