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델타 변이에 미국 어린이 감염 증가…“12살 미만도 접종 허가해야”

입력 2021.08.12 (06:44) 수정 2021.08.12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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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델타 변이 확산으로 어린이 감염자가 늘어나자 12살 미만에 대해서도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허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소아과학회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내에서 보고된 12살 미만 신규 확진자는 9만 4천 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15%를 차지했는데요.

학회 측은 이는 미국에서 코로나 19 대유행 이후 주간별 확진 현황 기준으로 어린이 감염자의 비율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라며 미 식품의약국 FDA에 12세 미만에 대한 백신 접종도 신속 승인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앞서 FDA는 지난해 12월 16세 이상을 대상으로, 올해 4월에는 12∼15세를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투여를 긴급 승인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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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8-12 06:4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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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델타 변이 확산으로 어린이 감염자가 늘어나자 12살 미만에 대해서도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허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소아과학회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내에서 보고된 12살 미만 신규 확진자는 9만 4천 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15%를 차지했는데요.

학회 측은 이는 미국에서 코로나 19 대유행 이후 주간별 확진 현황 기준으로 어린이 감염자의 비율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라며 미 식품의약국 FDA에 12세 미만에 대한 백신 접종도 신속 승인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앞서 FDA는 지난해 12월 16세 이상을 대상으로, 올해 4월에는 12∼15세를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투여를 긴급 승인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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