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과밀학급 내년까지 제로”
입력 2021.08.24 (19:42)
수정 2021.08.2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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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교육청이 내년까지 도내 과밀학급 제로화를 선언했습니다.
학생들의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코로나19 감염을 막겠다는 취지입니다.
하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춘천의 한 중학교입니다.
60제곱미터 남짓한 교실에 학생 31명이 모여 있습니다.
과밀학급입니다.
학생 수가 많다 보니 수업 전달력이 떨어집니다.
[박채빈/소양중학교 2학년 : "가끔 선생님 말씀이 잘 안 들릴 때도 있고 학생들이 많다 보니까 질문하기가 조금 어려울 때가 있어요."]
코로나19도 걱정입니다.
책상 간격은 다닥다닥.
거리두기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손연정/소양중학교 교감 : "교실이 한 20평 정도 안에서 아이들이 30여 명이 넘게 이루어지다보니까 코로나 방역지침에 의한 거리두기도 어렵고 그래서 학교가 좀 안전하지 못한..."]
강원도교육청의 정한 과밀학급 기준은 학생 수 30명 초과.
현재 강원도엔 이런 학교가 춘천과 원주, 강릉에 21곳이 있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이런 과밀학급을 내년엔 모두 없애기로 했습니다.
초등학교의 경우 동지역은 한 학급당 26명, 읍·면지역은 23명으로 줄입니다.
중학교는 읍면동에 상관없이 모든 학급의 정원을 28명 이하로 낮춥니다.
가장 큰 걸림돌은 교사 숫자입니다.
교사가 더 필요한데,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신규 교사 채용은 계속 줄고 있기 때문입니다.
[권명월/강원도교육청 행정과장 : "학부모들이 요구하는 20명 이렇게 낮추려면 교원이 뒷받침이 되어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우선은 교원 수급이 해결돼야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교사가 모자랄 경우, 교육부와의 협의를 통해 기간제 교사를 채용해 학급당 정원을 줄일 계획입니다.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
강원도교육청이 내년까지 도내 과밀학급 제로화를 선언했습니다.
학생들의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코로나19 감염을 막겠다는 취지입니다.
하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춘천의 한 중학교입니다.
60제곱미터 남짓한 교실에 학생 31명이 모여 있습니다.
과밀학급입니다.
학생 수가 많다 보니 수업 전달력이 떨어집니다.
[박채빈/소양중학교 2학년 : "가끔 선생님 말씀이 잘 안 들릴 때도 있고 학생들이 많다 보니까 질문하기가 조금 어려울 때가 있어요."]
코로나19도 걱정입니다.
책상 간격은 다닥다닥.
거리두기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손연정/소양중학교 교감 : "교실이 한 20평 정도 안에서 아이들이 30여 명이 넘게 이루어지다보니까 코로나 방역지침에 의한 거리두기도 어렵고 그래서 학교가 좀 안전하지 못한..."]
강원도교육청의 정한 과밀학급 기준은 학생 수 30명 초과.
현재 강원도엔 이런 학교가 춘천과 원주, 강릉에 21곳이 있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이런 과밀학급을 내년엔 모두 없애기로 했습니다.
초등학교의 경우 동지역은 한 학급당 26명, 읍·면지역은 23명으로 줄입니다.
중학교는 읍면동에 상관없이 모든 학급의 정원을 28명 이하로 낮춥니다.
가장 큰 걸림돌은 교사 숫자입니다.
교사가 더 필요한데,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신규 교사 채용은 계속 줄고 있기 때문입니다.
[권명월/강원도교육청 행정과장 : "학부모들이 요구하는 20명 이렇게 낮추려면 교원이 뒷받침이 되어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우선은 교원 수급이 해결돼야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교사가 모자랄 경우, 교육부와의 협의를 통해 기간제 교사를 채용해 학급당 정원을 줄일 계획입니다.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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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이 내년까지 도내 과밀학급 제로화를 선언했습니다.
학생들의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코로나19 감염을 막겠다는 취지입니다.
하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춘천의 한 중학교입니다.
60제곱미터 남짓한 교실에 학생 31명이 모여 있습니다.
과밀학급입니다.
학생 수가 많다 보니 수업 전달력이 떨어집니다.
[박채빈/소양중학교 2학년 : "가끔 선생님 말씀이 잘 안 들릴 때도 있고 학생들이 많다 보니까 질문하기가 조금 어려울 때가 있어요."]
코로나19도 걱정입니다.
책상 간격은 다닥다닥.
거리두기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손연정/소양중학교 교감 : "교실이 한 20평 정도 안에서 아이들이 30여 명이 넘게 이루어지다보니까 코로나 방역지침에 의한 거리두기도 어렵고 그래서 학교가 좀 안전하지 못한..."]
강원도교육청의 정한 과밀학급 기준은 학생 수 30명 초과.
현재 강원도엔 이런 학교가 춘천과 원주, 강릉에 21곳이 있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이런 과밀학급을 내년엔 모두 없애기로 했습니다.
초등학교의 경우 동지역은 한 학급당 26명, 읍·면지역은 23명으로 줄입니다.
중학교는 읍면동에 상관없이 모든 학급의 정원을 28명 이하로 낮춥니다.
가장 큰 걸림돌은 교사 숫자입니다.
교사가 더 필요한데,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신규 교사 채용은 계속 줄고 있기 때문입니다.
[권명월/강원도교육청 행정과장 : "학부모들이 요구하는 20명 이렇게 낮추려면 교원이 뒷받침이 되어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우선은 교원 수급이 해결돼야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교사가 모자랄 경우, 교육부와의 협의를 통해 기간제 교사를 채용해 학급당 정원을 줄일 계획입니다.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
강원도교육청이 내년까지 도내 과밀학급 제로화를 선언했습니다.
학생들의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코로나19 감염을 막겠다는 취지입니다.
하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춘천의 한 중학교입니다.
60제곱미터 남짓한 교실에 학생 31명이 모여 있습니다.
과밀학급입니다.
학생 수가 많다 보니 수업 전달력이 떨어집니다.
[박채빈/소양중학교 2학년 : "가끔 선생님 말씀이 잘 안 들릴 때도 있고 학생들이 많다 보니까 질문하기가 조금 어려울 때가 있어요."]
코로나19도 걱정입니다.
책상 간격은 다닥다닥.
거리두기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손연정/소양중학교 교감 : "교실이 한 20평 정도 안에서 아이들이 30여 명이 넘게 이루어지다보니까 코로나 방역지침에 의한 거리두기도 어렵고 그래서 학교가 좀 안전하지 못한..."]
강원도교육청의 정한 과밀학급 기준은 학생 수 30명 초과.
현재 강원도엔 이런 학교가 춘천과 원주, 강릉에 21곳이 있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이런 과밀학급을 내년엔 모두 없애기로 했습니다.
초등학교의 경우 동지역은 한 학급당 26명, 읍·면지역은 23명으로 줄입니다.
중학교는 읍면동에 상관없이 모든 학급의 정원을 28명 이하로 낮춥니다.
가장 큰 걸림돌은 교사 숫자입니다.
교사가 더 필요한데,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신규 교사 채용은 계속 줄고 있기 때문입니다.
[권명월/강원도교육청 행정과장 : "학부모들이 요구하는 20명 이렇게 낮추려면 교원이 뒷받침이 되어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우선은 교원 수급이 해결돼야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교사가 모자랄 경우, 교육부와의 협의를 통해 기간제 교사를 채용해 학급당 정원을 줄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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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초희 기자 chohee2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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