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에 도전장 낸 청년들
입력 2021.08.09 (08:24)
수정 2021.08.0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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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상북도와 의성군이 농촌에 청년을 끌어오기 위해 시범 운영하고 있는 일자리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창업을 한 청년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이웃 주민들과 교류도 하면서 상생하고 있습니다.
대구총국 이종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의성군의 청년 시범마을 일자리 사업에 선발된 청년들입니다.
서울과 울산, 대구 등의 도시 청년들로 3.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6개 팀, 12명이 선발됐습니다.
이들은 의성 살아보기 등을 통해 지역 사정을 사전에 파악한 뒤 가공식품 유통과 요가 수업, 디저트 카페 등 다양한 아이디어로 창업에 나섰습니다.
[원희래/경북 의성 청년시범마을 창업 : "의성군에서도 문화.예술.체육 시설이 굉장히 부족한 상황이구요. 요가와 티(차)를 아이템으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구축해 나가는 것이 목표이거든요."]
2년 전 처음 시작된 의성 청년 시범마을 일자리 사업에는 지금까지 청년 26명이 창업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하면서 농촌사회 일원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이황현/경북 의성 청년시범마을 창업 : "여기에 계신 주민분들, 어르신분들께서 젊은 청년들이 왔다는 것에 대해서 텃세라는 게 없고 굉장히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 주셨어요"]
의성군은 청년 창업 한 팀 당 사업화 자금과 점포 리모델링비용 등 1억 원을 지원하는 한편, 청년들이 거주할 수 있는 임대 주택 건립에 나서는 등 정착을 돕고 있습니다.
[유정규/경북 의성군 이웃사촌지원센터장 : "청년이 일할 수 있는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초기 사업화 자금을 대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고 하는 것이 기본 취지입니다."]
청년 시범마을 일자리 사업이 소멸위기에 놓인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경상북도와 의성군이 농촌에 청년을 끌어오기 위해 시범 운영하고 있는 일자리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창업을 한 청년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이웃 주민들과 교류도 하면서 상생하고 있습니다.
대구총국 이종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의성군의 청년 시범마을 일자리 사업에 선발된 청년들입니다.
서울과 울산, 대구 등의 도시 청년들로 3.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6개 팀, 12명이 선발됐습니다.
이들은 의성 살아보기 등을 통해 지역 사정을 사전에 파악한 뒤 가공식품 유통과 요가 수업, 디저트 카페 등 다양한 아이디어로 창업에 나섰습니다.
[원희래/경북 의성 청년시범마을 창업 : "의성군에서도 문화.예술.체육 시설이 굉장히 부족한 상황이구요. 요가와 티(차)를 아이템으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구축해 나가는 것이 목표이거든요."]
2년 전 처음 시작된 의성 청년 시범마을 일자리 사업에는 지금까지 청년 26명이 창업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하면서 농촌사회 일원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이황현/경북 의성 청년시범마을 창업 : "여기에 계신 주민분들, 어르신분들께서 젊은 청년들이 왔다는 것에 대해서 텃세라는 게 없고 굉장히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 주셨어요"]
의성군은 청년 창업 한 팀 당 사업화 자금과 점포 리모델링비용 등 1억 원을 지원하는 한편, 청년들이 거주할 수 있는 임대 주택 건립에 나서는 등 정착을 돕고 있습니다.
[유정규/경북 의성군 이웃사촌지원센터장 : "청년이 일할 수 있는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초기 사업화 자금을 대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고 하는 것이 기본 취지입니다."]
청년 시범마을 일자리 사업이 소멸위기에 놓인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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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에 도전장 낸 청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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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상북도와 의성군이 농촌에 청년을 끌어오기 위해 시범 운영하고 있는 일자리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창업을 한 청년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이웃 주민들과 교류도 하면서 상생하고 있습니다.
대구총국 이종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의성군의 청년 시범마을 일자리 사업에 선발된 청년들입니다.
서울과 울산, 대구 등의 도시 청년들로 3.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6개 팀, 12명이 선발됐습니다.
이들은 의성 살아보기 등을 통해 지역 사정을 사전에 파악한 뒤 가공식품 유통과 요가 수업, 디저트 카페 등 다양한 아이디어로 창업에 나섰습니다.
[원희래/경북 의성 청년시범마을 창업 : "의성군에서도 문화.예술.체육 시설이 굉장히 부족한 상황이구요. 요가와 티(차)를 아이템으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구축해 나가는 것이 목표이거든요."]
2년 전 처음 시작된 의성 청년 시범마을 일자리 사업에는 지금까지 청년 26명이 창업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하면서 농촌사회 일원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이황현/경북 의성 청년시범마을 창업 : "여기에 계신 주민분들, 어르신분들께서 젊은 청년들이 왔다는 것에 대해서 텃세라는 게 없고 굉장히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 주셨어요"]
의성군은 청년 창업 한 팀 당 사업화 자금과 점포 리모델링비용 등 1억 원을 지원하는 한편, 청년들이 거주할 수 있는 임대 주택 건립에 나서는 등 정착을 돕고 있습니다.
[유정규/경북 의성군 이웃사촌지원센터장 : "청년이 일할 수 있는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초기 사업화 자금을 대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고 하는 것이 기본 취지입니다."]
청년 시범마을 일자리 사업이 소멸위기에 놓인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경상북도와 의성군이 농촌에 청년을 끌어오기 위해 시범 운영하고 있는 일자리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창업을 한 청년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이웃 주민들과 교류도 하면서 상생하고 있습니다.
대구총국 이종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의성군의 청년 시범마을 일자리 사업에 선발된 청년들입니다.
서울과 울산, 대구 등의 도시 청년들로 3.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6개 팀, 12명이 선발됐습니다.
이들은 의성 살아보기 등을 통해 지역 사정을 사전에 파악한 뒤 가공식품 유통과 요가 수업, 디저트 카페 등 다양한 아이디어로 창업에 나섰습니다.
[원희래/경북 의성 청년시범마을 창업 : "의성군에서도 문화.예술.체육 시설이 굉장히 부족한 상황이구요. 요가와 티(차)를 아이템으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구축해 나가는 것이 목표이거든요."]
2년 전 처음 시작된 의성 청년 시범마을 일자리 사업에는 지금까지 청년 26명이 창업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하면서 농촌사회 일원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이황현/경북 의성 청년시범마을 창업 : "여기에 계신 주민분들, 어르신분들께서 젊은 청년들이 왔다는 것에 대해서 텃세라는 게 없고 굉장히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 주셨어요"]
의성군은 청년 창업 한 팀 당 사업화 자금과 점포 리모델링비용 등 1억 원을 지원하는 한편, 청년들이 거주할 수 있는 임대 주택 건립에 나서는 등 정착을 돕고 있습니다.
[유정규/경북 의성군 이웃사촌지원센터장 : "청년이 일할 수 있는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초기 사업화 자금을 대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고 하는 것이 기본 취지입니다."]
청년 시범마을 일자리 사업이 소멸위기에 놓인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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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영 기자 mysh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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