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등교’ 사실상 불가능…다음주부터 4단계도 부분 등교

입력 2021.08.09 (21:42) 수정 2021.08.0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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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산 속에 전국적으로 3단계 이상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되면서 사실상 2학기 전면 등교가 당장 시행되기는 어렵게 됐습니다.

거리두기 4단계인 대전에서는 일부 학교에서 원격수업으로 2학기를 맞은 가운데, 다음주부터는 부분 등교가 시행될 전망입니다.

홍정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내일 개학하는 이 중학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됐습니다.

대전지역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유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서하/대전 송강중 학생 : "3일 정도 전에 선생님한테 온라인 수업 으로 될 수 있다고 연락이 왔었고."]

최근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 속에 거리두기가 최고 단계까지 격상되면서 2학기 전면 등교는 사실상 어렵게 됐습니다.

하지만 당초 2학기 전면 등교 기조를 밝혔던 교육부는 밀집도 기준을 완화해서라도 단계적으로 등교를 늘려나가는 부분 등교의 방법을 택했습니다.

[유은혜/교육부 장관 : "유치원, 초등학교 1·2학년, 특수학교와 학급 등 등교 수업 요구가 높은 학년을 중심으로 부분 등교를 허용합니다."]

다음주 100여 곳을 비롯해 오는 23일 전후로 대부분의 학교가 개학하는 대전지역도 다음주부터 부분 등교가 가능할 예정입니다.

[최종선/대전시교육청 교육정책과 장학관 : "당장 8월 중순부터 (수능시험)원서 접수가 시작이 됩니다. 그래서 반드시 등교해서 선생님과 상담 등 이런 교육이 이뤄져야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음달 6일부터는 3단계에서도 전면등교가 가능해지는 만큼,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서라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를 위한 모두의 노력이 절실합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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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면등교’ 사실상 불가능…다음주부터 4단계도 부분 등교
    • 입력 2021-08-09 21:42:04
    • 수정2021-08-09 21:57:42
    뉴스9(대전)
[앵커]

코로나19 확산 속에 전국적으로 3단계 이상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되면서 사실상 2학기 전면 등교가 당장 시행되기는 어렵게 됐습니다.

거리두기 4단계인 대전에서는 일부 학교에서 원격수업으로 2학기를 맞은 가운데, 다음주부터는 부분 등교가 시행될 전망입니다.

홍정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내일 개학하는 이 중학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됐습니다.

대전지역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유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서하/대전 송강중 학생 : "3일 정도 전에 선생님한테 온라인 수업 으로 될 수 있다고 연락이 왔었고."]

최근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 속에 거리두기가 최고 단계까지 격상되면서 2학기 전면 등교는 사실상 어렵게 됐습니다.

하지만 당초 2학기 전면 등교 기조를 밝혔던 교육부는 밀집도 기준을 완화해서라도 단계적으로 등교를 늘려나가는 부분 등교의 방법을 택했습니다.

[유은혜/교육부 장관 : "유치원, 초등학교 1·2학년, 특수학교와 학급 등 등교 수업 요구가 높은 학년을 중심으로 부분 등교를 허용합니다."]

다음주 100여 곳을 비롯해 오는 23일 전후로 대부분의 학교가 개학하는 대전지역도 다음주부터 부분 등교가 가능할 예정입니다.

[최종선/대전시교육청 교육정책과 장학관 : "당장 8월 중순부터 (수능시험)원서 접수가 시작이 됩니다. 그래서 반드시 등교해서 선생님과 상담 등 이런 교육이 이뤄져야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음달 6일부터는 3단계에서도 전면등교가 가능해지는 만큼,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서라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를 위한 모두의 노력이 절실합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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