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74살 백신 미접종자 오늘부터 예약…40대 이하 택배·학원종사자는 내일부터

입력 2021.08.02 (07:09) 수정 2021.08.0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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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60살 이상 고령층에 대한 예약이 다시 시작됩니다.

내일부터는 택배 근로자와 학원 강사 등 40대 이하 우선 접종대상자들의 예약이 진행되는데요.

정부는 다음 달까지 국민 10명 중 7명은 1차 접종을 완료하도록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상반기 우선 접종대상이었지만 여러 이유로 접종하지 않은 고령층은 이달 다시 기회를 가집니다.

오늘부터 60살에서 74살 사이 미접종자 126만 9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예방접종 사전 예약이 시작됩니다.

접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8주 간격으로 이뤄지는데, 1차는 5일부터 시작합니다.

75살 이상 미접종자는 언제든 예약할 수 있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위중증 ·사망자 거의 90% 이상은 접종을 받지 않으신 분들에서 발생하고 있는 중이라서 추가적으로 접종을 전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18살부터 49살까지, 청장년층에 대한 접종을 앞두고, 사전 예약은 각 지방자치단체가 우선 접종대상으로 선정한 200만 명부터 시작됩니다.

내일부터 나흘간 예약해서 17일부터 접종합니다.

대중교통, 택배 등 필수업무 종사자와 아동·청소년 밀접접촉자, 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 종사자가 대상입니다.

일반 청장년층은 9일부터 예약에 들어갑니다.

5일부터는 발달장애인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이용자 등의 예약이 가능해집니다.

접종은 26일부터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으로 이뤄집니다.

어제 0시 기준 국민의 37.9%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가운데 정부는 다음 달 말까지 이를 70% 이상까지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영상편집:최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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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74살 백신 미접종자 오늘부터 예약…40대 이하 택배·학원종사자는 내일부터
    • 입력 2021-08-02 07:09:11
    • 수정2021-08-02 08: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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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60살 이상 고령층에 대한 예약이 다시 시작됩니다.

내일부터는 택배 근로자와 학원 강사 등 40대 이하 우선 접종대상자들의 예약이 진행되는데요.

정부는 다음 달까지 국민 10명 중 7명은 1차 접종을 완료하도록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상반기 우선 접종대상이었지만 여러 이유로 접종하지 않은 고령층은 이달 다시 기회를 가집니다.

오늘부터 60살에서 74살 사이 미접종자 126만 9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예방접종 사전 예약이 시작됩니다.

접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8주 간격으로 이뤄지는데, 1차는 5일부터 시작합니다.

75살 이상 미접종자는 언제든 예약할 수 있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위중증 ·사망자 거의 90% 이상은 접종을 받지 않으신 분들에서 발생하고 있는 중이라서 추가적으로 접종을 전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18살부터 49살까지, 청장년층에 대한 접종을 앞두고, 사전 예약은 각 지방자치단체가 우선 접종대상으로 선정한 200만 명부터 시작됩니다.

내일부터 나흘간 예약해서 17일부터 접종합니다.

대중교통, 택배 등 필수업무 종사자와 아동·청소년 밀접접촉자, 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 종사자가 대상입니다.

일반 청장년층은 9일부터 예약에 들어갑니다.

5일부터는 발달장애인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이용자 등의 예약이 가능해집니다.

접종은 26일부터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으로 이뤄집니다.

어제 0시 기준 국민의 37.9%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가운데 정부는 다음 달 말까지 이를 70% 이상까지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영상편집:최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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