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슈퍼푸드’ 해파리

입력 2021.07.21 (09:41) 수정 2021.07.2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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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다른 모든 지역처럼 독일에서 해파리에 대한 이미지는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먹는다는 것은 당연히 상상하기 힘듭니다.

[잉에 빈터스 : "아뇨. 영원히 절대로 안 먹을 거예요."]

그런데 독일 라이프니츠 열대해양연구센터는 슈퍼푸드로서 건조된 해파리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퀸홀트/박사/라이프니츠 열대해양연구센터 : "해파리는 97%가 물로 돼 있지만 건조시키면 성분이 매우 흥미로워집니다.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동물성 단백질 덩어리가 되는 거죠."]

연구소는 보름달물해파리 등 여러 해파리를 연구하고 있는데요.

특히 열대 맹그로브 해파리는 수족관에서도 키우기가 쉬워 미래 식량으로서 가치가 매우 높다고 말합니다.

[퀸홀트/박사/라이프니츠 열대해양연구센터 : "수영할 수 있는 넓은 수조가 없어도 돼요. 붙어 있을 수 있는 바닥이 있고 빛만 충분해도 만족스러워하죠."]

적절한 가공기술에 요리법이 더해지면 해파리가 인류 식량난의 해결사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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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슈퍼푸드’ 해파리
    • 입력 2021-07-21 09:41:27
    • 수정2021-07-21 09:4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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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다른 모든 지역처럼 독일에서 해파리에 대한 이미지는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먹는다는 것은 당연히 상상하기 힘듭니다.

[잉에 빈터스 : "아뇨. 영원히 절대로 안 먹을 거예요."]

그런데 독일 라이프니츠 열대해양연구센터는 슈퍼푸드로서 건조된 해파리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퀸홀트/박사/라이프니츠 열대해양연구센터 : "해파리는 97%가 물로 돼 있지만 건조시키면 성분이 매우 흥미로워집니다.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동물성 단백질 덩어리가 되는 거죠."]

연구소는 보름달물해파리 등 여러 해파리를 연구하고 있는데요.

특히 열대 맹그로브 해파리는 수족관에서도 키우기가 쉬워 미래 식량으로서 가치가 매우 높다고 말합니다.

[퀸홀트/박사/라이프니츠 열대해양연구센터 : "수영할 수 있는 넓은 수조가 없어도 돼요. 붙어 있을 수 있는 바닥이 있고 빛만 충분해도 만족스러워하죠."]

적절한 가공기술에 요리법이 더해지면 해파리가 인류 식량난의 해결사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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