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장에서 자오쑤천마제 열려

입력 2021.07.21 (09:42) 수정 2021.07.2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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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2천 미터나 되는 중국 신장 자오쑤현 자오쑤초원.

고산지대다보니 이곳에서 사육되는 말을 '자오쑤 천마'라고 부릅니다.

천마는 몸길이 148.3센티미터에 몸무게 4백kg이 넘는 준마입니다.

중국은 자오쑤천마 보호센터 세 곳을 운영할 만큼 천마를 국가 차원에서 보호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자오쑤현에는 천마가 12만 마리가 있고, 번식 가능한 암컷 말도 5만 마리나 됩니다.

천마를 보호하는 일환으로 천마제가 29년째 열리고 있습니다.

천마제의 백미는 말 수만 마리가 시원스럽게 강가를 달리는 모습입니다.

다음으로는 미국 서부영화에서나 봄 직한 말들이 초원을 질주하는 장관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입니다.

[중국 CCTV 기자 : "기수들이 말을 타고 마술 공연장으로 입장하고 있습니다."]

시속 80km 속도로 달리는 천마 위에서 위험천만한 묘기를 선보이는 마술은 매우 흥미롭습니다.

다양한 볼거리로 입소문이 난 올해 천마제는 오는 10월까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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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신장에서 자오쑤천마제 열려
    • 입력 2021-07-21 09:42:38
    • 수정2021-07-21 09: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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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2천 미터나 되는 중국 신장 자오쑤현 자오쑤초원.

고산지대다보니 이곳에서 사육되는 말을 '자오쑤 천마'라고 부릅니다.

천마는 몸길이 148.3센티미터에 몸무게 4백kg이 넘는 준마입니다.

중국은 자오쑤천마 보호센터 세 곳을 운영할 만큼 천마를 국가 차원에서 보호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자오쑤현에는 천마가 12만 마리가 있고, 번식 가능한 암컷 말도 5만 마리나 됩니다.

천마를 보호하는 일환으로 천마제가 29년째 열리고 있습니다.

천마제의 백미는 말 수만 마리가 시원스럽게 강가를 달리는 모습입니다.

다음으로는 미국 서부영화에서나 봄 직한 말들이 초원을 질주하는 장관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입니다.

[중국 CCTV 기자 : "기수들이 말을 타고 마술 공연장으로 입장하고 있습니다."]

시속 80km 속도로 달리는 천마 위에서 위험천만한 묘기를 선보이는 마술은 매우 흥미롭습니다.

다양한 볼거리로 입소문이 난 올해 천마제는 오는 10월까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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