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 3백km 쾌속 질주

입력 2004.01.0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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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속철 7호가 서울역을 출발한 지 이제 26분이 지났습니다.
여기서 한번 달리는 고속철을 연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종철 기자!
⊙기자: 대전까지 시험운행중인 고속철 안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지금 어디쯤입니까?
⊙기자: 고속열차는 현재 경기도 최남단인 평택 부근을 지나고 있습니다.
지금 시각이 9시 27분, 서울역을 출발한 시각이 9시쯤이었으니까 이곳 평택까지 27분 만에 달려온 셈입니다.
고속열차는 서울역에서 광명역까지는 시속 120km 정도로 달리다가 그 이후부터는 속도를 올려서 최고 시속 쾌속질주했습니다.
이렇게 빠른 속도라는 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별다른 흔들림은 없었습니다.
물을 채운 컵을 탁자 위에 놓아도 물이 넘쳐 흐르지 않았습니다.
오늘 이 고속열차에는 어린이 등 시승단 50여 명이 함께 타고 있는데요.
고속열차를 탄 소감이 어떤지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
먼저 자기소개부터 해 주시죠.
⊙인터뷰: 저는 대전에 살고 있는 6학년 김현우입니다.
⊙기자: 고속열차 처음 타봤는데 어때요?
⊙인터뷰: 예전에는 다른 기차를 탈 때 그렇게 빠르다는 느낌이 안 들었는데 오늘 이 기차를 타니까 정말 빠르다는 느낌이 들고 정말 재미있어요.
⊙기자: 저희가 타고 있는 고속열차는 조금 뒤인 9시 50분쯤 대전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고속열차 안에서 KBS뉴스 전종철입니다.
⊙앵커: 300km 속도로 달리다 보니까 오디오 상태가 고르지 못했습니다.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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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철, 3백km 쾌속 질주
    • 입력 2004-01-0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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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속철 7호가 서울역을 출발한 지 이제 26분이 지났습니다. 여기서 한번 달리는 고속철을 연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종철 기자! ⊙기자: 대전까지 시험운행중인 고속철 안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지금 어디쯤입니까? ⊙기자: 고속열차는 현재 경기도 최남단인 평택 부근을 지나고 있습니다. 지금 시각이 9시 27분, 서울역을 출발한 시각이 9시쯤이었으니까 이곳 평택까지 27분 만에 달려온 셈입니다. 고속열차는 서울역에서 광명역까지는 시속 120km 정도로 달리다가 그 이후부터는 속도를 올려서 최고 시속 쾌속질주했습니다. 이렇게 빠른 속도라는 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별다른 흔들림은 없었습니다. 물을 채운 컵을 탁자 위에 놓아도 물이 넘쳐 흐르지 않았습니다. 오늘 이 고속열차에는 어린이 등 시승단 50여 명이 함께 타고 있는데요. 고속열차를 탄 소감이 어떤지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 먼저 자기소개부터 해 주시죠. ⊙인터뷰: 저는 대전에 살고 있는 6학년 김현우입니다. ⊙기자: 고속열차 처음 타봤는데 어때요? ⊙인터뷰: 예전에는 다른 기차를 탈 때 그렇게 빠르다는 느낌이 안 들었는데 오늘 이 기차를 타니까 정말 빠르다는 느낌이 들고 정말 재미있어요. ⊙기자: 저희가 타고 있는 고속열차는 조금 뒤인 9시 50분쯤 대전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고속열차 안에서 KBS뉴스 전종철입니다. ⊙앵커: 300km 속도로 달리다 보니까 오디오 상태가 고르지 못했습니다.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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