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째 1천 명대 확진…휴가철 방역수칙 철저히 준수해야
입력 2021.07.31 (22:27)
수정 2021.07.31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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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 확산세도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1,539명으로, 25일째 네 자릿 수입니다.
방역당국은 휴가철 이동을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더 철저히 지켜야 할 때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허효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7~800명 대에 머물던 확진자 수가 천 명 대로 올라선 건 지난 7일입니다.
25일째 연속 네 자릿 수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데, 최근 1주일 동안은 하루 평균 1,500 여 명이 계속 확진됐습니다.
고령층의 백신 접종이 늘면서 최근엔 활동량은 많은데 아직 백신을 맞지 못한 20에서 40대가 확진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합니다.
상당수가 증상이 없거나 경증이어서 생활치료센터에 격리하는데, 센터의 가동률은 60%에 달합니다.
충청권은 90%를 넘었습니다.
2주전 187명이었던 위중증 환자도 317명으로 늘어 종합적인 병상 대책도 들여다 봐야할 시점입니다.
[정재훈/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 "중환자는 확진자가 늘어나게 되면 확률적으로 늘어나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유행 규모가 더 늘어나게 될 경우에는 언젠가는 (병상이) 모자랄 수가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유행 자체를 통제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집단 감염은 여전히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구의 한 실내체육시설에서는 직원과 이용자 등 34명이 감염됐습니다.
부산 해운대구의 신세계백화점 명품 매장에선 지금까지 11명이 확진됐는데, 방문객만 1,600명이 넘는데다 주말 영향으로 진단검사에 속도가 나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동량이 많아지는 휴가철이 본격화된 만큼 방역수칙 준수가 더 중요해졌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촬영기자:조정석/영상편집:신남규/그래픽:김현갑
국내 코로나 확산세도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1,539명으로, 25일째 네 자릿 수입니다.
방역당국은 휴가철 이동을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더 철저히 지켜야 할 때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허효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7~800명 대에 머물던 확진자 수가 천 명 대로 올라선 건 지난 7일입니다.
25일째 연속 네 자릿 수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데, 최근 1주일 동안은 하루 평균 1,500 여 명이 계속 확진됐습니다.
고령층의 백신 접종이 늘면서 최근엔 활동량은 많은데 아직 백신을 맞지 못한 20에서 40대가 확진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합니다.
상당수가 증상이 없거나 경증이어서 생활치료센터에 격리하는데, 센터의 가동률은 60%에 달합니다.
충청권은 90%를 넘었습니다.
2주전 187명이었던 위중증 환자도 317명으로 늘어 종합적인 병상 대책도 들여다 봐야할 시점입니다.
[정재훈/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 "중환자는 확진자가 늘어나게 되면 확률적으로 늘어나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유행 규모가 더 늘어나게 될 경우에는 언젠가는 (병상이) 모자랄 수가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유행 자체를 통제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집단 감염은 여전히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구의 한 실내체육시설에서는 직원과 이용자 등 34명이 감염됐습니다.
부산 해운대구의 신세계백화점 명품 매장에선 지금까지 11명이 확진됐는데, 방문객만 1,600명이 넘는데다 주말 영향으로 진단검사에 속도가 나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동량이 많아지는 휴가철이 본격화된 만큼 방역수칙 준수가 더 중요해졌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촬영기자:조정석/영상편집:신남규/그래픽:김현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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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7-31 23:07:07
[앵커]
국내 코로나 확산세도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1,539명으로, 25일째 네 자릿 수입니다.
방역당국은 휴가철 이동을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더 철저히 지켜야 할 때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허효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7~800명 대에 머물던 확진자 수가 천 명 대로 올라선 건 지난 7일입니다.
25일째 연속 네 자릿 수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데, 최근 1주일 동안은 하루 평균 1,500 여 명이 계속 확진됐습니다.
고령층의 백신 접종이 늘면서 최근엔 활동량은 많은데 아직 백신을 맞지 못한 20에서 40대가 확진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합니다.
상당수가 증상이 없거나 경증이어서 생활치료센터에 격리하는데, 센터의 가동률은 60%에 달합니다.
충청권은 90%를 넘었습니다.
2주전 187명이었던 위중증 환자도 317명으로 늘어 종합적인 병상 대책도 들여다 봐야할 시점입니다.
[정재훈/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 "중환자는 확진자가 늘어나게 되면 확률적으로 늘어나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유행 규모가 더 늘어나게 될 경우에는 언젠가는 (병상이) 모자랄 수가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유행 자체를 통제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집단 감염은 여전히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구의 한 실내체육시설에서는 직원과 이용자 등 34명이 감염됐습니다.
부산 해운대구의 신세계백화점 명품 매장에선 지금까지 11명이 확진됐는데, 방문객만 1,600명이 넘는데다 주말 영향으로 진단검사에 속도가 나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동량이 많아지는 휴가철이 본격화된 만큼 방역수칙 준수가 더 중요해졌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촬영기자:조정석/영상편집:신남규/그래픽:김현갑
국내 코로나 확산세도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1,539명으로, 25일째 네 자릿 수입니다.
방역당국은 휴가철 이동을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더 철저히 지켜야 할 때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허효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7~800명 대에 머물던 확진자 수가 천 명 대로 올라선 건 지난 7일입니다.
25일째 연속 네 자릿 수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데, 최근 1주일 동안은 하루 평균 1,500 여 명이 계속 확진됐습니다.
고령층의 백신 접종이 늘면서 최근엔 활동량은 많은데 아직 백신을 맞지 못한 20에서 40대가 확진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합니다.
상당수가 증상이 없거나 경증이어서 생활치료센터에 격리하는데, 센터의 가동률은 60%에 달합니다.
충청권은 90%를 넘었습니다.
2주전 187명이었던 위중증 환자도 317명으로 늘어 종합적인 병상 대책도 들여다 봐야할 시점입니다.
[정재훈/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 "중환자는 확진자가 늘어나게 되면 확률적으로 늘어나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유행 규모가 더 늘어나게 될 경우에는 언젠가는 (병상이) 모자랄 수가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유행 자체를 통제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집단 감염은 여전히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구의 한 실내체육시설에서는 직원과 이용자 등 34명이 감염됐습니다.
부산 해운대구의 신세계백화점 명품 매장에선 지금까지 11명이 확진됐는데, 방문객만 1,600명이 넘는데다 주말 영향으로 진단검사에 속도가 나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동량이 많아지는 휴가철이 본격화된 만큼 방역수칙 준수가 더 중요해졌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촬영기자:조정석/영상편집:신남규/그래픽:김현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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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효진 기자 h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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