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생활치료센터서 6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입력 2021.08.20 (06:04) 수정 2021.08.20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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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남 아산의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60대 남성이 슴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남성은 최근 입소 당시 무증상이었지만 갑자기 숨진 채 발견돼 방역당국이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충남 아산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60대 남성이 그제(18일) 오후 1시 반쯤 생활치료센터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가족이 이 남성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를 했고 출동한 경찰이 강제로 잠겨 있는 병실 문을 열고 들어가 숨져 있는 상황을 확인한 겁니다.

방역당국은 숨진 남성이 기저질환도 없었고 확진 판정 당시 무증상을 보여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9일 모더나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장동화/충청남도 급성감염병 대응팀장 : "생활치료센터 병실을 배정하기 전에 시군에서 만든 기초 역학 조사지를 살펴보는데요. 기초 역학 조사지에는 발열이라든가 코로나 관련 증상이 없었습니다."]

유가족측이 생활치료센터의 관리가 허술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경찰과 함께 부검 등을 통해 숨진 남성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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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산 생활치료센터서 6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 입력 2021-08-20 06:04:55
    • 수정2021-08-20 06: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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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남 아산의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60대 남성이 슴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남성은 최근 입소 당시 무증상이었지만 갑자기 숨진 채 발견돼 방역당국이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충남 아산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60대 남성이 그제(18일) 오후 1시 반쯤 생활치료센터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가족이 이 남성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를 했고 출동한 경찰이 강제로 잠겨 있는 병실 문을 열고 들어가 숨져 있는 상황을 확인한 겁니다.

방역당국은 숨진 남성이 기저질환도 없었고 확진 판정 당시 무증상을 보여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9일 모더나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장동화/충청남도 급성감염병 대응팀장 : "생활치료센터 병실을 배정하기 전에 시군에서 만든 기초 역학 조사지를 살펴보는데요. 기초 역학 조사지에는 발열이라든가 코로나 관련 증상이 없었습니다."]

유가족측이 생활치료센터의 관리가 허술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경찰과 함께 부검 등을 통해 숨진 남성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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