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터키, 신규 확진자 다시 2만 명 넘어…“10일 연휴 영향”

입력 2021.07.30 (06:58) 수정 2021.07.30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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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29일 터키 보건부는 자국 내 코로나 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만 2천 2백여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터키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만 명을 넘긴 것은 지난 5월 7일 이후 84일 만입니다.

현지 보건 전문가들은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열흘 이상 이어진 '희생절' 연휴 기간 이동 인구가 급증하면서 확진자 수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실제로 터키의 신규 확진자 수는 이달 초 4천 명대까지 떨어졌으나 희생절 연휴 이후 현재 약 5배로 치솟았습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터키 정부는 최근 신규 확진자의 87%가 백신 미접종자로 확인됐다며 전 국민의 백신 접종 참여를 촉구했고 지난달 완화했던 방역 규제를 추후 다시 도입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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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7-30 06:58:47
    • 수정2021-07-30 07: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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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29일 터키 보건부는 자국 내 코로나 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만 2천 2백여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터키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만 명을 넘긴 것은 지난 5월 7일 이후 84일 만입니다.

현지 보건 전문가들은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열흘 이상 이어진 '희생절' 연휴 기간 이동 인구가 급증하면서 확진자 수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실제로 터키의 신규 확진자 수는 이달 초 4천 명대까지 떨어졌으나 희생절 연휴 이후 현재 약 5배로 치솟았습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터키 정부는 최근 신규 확진자의 87%가 백신 미접종자로 확인됐다며 전 국민의 백신 접종 참여를 촉구했고 지난달 완화했던 방역 규제를 추후 다시 도입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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