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제주 많은 비·동쪽 소나기…서쪽 폭염주의보

입력 2021.08.11 (06:31) 수정 2021.08.11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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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폭염은 조금이나마 식는 추세를 보입니다.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남쪽으로 물러나며 상대적으로 찬 공기가 우리나라에 자리잡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한 상탭니다.

오늘은 동쪽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와 남해안 지방은 뜨겁고 찬 공기 사이에서 정체전선이 만들어지며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까지 제주도에는 50에서 150, 최고 200밀리미터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 남해안에도 10에서 60밀리미터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오늘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수도권 북부, 강원 내륙.산지, 전북 동부, 경상도에 5에서 40밀리미터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서쪽과 영남 내륙지역은 이전 폭염에 비해 한 단계 누그러지긴 했지만, 오늘도 한낮 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현재 인천과 제주 산지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30에서 50밀리미터의 폭우가 퍼붓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도에는 천둥.번개가 치면서 시간당 50밀리미터가 넘는 집중호우가 예보되어 있어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지난 밤에도 제주에는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광주 32, 대전과 대구는 33도로 어제보다 1도에서 6도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4미터까지 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김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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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근길 날씨] 제주 많은 비·동쪽 소나기…서쪽 폭염주의보
    • 입력 2021-08-11 06:31:05
    • 수정2021-08-11 07:10:04
    뉴스광장 1부
이제 폭염은 조금이나마 식는 추세를 보입니다.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남쪽으로 물러나며 상대적으로 찬 공기가 우리나라에 자리잡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한 상탭니다.

오늘은 동쪽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와 남해안 지방은 뜨겁고 찬 공기 사이에서 정체전선이 만들어지며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까지 제주도에는 50에서 150, 최고 200밀리미터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 남해안에도 10에서 60밀리미터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오늘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수도권 북부, 강원 내륙.산지, 전북 동부, 경상도에 5에서 40밀리미터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서쪽과 영남 내륙지역은 이전 폭염에 비해 한 단계 누그러지긴 했지만, 오늘도 한낮 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현재 인천과 제주 산지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30에서 50밀리미터의 폭우가 퍼붓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도에는 천둥.번개가 치면서 시간당 50밀리미터가 넘는 집중호우가 예보되어 있어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지난 밤에도 제주에는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광주 32, 대전과 대구는 33도로 어제보다 1도에서 6도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4미터까지 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김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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