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수출·고용 회복세…“투자·인프라 확대해야”
입력 2021.08.17 (21:48)
수정 2021.08.1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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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기업이 떠나고 코로나 장기화까지 끝모르고 추락하던 구미 경제가 다시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수출과 고용이 증가한 건데요. 하지만 반짝 실적에 그치지 않도록 인재 영입과 물류 개선 등 근본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G화학이 양극재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구미 5 산업단지의 6만여㎡ 터입니다.
최근 LG화학은 공장 규모를 늘리기 위해 터 3만 3천㎡를 추가로 구미시에 요청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구미시는 산업용지 분양가를 기존 가격에서 14% 이상 내려 기업 투자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반도체와 배터리 관련 기업들의 입주 문의도 이어져 산단 활성화의 기대감이 커진 상황.
올해 상반기에만 지난 4년간의 분양 실적을 앞질렀습니다.
수출도 크게 늘었습니다.
올해 상반기 구미지역 수출액은 114억 4백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증가했습니다.
중국으로 무선 통신기기와 광학기기 수출이 늘면서 상반기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덕분에 해마다 줄던 취업자 수도 올해 처음 반등해 상반기 취업자 수는 지난해보다 17% 늘었습니다.
주력 대기업이 떠나고 코로나 여파까지 더해지면서 내리막길을 걷던 구미 경제가 최근 회복세로 돌아선 겁니다.
하지만 반짝 상승으로 끝나지 않기 위해서는 전체 기업의 90%를 차지하는 50명 미만 소기업을 살리는 방안이 필수.
인재 영입과 물류, 교통 인프라 개선은 반드시 해결할 과제입니다.
[심규정/구미상공회의소 경제조사팀장 : "고급 인력들이 여기에서 일을 할 수 있게 KTX 정차라든지 인력들에 대한 세제 혜택을 준다든지 해서 지역에서 일할 수 있는 장점을 키워줘야 합니다."]
또 구미 5산단의 입주업종 제한을 완화하고, 투자 보조금을 늘림으로써 어렵게 되살린 경기회복의 불씨를 계속 키워나가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그래픽:손민정
대기업이 떠나고 코로나 장기화까지 끝모르고 추락하던 구미 경제가 다시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수출과 고용이 증가한 건데요. 하지만 반짝 실적에 그치지 않도록 인재 영입과 물류 개선 등 근본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G화학이 양극재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구미 5 산업단지의 6만여㎡ 터입니다.
최근 LG화학은 공장 규모를 늘리기 위해 터 3만 3천㎡를 추가로 구미시에 요청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구미시는 산업용지 분양가를 기존 가격에서 14% 이상 내려 기업 투자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반도체와 배터리 관련 기업들의 입주 문의도 이어져 산단 활성화의 기대감이 커진 상황.
올해 상반기에만 지난 4년간의 분양 실적을 앞질렀습니다.
수출도 크게 늘었습니다.
올해 상반기 구미지역 수출액은 114억 4백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증가했습니다.
중국으로 무선 통신기기와 광학기기 수출이 늘면서 상반기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덕분에 해마다 줄던 취업자 수도 올해 처음 반등해 상반기 취업자 수는 지난해보다 17% 늘었습니다.
주력 대기업이 떠나고 코로나 여파까지 더해지면서 내리막길을 걷던 구미 경제가 최근 회복세로 돌아선 겁니다.
하지만 반짝 상승으로 끝나지 않기 위해서는 전체 기업의 90%를 차지하는 50명 미만 소기업을 살리는 방안이 필수.
인재 영입과 물류, 교통 인프라 개선은 반드시 해결할 과제입니다.
[심규정/구미상공회의소 경제조사팀장 : "고급 인력들이 여기에서 일을 할 수 있게 KTX 정차라든지 인력들에 대한 세제 혜택을 준다든지 해서 지역에서 일할 수 있는 장점을 키워줘야 합니다."]
또 구미 5산단의 입주업종 제한을 완화하고, 투자 보조금을 늘림으로써 어렵게 되살린 경기회복의 불씨를 계속 키워나가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그래픽:손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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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이 떠나고 코로나 장기화까지 끝모르고 추락하던 구미 경제가 다시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수출과 고용이 증가한 건데요. 하지만 반짝 실적에 그치지 않도록 인재 영입과 물류 개선 등 근본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G화학이 양극재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구미 5 산업단지의 6만여㎡ 터입니다.
최근 LG화학은 공장 규모를 늘리기 위해 터 3만 3천㎡를 추가로 구미시에 요청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구미시는 산업용지 분양가를 기존 가격에서 14% 이상 내려 기업 투자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반도체와 배터리 관련 기업들의 입주 문의도 이어져 산단 활성화의 기대감이 커진 상황.
올해 상반기에만 지난 4년간의 분양 실적을 앞질렀습니다.
수출도 크게 늘었습니다.
올해 상반기 구미지역 수출액은 114억 4백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증가했습니다.
중국으로 무선 통신기기와 광학기기 수출이 늘면서 상반기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덕분에 해마다 줄던 취업자 수도 올해 처음 반등해 상반기 취업자 수는 지난해보다 17% 늘었습니다.
주력 대기업이 떠나고 코로나 여파까지 더해지면서 내리막길을 걷던 구미 경제가 최근 회복세로 돌아선 겁니다.
하지만 반짝 상승으로 끝나지 않기 위해서는 전체 기업의 90%를 차지하는 50명 미만 소기업을 살리는 방안이 필수.
인재 영입과 물류, 교통 인프라 개선은 반드시 해결할 과제입니다.
[심규정/구미상공회의소 경제조사팀장 : "고급 인력들이 여기에서 일을 할 수 있게 KTX 정차라든지 인력들에 대한 세제 혜택을 준다든지 해서 지역에서 일할 수 있는 장점을 키워줘야 합니다."]
또 구미 5산단의 입주업종 제한을 완화하고, 투자 보조금을 늘림으로써 어렵게 되살린 경기회복의 불씨를 계속 키워나가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그래픽:손민정
대기업이 떠나고 코로나 장기화까지 끝모르고 추락하던 구미 경제가 다시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수출과 고용이 증가한 건데요. 하지만 반짝 실적에 그치지 않도록 인재 영입과 물류 개선 등 근본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G화학이 양극재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구미 5 산업단지의 6만여㎡ 터입니다.
최근 LG화학은 공장 규모를 늘리기 위해 터 3만 3천㎡를 추가로 구미시에 요청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구미시는 산업용지 분양가를 기존 가격에서 14% 이상 내려 기업 투자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반도체와 배터리 관련 기업들의 입주 문의도 이어져 산단 활성화의 기대감이 커진 상황.
올해 상반기에만 지난 4년간의 분양 실적을 앞질렀습니다.
수출도 크게 늘었습니다.
올해 상반기 구미지역 수출액은 114억 4백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증가했습니다.
중국으로 무선 통신기기와 광학기기 수출이 늘면서 상반기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덕분에 해마다 줄던 취업자 수도 올해 처음 반등해 상반기 취업자 수는 지난해보다 17% 늘었습니다.
주력 대기업이 떠나고 코로나 여파까지 더해지면서 내리막길을 걷던 구미 경제가 최근 회복세로 돌아선 겁니다.
하지만 반짝 상승으로 끝나지 않기 위해서는 전체 기업의 90%를 차지하는 50명 미만 소기업을 살리는 방안이 필수.
인재 영입과 물류, 교통 인프라 개선은 반드시 해결할 과제입니다.
[심규정/구미상공회의소 경제조사팀장 : "고급 인력들이 여기에서 일을 할 수 있게 KTX 정차라든지 인력들에 대한 세제 혜택을 준다든지 해서 지역에서 일할 수 있는 장점을 키워줘야 합니다."]
또 구미 5산단의 입주업종 제한을 완화하고, 투자 보조금을 늘림으로써 어렵게 되살린 경기회복의 불씨를 계속 키워나가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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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현 기자 ja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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