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아, ‘도쿄 자신감으로 이제 V리그 최고 향해’

입력 2021.08.24 (19:49) 수정 2021.08.24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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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쿄올림픽에서 빛났던 박정아가 프로배구 컵대회 첫 경기에서 기대대로 맹활약했습니다.

리우올림픽 좌절을 딛고 도쿄대회에서 자신감을 얻은 박정아는 한 단계 더 진화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쿄올림픽 뒤 짧은 일주일의 휴가.

팀에 합류한 박정아의 몸은 가벼워 보였습니다.

수비에서 탄탄히 뒤를 받쳤고

[중계 멘트 : "지금 박정아 선수 수비 굉장히 좋았고요."]

상대 벽을 뚫는 힘 넘친 공격으로 차곡차곡 득점했습니다.

도쿄에서 빛났던 강타는 물론, 한일전 명장면으로 꼽히는 재치있는 밀어 넣기를 재연하며 팬들에게 올림픽 감동을 다시 한번 전했습니다.

2세트 중반엔 국가대표 동료에서 상대로 만난 염혜선을 맞히는 공교로운 상황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박정아는 양 팀 최다인 16득점을 올려 팀의 3대 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올림픽에서의 경험이 새 시즌 힘찬 출발이 됐다고 말합니다.

[박정아/도로공사 : "리우올림픽에서 잘 못 했기 때문에 도쿄에서 더 열심히 하려고 했던 것 같고요. (올릭픽 이후) 길에서 알아봐 주시는 분들도 많고...많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된 올림픽이었습니다."]

도쿄에서 얻은 자신감으로 박정아는 이제 V리그 최고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촬영기자:오승근/영상편집:심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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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아, ‘도쿄 자신감으로 이제 V리그 최고 향해’
    • 입력 2021-08-24 19:49:00
    • 수정2021-08-24 19:56:42
    뉴스 9
[앵커]

도쿄올림픽에서 빛났던 박정아가 프로배구 컵대회 첫 경기에서 기대대로 맹활약했습니다.

리우올림픽 좌절을 딛고 도쿄대회에서 자신감을 얻은 박정아는 한 단계 더 진화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쿄올림픽 뒤 짧은 일주일의 휴가.

팀에 합류한 박정아의 몸은 가벼워 보였습니다.

수비에서 탄탄히 뒤를 받쳤고

[중계 멘트 : "지금 박정아 선수 수비 굉장히 좋았고요."]

상대 벽을 뚫는 힘 넘친 공격으로 차곡차곡 득점했습니다.

도쿄에서 빛났던 강타는 물론, 한일전 명장면으로 꼽히는 재치있는 밀어 넣기를 재연하며 팬들에게 올림픽 감동을 다시 한번 전했습니다.

2세트 중반엔 국가대표 동료에서 상대로 만난 염혜선을 맞히는 공교로운 상황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박정아는 양 팀 최다인 16득점을 올려 팀의 3대 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올림픽에서의 경험이 새 시즌 힘찬 출발이 됐다고 말합니다.

[박정아/도로공사 : "리우올림픽에서 잘 못 했기 때문에 도쿄에서 더 열심히 하려고 했던 것 같고요. (올릭픽 이후) 길에서 알아봐 주시는 분들도 많고...많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된 올림픽이었습니다."]

도쿄에서 얻은 자신감으로 박정아는 이제 V리그 최고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촬영기자:오승근/영상편집:심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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