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이낙연 ‘원팀 협약식’ 충돌…윤석열 “늦지 않게 행로 결정”
입력 2021.07.27 (12:33)
수정 2021.07.27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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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백제 공방'에 이어 내일 있을 '원팀 협약식'을 놓고도 이재명·이낙연 후보 간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야권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총장은 부산을 찾았는데, 국민과 정치권에 예측 가능성을 주기 위해 늦지 않게 자신의 행로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탄핵 표결' 논란에 이어 '백제 발언'까지.
경선이 과열됐다고 판단한 민주당은 내일 대선주자들이 모두 참여해 원팀 협약식을 엽니다.
그런데 이 협약식을 두고도 이재명·이낙연 후보 측이 신경전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 측은 명백한 흑색 선전을 당이 강력하게 제재해야 한다며 당의 선거관리위원회가 네거티브를 제재해야 한다고 이낙연 후보측을 겨냥했습니다.
반면, 이낙연 후보 측은 흑색 선전을 먼저 시작한 건 이재명 후보 측이라면서 사실 검증을 위해 '대리인 일대일 토론'을 하자고 맞받았습니다.
민주당은 협약식을 통해 과열된 분위기를 가라앉히고 TV 토론으로 '정책 대결'을 유도할 계획이지만, 두 후보 캠프 간 경쟁은 감정 싸움으로 번지는 분위기입니다.
야권 주자인 윤석열 전 총장은 오늘 부산을 찾았습니다.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 입당 시기와 관련해 "국민과 다른 정치권에 있는 분들에 예측 가능성을 드리기 위해 늦지 않게 행로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 번 결정하면 그 방향으로 쭉 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국민의힘이 윤석열 캠프에 참여한 당 소속 인사들에 대해 징계를 검토하는 것에 대해선 바람직한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오늘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안보를 주제로 움직였습니다.
접경지역인 경기도 연천을 찾아 유엔군 화장장을 방문하고, 실향민들을 만났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영상편집:김태형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백제 공방'에 이어 내일 있을 '원팀 협약식'을 놓고도 이재명·이낙연 후보 간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야권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총장은 부산을 찾았는데, 국민과 정치권에 예측 가능성을 주기 위해 늦지 않게 자신의 행로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탄핵 표결' 논란에 이어 '백제 발언'까지.
경선이 과열됐다고 판단한 민주당은 내일 대선주자들이 모두 참여해 원팀 협약식을 엽니다.
그런데 이 협약식을 두고도 이재명·이낙연 후보 측이 신경전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 측은 명백한 흑색 선전을 당이 강력하게 제재해야 한다며 당의 선거관리위원회가 네거티브를 제재해야 한다고 이낙연 후보측을 겨냥했습니다.
반면, 이낙연 후보 측은 흑색 선전을 먼저 시작한 건 이재명 후보 측이라면서 사실 검증을 위해 '대리인 일대일 토론'을 하자고 맞받았습니다.
민주당은 협약식을 통해 과열된 분위기를 가라앉히고 TV 토론으로 '정책 대결'을 유도할 계획이지만, 두 후보 캠프 간 경쟁은 감정 싸움으로 번지는 분위기입니다.
야권 주자인 윤석열 전 총장은 오늘 부산을 찾았습니다.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 입당 시기와 관련해 "국민과 다른 정치권에 있는 분들에 예측 가능성을 드리기 위해 늦지 않게 행로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 번 결정하면 그 방향으로 쭉 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국민의힘이 윤석열 캠프에 참여한 당 소속 인사들에 대해 징계를 검토하는 것에 대해선 바람직한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오늘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안보를 주제로 움직였습니다.
접경지역인 경기도 연천을 찾아 유엔군 화장장을 방문하고, 실향민들을 만났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영상편집: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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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이낙연 ‘원팀 협약식’ 충돌…윤석열 “늦지 않게 행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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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7-27 12:33:48
- 수정2021-07-27 19:29:07
[앵커]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백제 공방'에 이어 내일 있을 '원팀 협약식'을 놓고도 이재명·이낙연 후보 간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야권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총장은 부산을 찾았는데, 국민과 정치권에 예측 가능성을 주기 위해 늦지 않게 자신의 행로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탄핵 표결' 논란에 이어 '백제 발언'까지.
경선이 과열됐다고 판단한 민주당은 내일 대선주자들이 모두 참여해 원팀 협약식을 엽니다.
그런데 이 협약식을 두고도 이재명·이낙연 후보 측이 신경전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 측은 명백한 흑색 선전을 당이 강력하게 제재해야 한다며 당의 선거관리위원회가 네거티브를 제재해야 한다고 이낙연 후보측을 겨냥했습니다.
반면, 이낙연 후보 측은 흑색 선전을 먼저 시작한 건 이재명 후보 측이라면서 사실 검증을 위해 '대리인 일대일 토론'을 하자고 맞받았습니다.
민주당은 협약식을 통해 과열된 분위기를 가라앉히고 TV 토론으로 '정책 대결'을 유도할 계획이지만, 두 후보 캠프 간 경쟁은 감정 싸움으로 번지는 분위기입니다.
야권 주자인 윤석열 전 총장은 오늘 부산을 찾았습니다.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 입당 시기와 관련해 "국민과 다른 정치권에 있는 분들에 예측 가능성을 드리기 위해 늦지 않게 행로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 번 결정하면 그 방향으로 쭉 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국민의힘이 윤석열 캠프에 참여한 당 소속 인사들에 대해 징계를 검토하는 것에 대해선 바람직한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오늘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안보를 주제로 움직였습니다.
접경지역인 경기도 연천을 찾아 유엔군 화장장을 방문하고, 실향민들을 만났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영상편집:김태형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백제 공방'에 이어 내일 있을 '원팀 협약식'을 놓고도 이재명·이낙연 후보 간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야권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총장은 부산을 찾았는데, 국민과 정치권에 예측 가능성을 주기 위해 늦지 않게 자신의 행로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탄핵 표결' 논란에 이어 '백제 발언'까지.
경선이 과열됐다고 판단한 민주당은 내일 대선주자들이 모두 참여해 원팀 협약식을 엽니다.
그런데 이 협약식을 두고도 이재명·이낙연 후보 측이 신경전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 측은 명백한 흑색 선전을 당이 강력하게 제재해야 한다며 당의 선거관리위원회가 네거티브를 제재해야 한다고 이낙연 후보측을 겨냥했습니다.
반면, 이낙연 후보 측은 흑색 선전을 먼저 시작한 건 이재명 후보 측이라면서 사실 검증을 위해 '대리인 일대일 토론'을 하자고 맞받았습니다.
민주당은 협약식을 통해 과열된 분위기를 가라앉히고 TV 토론으로 '정책 대결'을 유도할 계획이지만, 두 후보 캠프 간 경쟁은 감정 싸움으로 번지는 분위기입니다.
야권 주자인 윤석열 전 총장은 오늘 부산을 찾았습니다.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 입당 시기와 관련해 "국민과 다른 정치권에 있는 분들에 예측 가능성을 드리기 위해 늦지 않게 행로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 번 결정하면 그 방향으로 쭉 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국민의힘이 윤석열 캠프에 참여한 당 소속 인사들에 대해 징계를 검토하는 것에 대해선 바람직한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오늘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안보를 주제로 움직였습니다.
접경지역인 경기도 연천을 찾아 유엔군 화장장을 방문하고, 실향민들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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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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