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중심 전남도 곳곳 침수…“오늘도 호우 주의”
입력 2021.08.24 (12:25)
수정 2021.08.24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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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은 여수를 중심으로 전남지역에도 피해를 남겼습니다.
폭우에 주택 현관까지 물이 차오르면서 일부 시민들은 뜬눈으로 밤을 새웠습니다.
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둠이 내려앉은 밤.
수산시장 앞 도로에 물이 쉴 새 없이 쏟아집니다.
시간당 60㎜가량의 폭우에 하수구가 역류하자 긴급 배수 작업이 이뤄진 겁니다.
간신히 물을 빼냈지만 상인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만 했습니다.
[장두석/여수시 교동 : "비가 갑자기 많이 오다 보니까 오수가 넘쳐서 우리 점포뿐만 아니라 이쪽(옆) 점방도 물이 들어오고…냄새가 나죠. 하수구 냄새가 나고..."]
한 주택에서는 빗물이 현관까지 차올랐습니다.
놀란 집주인은 다급하게 119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손상선/여수시 봉산동 : "잠을 자려고 문을 한번 열어본 순간에 문을 여니까 물이 (집) 안으로 벙벙하게 차가지고…과거에도 물이 거실까지 차오른 적이 한 번 있었거든요."]
지금까지 전라남도소방본부에 접수된 침수 신고는 10여 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지나갔지만,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늘도 광주전남에 최고 200㎜의 비가 내리겠다며 피해 보지 않도록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정현덕
태풍은 여수를 중심으로 전남지역에도 피해를 남겼습니다.
폭우에 주택 현관까지 물이 차오르면서 일부 시민들은 뜬눈으로 밤을 새웠습니다.
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둠이 내려앉은 밤.
수산시장 앞 도로에 물이 쉴 새 없이 쏟아집니다.
시간당 60㎜가량의 폭우에 하수구가 역류하자 긴급 배수 작업이 이뤄진 겁니다.
간신히 물을 빼냈지만 상인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만 했습니다.
[장두석/여수시 교동 : "비가 갑자기 많이 오다 보니까 오수가 넘쳐서 우리 점포뿐만 아니라 이쪽(옆) 점방도 물이 들어오고…냄새가 나죠. 하수구 냄새가 나고..."]
한 주택에서는 빗물이 현관까지 차올랐습니다.
놀란 집주인은 다급하게 119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손상선/여수시 봉산동 : "잠을 자려고 문을 한번 열어본 순간에 문을 여니까 물이 (집) 안으로 벙벙하게 차가지고…과거에도 물이 거실까지 차오른 적이 한 번 있었거든요."]
지금까지 전라남도소방본부에 접수된 침수 신고는 10여 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지나갔지만,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늘도 광주전남에 최고 200㎜의 비가 내리겠다며 피해 보지 않도록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정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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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8-24 12:35:30
[앵커]
태풍은 여수를 중심으로 전남지역에도 피해를 남겼습니다.
폭우에 주택 현관까지 물이 차오르면서 일부 시민들은 뜬눈으로 밤을 새웠습니다.
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둠이 내려앉은 밤.
수산시장 앞 도로에 물이 쉴 새 없이 쏟아집니다.
시간당 60㎜가량의 폭우에 하수구가 역류하자 긴급 배수 작업이 이뤄진 겁니다.
간신히 물을 빼냈지만 상인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만 했습니다.
[장두석/여수시 교동 : "비가 갑자기 많이 오다 보니까 오수가 넘쳐서 우리 점포뿐만 아니라 이쪽(옆) 점방도 물이 들어오고…냄새가 나죠. 하수구 냄새가 나고..."]
한 주택에서는 빗물이 현관까지 차올랐습니다.
놀란 집주인은 다급하게 119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손상선/여수시 봉산동 : "잠을 자려고 문을 한번 열어본 순간에 문을 여니까 물이 (집) 안으로 벙벙하게 차가지고…과거에도 물이 거실까지 차오른 적이 한 번 있었거든요."]
지금까지 전라남도소방본부에 접수된 침수 신고는 10여 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지나갔지만,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늘도 광주전남에 최고 200㎜의 비가 내리겠다며 피해 보지 않도록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정현덕
태풍은 여수를 중심으로 전남지역에도 피해를 남겼습니다.
폭우에 주택 현관까지 물이 차오르면서 일부 시민들은 뜬눈으로 밤을 새웠습니다.
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둠이 내려앉은 밤.
수산시장 앞 도로에 물이 쉴 새 없이 쏟아집니다.
시간당 60㎜가량의 폭우에 하수구가 역류하자 긴급 배수 작업이 이뤄진 겁니다.
간신히 물을 빼냈지만 상인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만 했습니다.
[장두석/여수시 교동 : "비가 갑자기 많이 오다 보니까 오수가 넘쳐서 우리 점포뿐만 아니라 이쪽(옆) 점방도 물이 들어오고…냄새가 나죠. 하수구 냄새가 나고..."]
한 주택에서는 빗물이 현관까지 차올랐습니다.
놀란 집주인은 다급하게 119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손상선/여수시 봉산동 : "잠을 자려고 문을 한번 열어본 순간에 문을 여니까 물이 (집) 안으로 벙벙하게 차가지고…과거에도 물이 거실까지 차오른 적이 한 번 있었거든요."]
지금까지 전라남도소방본부에 접수된 침수 신고는 10여 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지나갔지만,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늘도 광주전남에 최고 200㎜의 비가 내리겠다며 피해 보지 않도록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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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정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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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 기자 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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