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생 이래 두번째 많은 규모…“40대 이하 접종 추가예약”

입력 2021.08.19 (19:06) 수정 2021.08.19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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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규 확진자 수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2,152명으로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래 2번째 많은 수로 집계됐는데요.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 단계 연장 여부를 내일 발표합니다.

조금 뒤인 오후 8시부터는 40대 이하에 대한 백신접종 추가예약도 진행됩니다.

김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1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152명.

8일 만에 다시 2천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연휴 기간 전국적인 대규모 이동에다, 전파력 강한 델타 변이가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게 주요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다만, 확진자의 급격한 증가세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게 방역 당국 분석입니다.

정부는 강력한 거리두기가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보고, 현행 단계를 연장할 지 여부를 내일(20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일부 지역은 2학기까지 거리두기 4단계가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인데,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다음 달 6일부터 전면 등교 가능성을 예고했습니다.

[조희연/서울시 교육감 : "시차 등교라든지 오전ㆍ오후반 등교라든지 다양한 학사 등교 방식을 통해서 전면등교를 하셔도 좋고, 저희는 충분히 권장할 수 있습니다."]

백신 1차 접종자는 계속 늘어 오늘 0시 기준, 전 국민의 47%를 넘었습니다.

정부는 모더나 백신의 구체적인 공급 시기와 물량을 오는 일요일 또는 다음 주 월요일에 발표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지금 상황에선 백신 접종과 거리두기가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배경택/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상황총괄반장 : "예방접종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들 중에 하나로서 향후 일정 시점이 된다고 하면 인센티브 방안들에 대해서도 검토할 수 있다…."]

오늘 저녁부터는 40대 이하 접종 대상자에 대한 추가 예약이 진행됩니다.

36살에서 49살은 오늘 오후 8시부터 내일 오후 6시까지, 18살에서 35살은 내일 오후 8시부터 모레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영상편집:김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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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생 이래 두번째 많은 규모…“40대 이하 접종 추가예약”
    • 입력 2021-08-19 19:06:27
    • 수정2021-08-19 19:51:05
    뉴스7(전주)
[앵커]

신규 확진자 수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2,152명으로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래 2번째 많은 수로 집계됐는데요.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 단계 연장 여부를 내일 발표합니다.

조금 뒤인 오후 8시부터는 40대 이하에 대한 백신접종 추가예약도 진행됩니다.

김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1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152명.

8일 만에 다시 2천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연휴 기간 전국적인 대규모 이동에다, 전파력 강한 델타 변이가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게 주요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다만, 확진자의 급격한 증가세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게 방역 당국 분석입니다.

정부는 강력한 거리두기가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보고, 현행 단계를 연장할 지 여부를 내일(20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일부 지역은 2학기까지 거리두기 4단계가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인데,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다음 달 6일부터 전면 등교 가능성을 예고했습니다.

[조희연/서울시 교육감 : "시차 등교라든지 오전ㆍ오후반 등교라든지 다양한 학사 등교 방식을 통해서 전면등교를 하셔도 좋고, 저희는 충분히 권장할 수 있습니다."]

백신 1차 접종자는 계속 늘어 오늘 0시 기준, 전 국민의 47%를 넘었습니다.

정부는 모더나 백신의 구체적인 공급 시기와 물량을 오는 일요일 또는 다음 주 월요일에 발표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지금 상황에선 백신 접종과 거리두기가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배경택/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상황총괄반장 : "예방접종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들 중에 하나로서 향후 일정 시점이 된다고 하면 인센티브 방안들에 대해서도 검토할 수 있다…."]

오늘 저녁부터는 40대 이하 접종 대상자에 대한 추가 예약이 진행됩니다.

36살에서 49살은 오늘 오후 8시부터 내일 오후 6시까지, 18살에서 35살은 내일 오후 8시부터 모레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영상편집:김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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