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신규 61명…창원·김해 식당 밤 9시까지

입력 2021.08.23 (21:50) 수정 2021.08.23 (22: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경남은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명이 나왔습니다.

거리 두기 4단계인 창원과 김해는 오늘부터 식당과 카페의 영업시간이 밤 9시로 단축됩니다.

방역당국은 50명대 수준으로 일주일 이상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방역에 고삐를 죄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61명입니다.

창원 34명, 김해 12명, 창녕과 진주, 밀양, 양산, 함안이 각 2명, 사천, 거제, 함양, 거창, 합천이 각 1명입니다.

주말을 포함한 사흘 동안 60명 안팎을 기록했습니다.

주말인 데다 비가 내린 탓에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이 줄어든 영향이 큽니다.

방역당국은 이 같은 주말 수준의 추세로 신규 확진자가 50명대 아래로 일주일 이상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4차 대유행 전인 20명대 수준으로 떨어져야 안정화될 수 있다며 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권양근/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 : "거리 두기 격상의 영향은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다만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영향도 있기 때문에 확진자가 줄었다고 단정하기는 이른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은 창원과 김해지역 선제 검사를 강화하기 위해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광장과 김해 진영공설운동장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다음 달 21일까지 한 달 연장했습니다.

이들 검사소는 태풍 영향으로 내일은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합니다.

거리 두기는 창원과 김해 4단계가 오는 29일까지, 경남 전체 3단계는 다음 달 5일까지입니다.

창원과 김해지역 식당과 카페는 영업시간이 밤 10시에서 9시로 한 시간 단축됐습니다.

한편, 경남의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이달 들어 8명이 숨지면서 전체 사망자의 약 30%가 나왔습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촬영기자:조현석·서다은/그래픽:박부민·백진영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남 신규 61명…창원·김해 식당 밤 9시까지
    • 입력 2021-08-23 21:50:07
    • 수정2021-08-23 22:02:26
    뉴스9(창원)
[앵커]

경남은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명이 나왔습니다.

거리 두기 4단계인 창원과 김해는 오늘부터 식당과 카페의 영업시간이 밤 9시로 단축됩니다.

방역당국은 50명대 수준으로 일주일 이상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방역에 고삐를 죄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61명입니다.

창원 34명, 김해 12명, 창녕과 진주, 밀양, 양산, 함안이 각 2명, 사천, 거제, 함양, 거창, 합천이 각 1명입니다.

주말을 포함한 사흘 동안 60명 안팎을 기록했습니다.

주말인 데다 비가 내린 탓에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이 줄어든 영향이 큽니다.

방역당국은 이 같은 주말 수준의 추세로 신규 확진자가 50명대 아래로 일주일 이상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4차 대유행 전인 20명대 수준으로 떨어져야 안정화될 수 있다며 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권양근/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 : "거리 두기 격상의 영향은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다만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영향도 있기 때문에 확진자가 줄었다고 단정하기는 이른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은 창원과 김해지역 선제 검사를 강화하기 위해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광장과 김해 진영공설운동장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다음 달 21일까지 한 달 연장했습니다.

이들 검사소는 태풍 영향으로 내일은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합니다.

거리 두기는 창원과 김해 4단계가 오는 29일까지, 경남 전체 3단계는 다음 달 5일까지입니다.

창원과 김해지역 식당과 카페는 영업시간이 밤 10시에서 9시로 한 시간 단축됐습니다.

한편, 경남의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이달 들어 8명이 숨지면서 전체 사망자의 약 30%가 나왔습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촬영기자:조현석·서다은/그래픽:박부민·백진영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창원-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