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이스라엘, 신규 확진 6천 명대로 반년 만에 최다

입력 2021.08.11 (06:53) 수정 2021.08.11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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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높은 백신 접종률을 바탕으로 한때 대부분의 방역 조치를 해제했던 이스라엘에서 코로나 19 확산세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요.

이로 인해 최근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6천 명대로 진입하면서 반년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리포트]

예루살렘 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이스라엘의 신규 확진자 수는 6천 2백여 명으로 올해 2월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전체 검사 수 대비 확진 비율은 4.8%로 5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10일 오전 기준 중증 환자 수는 390여 명으로 1주일 전 230여 명보다 70%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 보건 당국은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접종 증명서인 '그린 패스' 제도를 부활시킨 데 이어, 상업시설 영업 제한을 비롯한 추가 방역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미국 보건 당국은 이러한 확산 상황을 고려해 여행이 '매우 위험'한 지역을 나타내는 '4단계' 국가 명단에 이스라엘 등 7개 나라를 추가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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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8-11 06:53:23
    • 수정2021-08-11 06:5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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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높은 백신 접종률을 바탕으로 한때 대부분의 방역 조치를 해제했던 이스라엘에서 코로나 19 확산세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요.

이로 인해 최근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6천 명대로 진입하면서 반년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리포트]

예루살렘 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이스라엘의 신규 확진자 수는 6천 2백여 명으로 올해 2월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전체 검사 수 대비 확진 비율은 4.8%로 5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10일 오전 기준 중증 환자 수는 390여 명으로 1주일 전 230여 명보다 70%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 보건 당국은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접종 증명서인 '그린 패스' 제도를 부활시킨 데 이어, 상업시설 영업 제한을 비롯한 추가 방역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미국 보건 당국은 이러한 확산 상황을 고려해 여행이 '매우 위험'한 지역을 나타내는 '4단계' 국가 명단에 이스라엘 등 7개 나라를 추가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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