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광주 학동 붕괴사고’ 유족 경찰에 탄원서 제출 외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학동 건물붕괴사고 유족들이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학동 4구역 사고 유족대표단은 광주경찰청을 찾아 사건에 연관된 사람은 많은데 영장이 청구된 사람은 6명 뿐이고, 광주시와 동구청에도 책임이 있지만 구청 공무원 1명만 입건됐다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또 원청과 재개발 조합 비리에 대해서도 엄벌을 요구했습니다.

광주 북구 아파트 8층서 불…6명 구조

오늘 오후 1시 50분쯤 광주시 일곡동의 한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나 한 시간 여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연기를 마신 아파트 주민 등 6명이 구조되고, 2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는 한편, 여러 차례 폭발음이 들렸다는 목격자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극단 선택’ 고교생 가해 학생 11명 송치

지난 6월 광주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고교생의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동급생 11명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공동 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된 17살 A군 등 2명과 불구속된 나머지 9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학생들은 지난 6월 숨진 채 발견된 학생을 상습적으로 때리고 괴롭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함평자동차극장, 2월 개장 이후 관람차량 7천500대 기록

함평 자동차 극장이 개장 7개월 만에 누적 관람 차량 7천 대를 넘어섰습니다.

함평군이 집계한 자료를 보면 지난 2월 19일 이후 최근까지 자동차 극장 관람 차량이 모두 7천 5백 대를 기록했고 이에 따른 입장권 판매 수입은 1억 4천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 입장객으로는 목포가 2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함평 26%, 광주 23% 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