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에게 듣는다] “휴가지 감염, 지역사회에 추가 전파”…검사 당부

[앵커]

코로나19 4차 유행은 델타 변이를 비롯한 여러 요인들로 확산세가 빠르고 거센데요.

방역 당국은 특히 이번 주 확진자 증가에 휴가철 이동량의 영향이 컸다고 보고 최근 휴가를 다녀왔다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아달라 당부했습니다.

관련 질의응답 들어보시죠.

[리포트]

["이번 주에 확진자가 증가하는 주된 요인들은 휴가철 이후에 휴가철을 통해서 이 감염들의 확산이 이루어졌던 부분들이 다시 지역사회로 복귀하시면서 지역사회 내에서 2차, 3차 전파가 일어나고 있는 국면으로 지금 판단하고 있고요. 휴가를 다녀오신 분들, 특히 지역적으로 여러 이동을 하셨던 분들이 조금이라도 이상하시면 검사를 받아주시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결과적으로 지금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서 기존의 어떤 대응체계가 부족한 점이 있었다, 라고 볼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이동량이 함께 떨어지지 않은 부분들의 문제를 어떻게 해소할지에 대해서는 현재 이 부분들이 방역조치의 강한 규제력이 약해서인 것인지 분석들은 필요합니다."]

["수도권의 경우에는 지난 주말부터 시작해서 다시 유행이 증가세로 전환되고 있는지라 계속적으로 증가 추이를 유지하게 될 것인지 다른 변화를 보일 것인지는 금주 상황들을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궁극적으로는 11월까지 전 국민의 70% 이상에 대해서 예방접종 완료를 하면서 현재보다는 코로나19의 위험성을 대폭 낮추어서 보다 일상에 근접한 코로나와 공존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나간다는 것이 현재의 목표입니다."]

["실제 사망자 숫자는 지난 3차 유행 때에 비하면, 주간 평균 지난 3차 유행이 한 250명대를 유지했다면 지금은 주간 평균 사망자 수가 2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절대적인 사망자 숫자는 굉장히 많이 준 것이죠. 그게 아마 요양병원이라든지 고위험 그룹에 대한 예방접종의 효과라고 생각합니다."]

["방역 전략에 대한 방향을 짤 때는 지금 가장 중요한 변수들이 델타 바이러스 변이가 지금 주종을 이루고 있다는 것을 하나 감안해야 될 것이고요. 지금 예방접종률이 계속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예방접종률 변화에 따르는 방역체계, 그다음에 저희들이 대응할 수 있는 의료대응체계 이런 것들을 총괄적으로 감안해서 대응 전략들은 조금씩 수정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