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먼 美국무부 부장관 “북한과 건설적 방향 기대”
입력 2021.07.24 (06:24)
수정 2021.07.24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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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한국과 미국의 외교차관이 서울에서 만나 북한 문제를 외교적 노력으로 풀어야 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은 북한과 건설적 방향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신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린 '한미 외교차관 전략대화', 두 차관은 북한문제 접근은 대화와 외교적 노력으로 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웬디 셔먼/美 국무부 부장관 : "우리는 북한과 함께 신뢰할 수 있고 예측 가능하며 건설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셔먼 부장관은 북한 주민들을 위한 더 나은 결과를 바라고 있다며, 미국이 인도적 지원엔 열려 있다는 점도 내비쳤습니다.
[웬디 셔먼/美 국무부 부장관 : "우리 모두는 가장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는 북한 주민들을 안쓰럽게 생각합니다."]
최종건 차관은 북한과 조기 대화 재개를 위해 한미 간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시기인 만큼 북한의 화답을 끈기 있게 기다리겠다고도 했습니다.
[최종건/외교부 1차관 : "기다리는 동안, 한미가 여러 채널을 통해 공조할 부분들은 만들어 가고 있으니, 북한의 조속한 답이 있길…"]
셔먼 부장관은 국제질서를 위협하는 행동 등 '역내 도전'에 대해 계속 논의하겠다며,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에 이어 중국 견제 발언도 내놓았습니다.
[박원곤/이화여자대학교 북한학과 교수 : "(외교차관 전략대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대중정책이죠. 거기에 한국과 일본이 같이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가…"]
북한의 대화 복귀를 위해선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 양측이 인식을 같이한 가운데 셔먼 부장관은 내일 중국을 방문해 북한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신선민입니다.
촬영기자:김휴동/영상편집:김형기
어제 한국과 미국의 외교차관이 서울에서 만나 북한 문제를 외교적 노력으로 풀어야 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은 북한과 건설적 방향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신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린 '한미 외교차관 전략대화', 두 차관은 북한문제 접근은 대화와 외교적 노력으로 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웬디 셔먼/美 국무부 부장관 : "우리는 북한과 함께 신뢰할 수 있고 예측 가능하며 건설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셔먼 부장관은 북한 주민들을 위한 더 나은 결과를 바라고 있다며, 미국이 인도적 지원엔 열려 있다는 점도 내비쳤습니다.
[웬디 셔먼/美 국무부 부장관 : "우리 모두는 가장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는 북한 주민들을 안쓰럽게 생각합니다."]
최종건 차관은 북한과 조기 대화 재개를 위해 한미 간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시기인 만큼 북한의 화답을 끈기 있게 기다리겠다고도 했습니다.
[최종건/외교부 1차관 : "기다리는 동안, 한미가 여러 채널을 통해 공조할 부분들은 만들어 가고 있으니, 북한의 조속한 답이 있길…"]
셔먼 부장관은 국제질서를 위협하는 행동 등 '역내 도전'에 대해 계속 논의하겠다며,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에 이어 중국 견제 발언도 내놓았습니다.
[박원곤/이화여자대학교 북한학과 교수 : "(외교차관 전략대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대중정책이죠. 거기에 한국과 일본이 같이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가…"]
북한의 대화 복귀를 위해선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 양측이 인식을 같이한 가운데 셔먼 부장관은 내일 중국을 방문해 북한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신선민입니다.
촬영기자:김휴동/영상편집: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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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셔먼 美국무부 부장관 “북한과 건설적 방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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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7-24 07:56:52
[앵커]
어제 한국과 미국의 외교차관이 서울에서 만나 북한 문제를 외교적 노력으로 풀어야 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은 북한과 건설적 방향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신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린 '한미 외교차관 전략대화', 두 차관은 북한문제 접근은 대화와 외교적 노력으로 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웬디 셔먼/美 국무부 부장관 : "우리는 북한과 함께 신뢰할 수 있고 예측 가능하며 건설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셔먼 부장관은 북한 주민들을 위한 더 나은 결과를 바라고 있다며, 미국이 인도적 지원엔 열려 있다는 점도 내비쳤습니다.
[웬디 셔먼/美 국무부 부장관 : "우리 모두는 가장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는 북한 주민들을 안쓰럽게 생각합니다."]
최종건 차관은 북한과 조기 대화 재개를 위해 한미 간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시기인 만큼 북한의 화답을 끈기 있게 기다리겠다고도 했습니다.
[최종건/외교부 1차관 : "기다리는 동안, 한미가 여러 채널을 통해 공조할 부분들은 만들어 가고 있으니, 북한의 조속한 답이 있길…"]
셔먼 부장관은 국제질서를 위협하는 행동 등 '역내 도전'에 대해 계속 논의하겠다며,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에 이어 중국 견제 발언도 내놓았습니다.
[박원곤/이화여자대학교 북한학과 교수 : "(외교차관 전략대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대중정책이죠. 거기에 한국과 일본이 같이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가…"]
북한의 대화 복귀를 위해선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 양측이 인식을 같이한 가운데 셔먼 부장관은 내일 중국을 방문해 북한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신선민입니다.
촬영기자:김휴동/영상편집:김형기
어제 한국과 미국의 외교차관이 서울에서 만나 북한 문제를 외교적 노력으로 풀어야 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은 북한과 건설적 방향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신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린 '한미 외교차관 전략대화', 두 차관은 북한문제 접근은 대화와 외교적 노력으로 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웬디 셔먼/美 국무부 부장관 : "우리는 북한과 함께 신뢰할 수 있고 예측 가능하며 건설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셔먼 부장관은 북한 주민들을 위한 더 나은 결과를 바라고 있다며, 미국이 인도적 지원엔 열려 있다는 점도 내비쳤습니다.
[웬디 셔먼/美 국무부 부장관 : "우리 모두는 가장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는 북한 주민들을 안쓰럽게 생각합니다."]
최종건 차관은 북한과 조기 대화 재개를 위해 한미 간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시기인 만큼 북한의 화답을 끈기 있게 기다리겠다고도 했습니다.
[최종건/외교부 1차관 : "기다리는 동안, 한미가 여러 채널을 통해 공조할 부분들은 만들어 가고 있으니, 북한의 조속한 답이 있길…"]
셔먼 부장관은 국제질서를 위협하는 행동 등 '역내 도전'에 대해 계속 논의하겠다며,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에 이어 중국 견제 발언도 내놓았습니다.
[박원곤/이화여자대학교 북한학과 교수 : "(외교차관 전략대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대중정책이죠. 거기에 한국과 일본이 같이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가…"]
북한의 대화 복귀를 위해선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 양측이 인식을 같이한 가운데 셔먼 부장관은 내일 중국을 방문해 북한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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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김휴동/영상편집: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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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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