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프리’ 섬으로 홍보된 카프리, 관광객들 몰려

입력 2021.08.12 (09:52) 수정 2021.08.12 (09: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 남부의 대표 휴양지인 카프리 섬.

여름 휴가 절정기인 요즘 섬 전체가 관광객들로 북적입니다.

인구 2만 명이 되지 않는 카프리 섬은 관광 분야의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주민에 일찌감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실시했습니다.

[스파다리/관광 보트 선장 : "우리는 운이 좋게도 가장 먼저 예방접종을 받았고, 그래서 사람들이 안심하고 카프리를 찾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외국 관광객들이 다시 돌아오길 기대하고 지자체는 카프리를 '코로나19-프리' 섬으로 대대적 홍보 캠페인을 벌였는데요.

그 덕분인지 실제로 이번 여름 시즌 섬을 찾은 관광객 수는 코로나19 이전 평년 여름과 비슷한 수준까지 회복됐습니다.

특히 이웃 유럽 국가와 미국 등 코로나19로 지친 외국 관광객들의 귀환이 눈에 띄는데요.

[줄리앙/프랑스인 관광객 : "우리는 2주 전 백신을 맞고 왔지만, 국경에서 통제가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아 좀 놀라기도 했습니다."]

공공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하는 정도일 뿐이어서 카프리를 찾은 관광객들은 모처럼 만에 자유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코로나19-프리’ 섬으로 홍보된 카프리, 관광객들 몰려
    • 입력 2021-08-12 09:52:11
    • 수정2021-08-12 09:58:16
    930뉴스
이탈리아 남부의 대표 휴양지인 카프리 섬.

여름 휴가 절정기인 요즘 섬 전체가 관광객들로 북적입니다.

인구 2만 명이 되지 않는 카프리 섬은 관광 분야의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주민에 일찌감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실시했습니다.

[스파다리/관광 보트 선장 : "우리는 운이 좋게도 가장 먼저 예방접종을 받았고, 그래서 사람들이 안심하고 카프리를 찾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외국 관광객들이 다시 돌아오길 기대하고 지자체는 카프리를 '코로나19-프리' 섬으로 대대적 홍보 캠페인을 벌였는데요.

그 덕분인지 실제로 이번 여름 시즌 섬을 찾은 관광객 수는 코로나19 이전 평년 여름과 비슷한 수준까지 회복됐습니다.

특히 이웃 유럽 국가와 미국 등 코로나19로 지친 외국 관광객들의 귀환이 눈에 띄는데요.

[줄리앙/프랑스인 관광객 : "우리는 2주 전 백신을 맞고 왔지만, 국경에서 통제가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아 좀 놀라기도 했습니다."]

공공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하는 정도일 뿐이어서 카프리를 찾은 관광객들은 모처럼 만에 자유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