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하반기 9천여 세대 분양…“신중한 접근 필요”
입력 2021.08.09 (08:22)
수정 2021.08.0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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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반기 청주 아파트 분양시장에 9천 세대 넘는 물량이 공급됩니다.
상반기에도 이미 3천 세대가 풀리며 최근 5년 사이 가장 많은 공급 물량인데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지용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시 봉명동에 들어서는 소형 아파트 견본 주택입니다.
200여 세대를 공급하는데 1인 가구 또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도시형 아파트입니다.
대부분 85 ㎡ 이상 아파트를 공급하는 분위기에서 틈새 시장을 노렸습니다.
[이용호/건설사 이사 : "청주가 최근에 1인 가구의 급속한 증가에 따라서 그 수요층에 맞는 소형 아파트를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상반기 3천2백여 세대에 이어 하반기에도 청주지역 아파트 공급이 7월 분양 물량을 포함해 잇따라 대기하고 있습니다.
청원구 오창읍과 봉명동 등 9개 지역에서 9천6백여 세대가 분양됩니다.
지난해 청주지역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7.12%, 올 상반기에도 5.46% 오른 가운데 분양 시장이 나쁘지 않을 것이란 건설사들의 판단이 작용했습니다.
하지만 투기성 가수요가 청주지역 아파트 시장을 일정 부분 떠받치고 있다는 것이 부동산 업계의 분석입니다.
이 때문에 투자로 아파트를 분양받는 것에는 신중히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권화중/한국부동산원 청주지사장 : " 지금이라도 아파트를 안 사면 손해 볼 것 같은 느낌이 드니까 늦게 편승하는데, 이렇게 계속 상승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가격이 급락하면 실수요자들이 피해를 보는."]
6, 7월 청주지역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가 주춤한 가운데 하반기 많은 분양 물량이 아파트 시장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하반기 청주 아파트 분양시장에 9천 세대 넘는 물량이 공급됩니다.
상반기에도 이미 3천 세대가 풀리며 최근 5년 사이 가장 많은 공급 물량인데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지용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시 봉명동에 들어서는 소형 아파트 견본 주택입니다.
200여 세대를 공급하는데 1인 가구 또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도시형 아파트입니다.
대부분 85 ㎡ 이상 아파트를 공급하는 분위기에서 틈새 시장을 노렸습니다.
[이용호/건설사 이사 : "청주가 최근에 1인 가구의 급속한 증가에 따라서 그 수요층에 맞는 소형 아파트를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상반기 3천2백여 세대에 이어 하반기에도 청주지역 아파트 공급이 7월 분양 물량을 포함해 잇따라 대기하고 있습니다.
청원구 오창읍과 봉명동 등 9개 지역에서 9천6백여 세대가 분양됩니다.
지난해 청주지역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7.12%, 올 상반기에도 5.46% 오른 가운데 분양 시장이 나쁘지 않을 것이란 건설사들의 판단이 작용했습니다.
하지만 투기성 가수요가 청주지역 아파트 시장을 일정 부분 떠받치고 있다는 것이 부동산 업계의 분석입니다.
이 때문에 투자로 아파트를 분양받는 것에는 신중히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권화중/한국부동산원 청주지사장 : " 지금이라도 아파트를 안 사면 손해 볼 것 같은 느낌이 드니까 늦게 편승하는데, 이렇게 계속 상승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가격이 급락하면 실수요자들이 피해를 보는."]
6, 7월 청주지역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가 주춤한 가운데 하반기 많은 분양 물량이 아파트 시장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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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 하반기 9천여 세대 분양…“신중한 접근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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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8-09 09:43:02

[앵커]
하반기 청주 아파트 분양시장에 9천 세대 넘는 물량이 공급됩니다.
상반기에도 이미 3천 세대가 풀리며 최근 5년 사이 가장 많은 공급 물량인데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지용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시 봉명동에 들어서는 소형 아파트 견본 주택입니다.
200여 세대를 공급하는데 1인 가구 또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도시형 아파트입니다.
대부분 85 ㎡ 이상 아파트를 공급하는 분위기에서 틈새 시장을 노렸습니다.
[이용호/건설사 이사 : "청주가 최근에 1인 가구의 급속한 증가에 따라서 그 수요층에 맞는 소형 아파트를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상반기 3천2백여 세대에 이어 하반기에도 청주지역 아파트 공급이 7월 분양 물량을 포함해 잇따라 대기하고 있습니다.
청원구 오창읍과 봉명동 등 9개 지역에서 9천6백여 세대가 분양됩니다.
지난해 청주지역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7.12%, 올 상반기에도 5.46% 오른 가운데 분양 시장이 나쁘지 않을 것이란 건설사들의 판단이 작용했습니다.
하지만 투기성 가수요가 청주지역 아파트 시장을 일정 부분 떠받치고 있다는 것이 부동산 업계의 분석입니다.
이 때문에 투자로 아파트를 분양받는 것에는 신중히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권화중/한국부동산원 청주지사장 : " 지금이라도 아파트를 안 사면 손해 볼 것 같은 느낌이 드니까 늦게 편승하는데, 이렇게 계속 상승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가격이 급락하면 실수요자들이 피해를 보는."]
6, 7월 청주지역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가 주춤한 가운데 하반기 많은 분양 물량이 아파트 시장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하반기 청주 아파트 분양시장에 9천 세대 넘는 물량이 공급됩니다.
상반기에도 이미 3천 세대가 풀리며 최근 5년 사이 가장 많은 공급 물량인데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지용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시 봉명동에 들어서는 소형 아파트 견본 주택입니다.
200여 세대를 공급하는데 1인 가구 또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도시형 아파트입니다.
대부분 85 ㎡ 이상 아파트를 공급하는 분위기에서 틈새 시장을 노렸습니다.
[이용호/건설사 이사 : "청주가 최근에 1인 가구의 급속한 증가에 따라서 그 수요층에 맞는 소형 아파트를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상반기 3천2백여 세대에 이어 하반기에도 청주지역 아파트 공급이 7월 분양 물량을 포함해 잇따라 대기하고 있습니다.
청원구 오창읍과 봉명동 등 9개 지역에서 9천6백여 세대가 분양됩니다.
지난해 청주지역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7.12%, 올 상반기에도 5.46% 오른 가운데 분양 시장이 나쁘지 않을 것이란 건설사들의 판단이 작용했습니다.
하지만 투기성 가수요가 청주지역 아파트 시장을 일정 부분 떠받치고 있다는 것이 부동산 업계의 분석입니다.
이 때문에 투자로 아파트를 분양받는 것에는 신중히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권화중/한국부동산원 청주지사장 : " 지금이라도 아파트를 안 사면 손해 볼 것 같은 느낌이 드니까 늦게 편승하는데, 이렇게 계속 상승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가격이 급락하면 실수요자들이 피해를 보는."]
6, 7월 청주지역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가 주춤한 가운데 하반기 많은 분양 물량이 아파트 시장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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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수 기자 wa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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