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콩코드 한계 넘을 ‘초음속 여객기’ 개발 박차

입력 2021.08.19 (10:52) 수정 2021.08.1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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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초음속 여객기, '콩코드'는 18년전 역사속으로 사라졌는데요.

최근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이 초음속 여객기 개발 업체와 구매계약을 맺고 초음속 여객기의 부활을 예고했습니다.

관련 소식, 지구촌 톡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미국의 항공 스타트업 붐 슈퍼소닉이 개발한 초음속항공기 XB1(엑스비원)입니다.

길이 22미터 가량으로 경량 탄소복합재로 제작됐습니다.

이 비행기는 붐슈퍼소닉이 개발 중인 초음속 여객기 '오버추어'의 3분의 1 크기 축소 버전으로, 내년 시험비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6월, 유나이티드항공은 붐슈퍼소닉이 개발 중인 '오버추어' 항공기 15대를 주문했다고 밝혔는데요,

오버추어는 일반 여객기 속도의 두 배에 달하는 마하 1.7 즉, 시속 약 2천km로 비행이 가능합니다.

승객 60여 명을 태우고 미국 뉴욕에서 영국 런던까지, 3시간 반 만에 주파할 수 있습니다.

붐슈퍼소닉은 2025년까지 초음속기를 제작한 뒤 시험비행을 거쳐 2029년에는 여객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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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콩코드 한계 넘을 ‘초음속 여객기’ 개발 박차
    • 입력 2021-08-19 10:52:40
    • 수정2021-08-19 10:58:38
    지구촌뉴스
[앵커]

초음속 여객기, '콩코드'는 18년전 역사속으로 사라졌는데요.

최근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이 초음속 여객기 개발 업체와 구매계약을 맺고 초음속 여객기의 부활을 예고했습니다.

관련 소식, 지구촌 톡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미국의 항공 스타트업 붐 슈퍼소닉이 개발한 초음속항공기 XB1(엑스비원)입니다.

길이 22미터 가량으로 경량 탄소복합재로 제작됐습니다.

이 비행기는 붐슈퍼소닉이 개발 중인 초음속 여객기 '오버추어'의 3분의 1 크기 축소 버전으로, 내년 시험비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6월, 유나이티드항공은 붐슈퍼소닉이 개발 중인 '오버추어' 항공기 15대를 주문했다고 밝혔는데요,

오버추어는 일반 여객기 속도의 두 배에 달하는 마하 1.7 즉, 시속 약 2천km로 비행이 가능합니다.

승객 60여 명을 태우고 미국 뉴욕에서 영국 런던까지, 3시간 반 만에 주파할 수 있습니다.

붐슈퍼소닉은 2025년까지 초음속기를 제작한 뒤 시험비행을 거쳐 2029년에는 여객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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