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에도 연쇄 감염 비상…충북, 접종·방역 확대
입력 2021.07.26 (21:44)
수정 2021.07.26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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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학을 맞아 학원이나 교습소를 통한 연쇄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일부 교직원과 고 3학생에 이어 학원 강사 등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교육시설 방역도 강화됐습니다.
박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입니다.
충북지역 학원과 교습소 직원, 그리고 개인과외교습자 등의 우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대상은 만 19세부터 만 49세 7천 9백여 명으로, 현재까지 75%인 5천 9백여 명이 접종 신청했습니다.
[김지연/음악학원 강사/백신 접종 : "아이들하고 만나는 관계에서도 걱정스러운 일이 많아서, 일단 신청할 수 있을 때 최대한 빨리 접종하는 게 좋을 거라고 생각되어서 맞게 되었습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지역 학원과 교습소 3천여 곳에 이번 주, 아예 방학하거나 온라인 수업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강사와 직원 등에게 다음 달 말까지 PCR, 유전자 증폭 검사를 받아달라고 말했습니다.
댄스·무용학원에는 1주일 휴원을 권고했습니다.
아울러 교직원과 학생 백신 접종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수능을 110여 일 앞둔 고 3은 현재 95%가 1차 접종했습니다.
재수생 등 나머지 대입 응시자는 이번 주, 사전 예약을 받은 뒤 다음 달 10일부터 접종을 시작합니다.
또, 보건·특수교사 3천여 명에 이어 유·초·중·고 교사 2만여 명이 다음 달 7일까지 1차 접종합니다.
[남광우/충청북도교육청 보건팀장 : "(방학에는) 가정에서의 부모님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도 중요하고요. 학원 방역 관리가 철저히 이뤄진다면 집단 감염 전파가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방역 당국은 2차 접종까지 모두 끝나야 면역력이 충분히 확보된다고 거듭 강조합니다.
백신을 접종하더라도 이번 여름방학 내내 거리 두기, 마스크 쓰기 등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하는 이유입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방학을 맞아 학원이나 교습소를 통한 연쇄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일부 교직원과 고 3학생에 이어 학원 강사 등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교육시설 방역도 강화됐습니다.
박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입니다.
충북지역 학원과 교습소 직원, 그리고 개인과외교습자 등의 우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대상은 만 19세부터 만 49세 7천 9백여 명으로, 현재까지 75%인 5천 9백여 명이 접종 신청했습니다.
[김지연/음악학원 강사/백신 접종 : "아이들하고 만나는 관계에서도 걱정스러운 일이 많아서, 일단 신청할 수 있을 때 최대한 빨리 접종하는 게 좋을 거라고 생각되어서 맞게 되었습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지역 학원과 교습소 3천여 곳에 이번 주, 아예 방학하거나 온라인 수업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강사와 직원 등에게 다음 달 말까지 PCR, 유전자 증폭 검사를 받아달라고 말했습니다.
댄스·무용학원에는 1주일 휴원을 권고했습니다.
아울러 교직원과 학생 백신 접종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수능을 110여 일 앞둔 고 3은 현재 95%가 1차 접종했습니다.
재수생 등 나머지 대입 응시자는 이번 주, 사전 예약을 받은 뒤 다음 달 10일부터 접종을 시작합니다.
또, 보건·특수교사 3천여 명에 이어 유·초·중·고 교사 2만여 명이 다음 달 7일까지 1차 접종합니다.
[남광우/충청북도교육청 보건팀장 : "(방학에는) 가정에서의 부모님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도 중요하고요. 학원 방역 관리가 철저히 이뤄진다면 집단 감염 전파가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방역 당국은 2차 접종까지 모두 끝나야 면역력이 충분히 확보된다고 거듭 강조합니다.
백신을 접종하더라도 이번 여름방학 내내 거리 두기, 마스크 쓰기 등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하는 이유입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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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학에도 연쇄 감염 비상…충북, 접종·방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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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7-26 22:06:17
[앵커]
방학을 맞아 학원이나 교습소를 통한 연쇄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일부 교직원과 고 3학생에 이어 학원 강사 등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교육시설 방역도 강화됐습니다.
박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입니다.
충북지역 학원과 교습소 직원, 그리고 개인과외교습자 등의 우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대상은 만 19세부터 만 49세 7천 9백여 명으로, 현재까지 75%인 5천 9백여 명이 접종 신청했습니다.
[김지연/음악학원 강사/백신 접종 : "아이들하고 만나는 관계에서도 걱정스러운 일이 많아서, 일단 신청할 수 있을 때 최대한 빨리 접종하는 게 좋을 거라고 생각되어서 맞게 되었습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지역 학원과 교습소 3천여 곳에 이번 주, 아예 방학하거나 온라인 수업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강사와 직원 등에게 다음 달 말까지 PCR, 유전자 증폭 검사를 받아달라고 말했습니다.
댄스·무용학원에는 1주일 휴원을 권고했습니다.
아울러 교직원과 학생 백신 접종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수능을 110여 일 앞둔 고 3은 현재 95%가 1차 접종했습니다.
재수생 등 나머지 대입 응시자는 이번 주, 사전 예약을 받은 뒤 다음 달 10일부터 접종을 시작합니다.
또, 보건·특수교사 3천여 명에 이어 유·초·중·고 교사 2만여 명이 다음 달 7일까지 1차 접종합니다.
[남광우/충청북도교육청 보건팀장 : "(방학에는) 가정에서의 부모님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도 중요하고요. 학원 방역 관리가 철저히 이뤄진다면 집단 감염 전파가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방역 당국은 2차 접종까지 모두 끝나야 면역력이 충분히 확보된다고 거듭 강조합니다.
백신을 접종하더라도 이번 여름방학 내내 거리 두기, 마스크 쓰기 등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하는 이유입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방학을 맞아 학원이나 교습소를 통한 연쇄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일부 교직원과 고 3학생에 이어 학원 강사 등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교육시설 방역도 강화됐습니다.
박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입니다.
충북지역 학원과 교습소 직원, 그리고 개인과외교습자 등의 우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대상은 만 19세부터 만 49세 7천 9백여 명으로, 현재까지 75%인 5천 9백여 명이 접종 신청했습니다.
[김지연/음악학원 강사/백신 접종 : "아이들하고 만나는 관계에서도 걱정스러운 일이 많아서, 일단 신청할 수 있을 때 최대한 빨리 접종하는 게 좋을 거라고 생각되어서 맞게 되었습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지역 학원과 교습소 3천여 곳에 이번 주, 아예 방학하거나 온라인 수업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강사와 직원 등에게 다음 달 말까지 PCR, 유전자 증폭 검사를 받아달라고 말했습니다.
댄스·무용학원에는 1주일 휴원을 권고했습니다.
아울러 교직원과 학생 백신 접종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수능을 110여 일 앞둔 고 3은 현재 95%가 1차 접종했습니다.
재수생 등 나머지 대입 응시자는 이번 주, 사전 예약을 받은 뒤 다음 달 10일부터 접종을 시작합니다.
또, 보건·특수교사 3천여 명에 이어 유·초·중·고 교사 2만여 명이 다음 달 7일까지 1차 접종합니다.
[남광우/충청북도교육청 보건팀장 : "(방학에는) 가정에서의 부모님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도 중요하고요. 학원 방역 관리가 철저히 이뤄진다면 집단 감염 전파가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방역 당국은 2차 접종까지 모두 끝나야 면역력이 충분히 확보된다고 거듭 강조합니다.
백신을 접종하더라도 이번 여름방학 내내 거리 두기, 마스크 쓰기 등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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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영 기자 my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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