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인터뷰] ‘수술실 사망’ 병원장 법정구속
입력 2021.08.19 (23:55)
수정 2021.08.20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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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의 한 성형외과에서 수술을 받다 과다출혈로 숨진 고 권대희 씨, 이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공장식 수술과 유령 의사, 그리고 수술실 CCTV 의무화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죠.
그리고 오늘, 집도의였던 병원장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박지훈 변호사 화상으로 연결해 이 사건, 보다 자세히 들여다봅니다.
고 권대희 씨 사망사건, 기억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텐테요.
공장식 수술, 또 대리 수술의 문제를 세상에 알린 사건이었죠?
[앵커]
지금 보시는 화면이, 수술 당시의 CCTV죠.
수술하던 집도의가 나가고, 보조의사가 직접 수술에 나서는 모습, 또 출혈이 심했던 당시의 상황들이 고스란히 남아있는데요.
그런데 오늘 1심 판결이 나오기까지 무려 5년이 걸렸습니다.
왜 이렇게 오래 걸린 겁니까?
[앵커]
사실 유족은 최근까지도 살인죄를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었죠.
이렇게 공장식 대리 수술로 환자가 사망할 경우, 살인죄로 처벌하기는 어려운 겁니까?
[앵커]
어쨌든 오늘 1심 법원도 공장식 수술 때문에 권대희 씨를 살릴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고 판단했죠?
[앵커]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이 사건, 수술실 내부에 설치된 CCTV가 없었다면 ‘대리 수술’ 문제까지는 밝혀낼 수 없었던 거죠?
그래서 수술실 CCTV 의무화도 논의될 수 있었고요?
[앵커]
그런데 여전히, ‘수술실 CCTV 의무화’ 법안은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어디까지 논의가 된 겁니까?
서울의 한 성형외과에서 수술을 받다 과다출혈로 숨진 고 권대희 씨, 이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공장식 수술과 유령 의사, 그리고 수술실 CCTV 의무화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죠.
그리고 오늘, 집도의였던 병원장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박지훈 변호사 화상으로 연결해 이 사건, 보다 자세히 들여다봅니다.
고 권대희 씨 사망사건, 기억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텐테요.
공장식 수술, 또 대리 수술의 문제를 세상에 알린 사건이었죠?
[앵커]
지금 보시는 화면이, 수술 당시의 CCTV죠.
수술하던 집도의가 나가고, 보조의사가 직접 수술에 나서는 모습, 또 출혈이 심했던 당시의 상황들이 고스란히 남아있는데요.
그런데 오늘 1심 판결이 나오기까지 무려 5년이 걸렸습니다.
왜 이렇게 오래 걸린 겁니까?
[앵커]
사실 유족은 최근까지도 살인죄를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었죠.
이렇게 공장식 대리 수술로 환자가 사망할 경우, 살인죄로 처벌하기는 어려운 겁니까?
[앵커]
어쨌든 오늘 1심 법원도 공장식 수술 때문에 권대희 씨를 살릴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고 판단했죠?
[앵커]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이 사건, 수술실 내부에 설치된 CCTV가 없었다면 ‘대리 수술’ 문제까지는 밝혀낼 수 없었던 거죠?
그래서 수술실 CCTV 의무화도 논의될 수 있었고요?
[앵커]
그런데 여전히, ‘수술실 CCTV 의무화’ 법안은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어디까지 논의가 된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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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층인터뷰] ‘수술실 사망’ 병원장 법정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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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의 한 성형외과에서 수술을 받다 과다출혈로 숨진 고 권대희 씨, 이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공장식 수술과 유령 의사, 그리고 수술실 CCTV 의무화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죠.
그리고 오늘, 집도의였던 병원장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박지훈 변호사 화상으로 연결해 이 사건, 보다 자세히 들여다봅니다.
고 권대희 씨 사망사건, 기억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텐테요.
공장식 수술, 또 대리 수술의 문제를 세상에 알린 사건이었죠?
[앵커]
지금 보시는 화면이, 수술 당시의 CCTV죠.
수술하던 집도의가 나가고, 보조의사가 직접 수술에 나서는 모습, 또 출혈이 심했던 당시의 상황들이 고스란히 남아있는데요.
그런데 오늘 1심 판결이 나오기까지 무려 5년이 걸렸습니다.
왜 이렇게 오래 걸린 겁니까?
[앵커]
사실 유족은 최근까지도 살인죄를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었죠.
이렇게 공장식 대리 수술로 환자가 사망할 경우, 살인죄로 처벌하기는 어려운 겁니까?
[앵커]
어쨌든 오늘 1심 법원도 공장식 수술 때문에 권대희 씨를 살릴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고 판단했죠?
[앵커]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이 사건, 수술실 내부에 설치된 CCTV가 없었다면 ‘대리 수술’ 문제까지는 밝혀낼 수 없었던 거죠?
그래서 수술실 CCTV 의무화도 논의될 수 있었고요?
[앵커]
그런데 여전히, ‘수술실 CCTV 의무화’ 법안은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어디까지 논의가 된 겁니까?
서울의 한 성형외과에서 수술을 받다 과다출혈로 숨진 고 권대희 씨, 이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공장식 수술과 유령 의사, 그리고 수술실 CCTV 의무화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죠.
그리고 오늘, 집도의였던 병원장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박지훈 변호사 화상으로 연결해 이 사건, 보다 자세히 들여다봅니다.
고 권대희 씨 사망사건, 기억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텐테요.
공장식 수술, 또 대리 수술의 문제를 세상에 알린 사건이었죠?
[앵커]
지금 보시는 화면이, 수술 당시의 CCTV죠.
수술하던 집도의가 나가고, 보조의사가 직접 수술에 나서는 모습, 또 출혈이 심했던 당시의 상황들이 고스란히 남아있는데요.
그런데 오늘 1심 판결이 나오기까지 무려 5년이 걸렸습니다.
왜 이렇게 오래 걸린 겁니까?
[앵커]
사실 유족은 최근까지도 살인죄를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었죠.
이렇게 공장식 대리 수술로 환자가 사망할 경우, 살인죄로 처벌하기는 어려운 겁니까?
[앵커]
어쨌든 오늘 1심 법원도 공장식 수술 때문에 권대희 씨를 살릴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고 판단했죠?
[앵커]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이 사건, 수술실 내부에 설치된 CCTV가 없었다면 ‘대리 수술’ 문제까지는 밝혀낼 수 없었던 거죠?
그래서 수술실 CCTV 의무화도 논의될 수 있었고요?
[앵커]
그런데 여전히, ‘수술실 CCTV 의무화’ 법안은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어디까지 논의가 된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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