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주행 중 침수되면 무조건 차창부터 내려야!

입력 2021.08.20 (12:47) 수정 2021.08.20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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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밤 중국 베이징에서는 시간당 90밀리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갑자기 불어난 물에 교량 아래 도로를 지나던 차량 두 대가 침수됐는데요.

차에 타고 있던 두 명은 구조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신장 스허즈 시에서도 갑작스럽게 쏟아진 폭우에 주행 중이던 차량의 엔진이 멈추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다행히 차에 타고 있던 네 명은 급히 차 지붕 위로 올라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에 구조됐습니다.

[셩제/중앙기상대 고급공정사 : "갑작스런 폭우가 내리면 대처가 쉽지 않죠. 특히 최근처럼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리는 폭우엔 2차 피해도 많이 발생합니다."]

전문가들은 운전 중 차량이 침수되면 재빨리 차 문과 차창을 열어 탈출구를 확보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만약 수압 때문에 차 문이 열리지 않으면 차창 유리를 깨고 탈출해야 합니다.

결국, 침수되는 차량은 무덤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무조건 탈출해야 한다고 전문가는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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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주행 중 침수되면 무조건 차창부터 내려야!
    • 입력 2021-08-20 12:47:41
    • 수정2021-08-20 12:53:29
    뉴스 12
지난 16일 밤 중국 베이징에서는 시간당 90밀리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갑자기 불어난 물에 교량 아래 도로를 지나던 차량 두 대가 침수됐는데요.

차에 타고 있던 두 명은 구조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신장 스허즈 시에서도 갑작스럽게 쏟아진 폭우에 주행 중이던 차량의 엔진이 멈추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다행히 차에 타고 있던 네 명은 급히 차 지붕 위로 올라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에 구조됐습니다.

[셩제/중앙기상대 고급공정사 : "갑작스런 폭우가 내리면 대처가 쉽지 않죠. 특히 최근처럼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리는 폭우엔 2차 피해도 많이 발생합니다."]

전문가들은 운전 중 차량이 침수되면 재빨리 차 문과 차창을 열어 탈출구를 확보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만약 수압 때문에 차 문이 열리지 않으면 차창 유리를 깨고 탈출해야 합니다.

결국, 침수되는 차량은 무덤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무조건 탈출해야 한다고 전문가는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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