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지원금 추석 전 지급 유력…캐시백은 빨라야 10월
입력 2021.08.19 (07:42)
수정 2021.08.19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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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4차 유행이 길어지면서 정부가 국민지원금 지급 시기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방역 당국이 지급에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지원금의 경우 추석 전 지급에 무게가 실리고 있지만 다른 지원책인 신용카드 캐시백은 당장 시행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 오현태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리포트]
정부는 2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세 종류의 지원금을 마련했습니다.
소상공인에게 주는 희망회복자금은 이미 지급이 시작됐지만 다른 두 가지 지원책은 코로나 19 4차 유행 속에 지급 시기 결정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는 방역 당국의 의견을 듣고 시기를 확정하겠다는 입장이었습니다.
어제 나온 방역 당국의 반응은 긍정적이었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지원금을 현재 코로나 환자 상황과 연동해서 해석하기보다는 지원이 필요한 어려운 분들이 많은 점들을 고려해서 지원될 필요가 있다고 보이고..."]
이에 따라 전 국민 중 88%, 한 사람에 25만 원씩 주는 국민지원금은 추석 전에 지급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돈 쓸 일이 많은 명절 전에 줘야 가계에 더 보탬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미 각 자치단체에서는 이달 말부터 신청을 받을 수 있게 준비하고 있어 정부가 결정만 하면 되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또 다른 지원책인 상생소비지원금, 이른바 '신용카드 캐시백'은 당장 시행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가계에 당장 도움이 되기보다는 소비 유도 정책에 가까워 지금의 코로나 19 상황에서 방역 당국이 부정적이기 때문입니다.
기재부 관계자는 다음 달 코로나 19 상황을 보고 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밝혀 빨라야 10월이 돼야 시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양의정/그래픽:고석훈
코로나4차 유행이 길어지면서 정부가 국민지원금 지급 시기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방역 당국이 지급에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지원금의 경우 추석 전 지급에 무게가 실리고 있지만 다른 지원책인 신용카드 캐시백은 당장 시행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 오현태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리포트]
정부는 2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세 종류의 지원금을 마련했습니다.
소상공인에게 주는 희망회복자금은 이미 지급이 시작됐지만 다른 두 가지 지원책은 코로나 19 4차 유행 속에 지급 시기 결정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는 방역 당국의 의견을 듣고 시기를 확정하겠다는 입장이었습니다.
어제 나온 방역 당국의 반응은 긍정적이었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지원금을 현재 코로나 환자 상황과 연동해서 해석하기보다는 지원이 필요한 어려운 분들이 많은 점들을 고려해서 지원될 필요가 있다고 보이고..."]
이에 따라 전 국민 중 88%, 한 사람에 25만 원씩 주는 국민지원금은 추석 전에 지급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돈 쓸 일이 많은 명절 전에 줘야 가계에 더 보탬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미 각 자치단체에서는 이달 말부터 신청을 받을 수 있게 준비하고 있어 정부가 결정만 하면 되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또 다른 지원책인 상생소비지원금, 이른바 '신용카드 캐시백'은 당장 시행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가계에 당장 도움이 되기보다는 소비 유도 정책에 가까워 지금의 코로나 19 상황에서 방역 당국이 부정적이기 때문입니다.
기재부 관계자는 다음 달 코로나 19 상황을 보고 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밝혀 빨라야 10월이 돼야 시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양의정/그래픽:고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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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8-19 07: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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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4차 유행이 길어지면서 정부가 국민지원금 지급 시기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방역 당국이 지급에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지원금의 경우 추석 전 지급에 무게가 실리고 있지만 다른 지원책인 신용카드 캐시백은 당장 시행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 오현태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리포트]
정부는 2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세 종류의 지원금을 마련했습니다.
소상공인에게 주는 희망회복자금은 이미 지급이 시작됐지만 다른 두 가지 지원책은 코로나 19 4차 유행 속에 지급 시기 결정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는 방역 당국의 의견을 듣고 시기를 확정하겠다는 입장이었습니다.
어제 나온 방역 당국의 반응은 긍정적이었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지원금을 현재 코로나 환자 상황과 연동해서 해석하기보다는 지원이 필요한 어려운 분들이 많은 점들을 고려해서 지원될 필요가 있다고 보이고..."]
이에 따라 전 국민 중 88%, 한 사람에 25만 원씩 주는 국민지원금은 추석 전에 지급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돈 쓸 일이 많은 명절 전에 줘야 가계에 더 보탬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미 각 자치단체에서는 이달 말부터 신청을 받을 수 있게 준비하고 있어 정부가 결정만 하면 되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또 다른 지원책인 상생소비지원금, 이른바 '신용카드 캐시백'은 당장 시행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가계에 당장 도움이 되기보다는 소비 유도 정책에 가까워 지금의 코로나 19 상황에서 방역 당국이 부정적이기 때문입니다.
기재부 관계자는 다음 달 코로나 19 상황을 보고 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밝혀 빨라야 10월이 돼야 시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양의정/그래픽:고석훈
코로나4차 유행이 길어지면서 정부가 국민지원금 지급 시기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방역 당국이 지급에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지원금의 경우 추석 전 지급에 무게가 실리고 있지만 다른 지원책인 신용카드 캐시백은 당장 시행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 오현태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리포트]
정부는 2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세 종류의 지원금을 마련했습니다.
소상공인에게 주는 희망회복자금은 이미 지급이 시작됐지만 다른 두 가지 지원책은 코로나 19 4차 유행 속에 지급 시기 결정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는 방역 당국의 의견을 듣고 시기를 확정하겠다는 입장이었습니다.
어제 나온 방역 당국의 반응은 긍정적이었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지원금을 현재 코로나 환자 상황과 연동해서 해석하기보다는 지원이 필요한 어려운 분들이 많은 점들을 고려해서 지원될 필요가 있다고 보이고..."]
이에 따라 전 국민 중 88%, 한 사람에 25만 원씩 주는 국민지원금은 추석 전에 지급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돈 쓸 일이 많은 명절 전에 줘야 가계에 더 보탬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미 각 자치단체에서는 이달 말부터 신청을 받을 수 있게 준비하고 있어 정부가 결정만 하면 되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또 다른 지원책인 상생소비지원금, 이른바 '신용카드 캐시백'은 당장 시행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가계에 당장 도움이 되기보다는 소비 유도 정책에 가까워 지금의 코로나 19 상황에서 방역 당국이 부정적이기 때문입니다.
기재부 관계자는 다음 달 코로나 19 상황을 보고 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밝혀 빨라야 10월이 돼야 시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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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태 기자 highfiv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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