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희 비인기 종목 설움 딛고 근대5종 역대 최고 11위

입력 2021.08.06 (21:20) 수정 2021.08.06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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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근대5종에서도 의미있는 성과가 나왔습니다.

김세희 선수가 여자 선수로 올림픽 최고 성적인 11위를 기록해 새로운 희망을 보여줬습니다.​

신수빈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펜싱, 수영, 승마, 육상, 사격 모두 다섯 개의 종목을 치르는 근대 5종.

어제(5일) 펜싱 랭킹 라운드를 2위로 마친 김세희는 오늘(6일)도 그 기세를 이어갔습니다.

수영에서 주춤했지만, 펜싱 보너스 라운드에서도 점수를 따내며 상위권을 유지했습니다.

임의로 배정된 말과의 호흡도 척척 맞았습니다.

초반 장애물을 떨어트렸지만 곧바로 안정감을 되찾았습니다.

중간 순위 2위, 한국 선수 근대5종 첫 메달 가능성을 높여갔습니다.

그러나 육상과 사격의 복합 경기인 레이저 런에서 체력 저하를 절감하며 조금씩 뒤 쳐졌습니다.

결국, 최종 순위 11위, 하지만 근대5종 여자 선수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김세희/근대5종 국가대표 : "부상도 있었고 이랬는데, 열심히 묵묵히 해온 것, 끝난다는 것에 되게 기뻐서 그냥 눈물이 났어요. 진짜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한 것 같아요."]

다이빙 3m 스프링보드에서 4위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둔 우하람.

주종목 10m 플랫폼 예선에서도 좋은 기량을 발휘했습니다.

우하람은 7위로 여유 있게 준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한편 이번 도쿄 올림픽에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가라테에서는 박희준이 가타 종목 공동 5위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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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세희 비인기 종목 설움 딛고 근대5종 역대 최고 11위
    • 입력 2021-08-06 21:20:10
    • 수정2021-08-06 21:26:40
    뉴스 9
[앵커]

근대5종에서도 의미있는 성과가 나왔습니다.

김세희 선수가 여자 선수로 올림픽 최고 성적인 11위를 기록해 새로운 희망을 보여줬습니다.​

신수빈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펜싱, 수영, 승마, 육상, 사격 모두 다섯 개의 종목을 치르는 근대 5종.

어제(5일) 펜싱 랭킹 라운드를 2위로 마친 김세희는 오늘(6일)도 그 기세를 이어갔습니다.

수영에서 주춤했지만, 펜싱 보너스 라운드에서도 점수를 따내며 상위권을 유지했습니다.

임의로 배정된 말과의 호흡도 척척 맞았습니다.

초반 장애물을 떨어트렸지만 곧바로 안정감을 되찾았습니다.

중간 순위 2위, 한국 선수 근대5종 첫 메달 가능성을 높여갔습니다.

그러나 육상과 사격의 복합 경기인 레이저 런에서 체력 저하를 절감하며 조금씩 뒤 쳐졌습니다.

결국, 최종 순위 11위, 하지만 근대5종 여자 선수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김세희/근대5종 국가대표 : "부상도 있었고 이랬는데, 열심히 묵묵히 해온 것, 끝난다는 것에 되게 기뻐서 그냥 눈물이 났어요. 진짜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한 것 같아요."]

다이빙 3m 스프링보드에서 4위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둔 우하람.

주종목 10m 플랫폼 예선에서도 좋은 기량을 발휘했습니다.

우하람은 7위로 여유 있게 준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한편 이번 도쿄 올림픽에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가라테에서는 박희준이 가타 종목 공동 5위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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