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법 개정작업 즉각 착수”…9월 이전 처리 ‘청신호’
입력 2021.07.27 (07:54)
수정 2021.07.2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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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가 국회 상임위원장 재배분에 합의하면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에 속도가 붙게 됐습니다.
민주당은 단독 처리도 강행하겠다고 밝혔는데, 9월 이전 통과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보도에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의 법적 근거인 국회법 개정안은 그동안 국회 운영위원장이 선출되지 않아 그동안 석 달 넘게 논의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23일, 전반기 상임위원장을 11대 7로 재배분하기로 최종 합의하면서 막힌 물꼬가 트였습니다.
국회법 개정안을 논의할 국회 운영위원장에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가 선출됐기 때문입니다.
윤호중 위원장은 “시급한 민생법안을 통과시키는 데 걸림돌이 됐던 절차와 제도를 선진화하는 데 국회법 개정 작업부터 즉각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와 관련된 국회법 개정안 논의도 속도가 붙게 됐습니다.
[조승래/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부위원장 : “지난번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논의됐던 그 지점부터 바로 신속하게 논의를 진행한다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여야가 국회 세종 세종의사당 설치와 관련된 국회법 개정에 합의해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변수는 국민의힘의 합의 표결 여부.
하지만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앞서 국회 세종의사당 부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단독 처리 의사까지 밝힌 만큼 9월 이전에는 처리될 거란 분석입니다.
[최호택/배재대 행정학과 교수 : “당 대표가 약속을 하기도 했고 또 하나는 내년 대선을 앞두고 이런 약속들이 계속 무너지게 되면 여당에 대한 신뢰가 깨지기 때문에….”]
국가균형발전과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범국민 비상대책위원회도 이번 주 중에 출범식을 갖고 정치권의 조속한 법안 처리와 국회 법제처의 세종의사당 설계 착수를 압박해나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촬영기자:박평안
여야가 국회 상임위원장 재배분에 합의하면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에 속도가 붙게 됐습니다.
민주당은 단독 처리도 강행하겠다고 밝혔는데, 9월 이전 통과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보도에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의 법적 근거인 국회법 개정안은 그동안 국회 운영위원장이 선출되지 않아 그동안 석 달 넘게 논의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23일, 전반기 상임위원장을 11대 7로 재배분하기로 최종 합의하면서 막힌 물꼬가 트였습니다.
국회법 개정안을 논의할 국회 운영위원장에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가 선출됐기 때문입니다.
윤호중 위원장은 “시급한 민생법안을 통과시키는 데 걸림돌이 됐던 절차와 제도를 선진화하는 데 국회법 개정 작업부터 즉각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와 관련된 국회법 개정안 논의도 속도가 붙게 됐습니다.
[조승래/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부위원장 : “지난번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논의됐던 그 지점부터 바로 신속하게 논의를 진행한다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여야가 국회 세종 세종의사당 설치와 관련된 국회법 개정에 합의해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변수는 국민의힘의 합의 표결 여부.
하지만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앞서 국회 세종의사당 부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단독 처리 의사까지 밝힌 만큼 9월 이전에는 처리될 거란 분석입니다.
[최호택/배재대 행정학과 교수 : “당 대표가 약속을 하기도 했고 또 하나는 내년 대선을 앞두고 이런 약속들이 계속 무너지게 되면 여당에 대한 신뢰가 깨지기 때문에….”]
국가균형발전과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범국민 비상대책위원회도 이번 주 중에 출범식을 갖고 정치권의 조속한 법안 처리와 국회 법제처의 세종의사당 설계 착수를 압박해나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촬영기자:박평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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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법 개정작업 즉각 착수”…9월 이전 처리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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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7-27 09:21:35

[앵커]
여야가 국회 상임위원장 재배분에 합의하면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에 속도가 붙게 됐습니다.
민주당은 단독 처리도 강행하겠다고 밝혔는데, 9월 이전 통과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보도에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의 법적 근거인 국회법 개정안은 그동안 국회 운영위원장이 선출되지 않아 그동안 석 달 넘게 논의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23일, 전반기 상임위원장을 11대 7로 재배분하기로 최종 합의하면서 막힌 물꼬가 트였습니다.
국회법 개정안을 논의할 국회 운영위원장에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가 선출됐기 때문입니다.
윤호중 위원장은 “시급한 민생법안을 통과시키는 데 걸림돌이 됐던 절차와 제도를 선진화하는 데 국회법 개정 작업부터 즉각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와 관련된 국회법 개정안 논의도 속도가 붙게 됐습니다.
[조승래/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부위원장 : “지난번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논의됐던 그 지점부터 바로 신속하게 논의를 진행한다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여야가 국회 세종 세종의사당 설치와 관련된 국회법 개정에 합의해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변수는 국민의힘의 합의 표결 여부.
하지만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앞서 국회 세종의사당 부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단독 처리 의사까지 밝힌 만큼 9월 이전에는 처리될 거란 분석입니다.
[최호택/배재대 행정학과 교수 : “당 대표가 약속을 하기도 했고 또 하나는 내년 대선을 앞두고 이런 약속들이 계속 무너지게 되면 여당에 대한 신뢰가 깨지기 때문에….”]
국가균형발전과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범국민 비상대책위원회도 이번 주 중에 출범식을 갖고 정치권의 조속한 법안 처리와 국회 법제처의 세종의사당 설계 착수를 압박해나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촬영기자:박평안
여야가 국회 상임위원장 재배분에 합의하면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에 속도가 붙게 됐습니다.
민주당은 단독 처리도 강행하겠다고 밝혔는데, 9월 이전 통과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보도에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의 법적 근거인 국회법 개정안은 그동안 국회 운영위원장이 선출되지 않아 그동안 석 달 넘게 논의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23일, 전반기 상임위원장을 11대 7로 재배분하기로 최종 합의하면서 막힌 물꼬가 트였습니다.
국회법 개정안을 논의할 국회 운영위원장에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가 선출됐기 때문입니다.
윤호중 위원장은 “시급한 민생법안을 통과시키는 데 걸림돌이 됐던 절차와 제도를 선진화하는 데 국회법 개정 작업부터 즉각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와 관련된 국회법 개정안 논의도 속도가 붙게 됐습니다.
[조승래/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부위원장 : “지난번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논의됐던 그 지점부터 바로 신속하게 논의를 진행한다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여야가 국회 세종 세종의사당 설치와 관련된 국회법 개정에 합의해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변수는 국민의힘의 합의 표결 여부.
하지만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앞서 국회 세종의사당 부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단독 처리 의사까지 밝힌 만큼 9월 이전에는 처리될 거란 분석입니다.
[최호택/배재대 행정학과 교수 : “당 대표가 약속을 하기도 했고 또 하나는 내년 대선을 앞두고 이런 약속들이 계속 무너지게 되면 여당에 대한 신뢰가 깨지기 때문에….”]
국가균형발전과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범국민 비상대책위원회도 이번 주 중에 출범식을 갖고 정치권의 조속한 법안 처리와 국회 법제처의 세종의사당 설계 착수를 압박해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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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중 기자 bes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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